해외 출장지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모 방송사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모 방송사 기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국기자협회는 몽골기자협회와 맺은 ‘기후환경 교차취재 협약’에 따라 4박5일 일정으로 A씨 등 남성 기자 2명과 여성 기자 2명 등을 몽골에 파견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으나 같은 혐의로 함께 수사한 또 다른 남성 기자 B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서 넘겨 받아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모 방송사 측은 지난해 사건이 불거지자 진상 조사 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와 B씨를 해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A씨를 기소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육군 17사단(이광섭 사단장)은 25일 부천시에서 월남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성 참전용사(80)와 이광섭 17사단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후원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성 참전용사는 1964년 11월 육군으로 입대해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1965년10월1일~1966년8월1일)했으며, 1967년 11월 전역할 때까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사단은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이진성 참전용사의 소식을 접한 후 육군본부에 올해의 보훈대상자로 추천했고, 육군은 404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이진성 참전용사를 선정했다. 사단은 먼저 참전용사와 가족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이후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후원기업과 협업을 통해 주방 및 조명공사, 창틀 및 샷시 공사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특히 지역 내 후원기업이 1천800만원 상당의 보일러, 싱크대 등을 기부하면서 더욱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진성 참전용사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노병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어 고맙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도움을 준 대한민국과 육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섭 17사단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 위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사단은 앞으로도 육군과 함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보훈사업으로 선배 전우들에 대한 보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여러 대외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의 주택을 신축 또는 보수하는 사업이다. 육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4분의 참전용사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8분의 참전용사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부천 송내사회체육관 대관을 놓고 민간위탁을 맡은 시회복지법인과 시 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이 자칫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반대운동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부천시체육회 산하 58개 종목단체 회장들은 민간위탁하는 공공체육시설을 체육인들에게 돌려달라며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부천시배드민턴협회와 종목단체, 사회복지법인 룸비니 등에 따르면 송내사회체육관 민간위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룸비니는 최근 부천시배드민턴협회에 오는 8월24일~25일 열리는 부천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장소로 송내사회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룸비니 측은 지난달 25일 부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판타스틱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불법주차와 흡연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 불편 민원이 여러 건 발생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룸비니 측은 대관 계약 시 주차요원 배치, 주차장 확보 등 매번 행사 때마다 여러 차례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서약을 받았지만 무시되고 지켜지지 않아 ‘부천시 체육시설 설치·운영 조례’를 들어 사용 제한을 통보했다. 이에 송병진 부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룸비니 측의 송내사회체육관 사용 제한 통보는 전형적인 갑질이자 직권남용”이라며 “그동안 매 대회 시 룸비니 측의 고압적인 자세에 단 한 번도 반박한 적이 없고 ‘죄송하다’로 일관해 왔는데 이제는 더는 룸비니 측의 갑질에 수수방관할 수 없다. 공공체육시설을 민간위탁이 아닌 체육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와는 별개로 58개 종목단체 회장들도 이번 룸비니 측의 체육관 사용 제한을 갑질이라고 판단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룸비니 관계자는 “사용 제한 통보 이후 시와 체육회, 배드민턴협회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통해 주차요원 강화 등을 협의했고 대회는 일정대로 하도록 일단락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룸비니와 부천시배드민턴협회 송내사회체육관 대관 갈등에 대해 부천시체육회 산하 58개 종목단체 회장들은 공공체육시설의 민간위탁에 반대하며 부천시 직영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반대 서명운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공공 체육시설 갑질과 민원 묵살행위 근절’을 촉구했다.
부천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추진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광고와 홍보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방송광고진흥공사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해 다양한 광고 및 홍보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은 앞으로 2년간 권오중 배우와 함께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은 전문적인 광고 제작과 방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승모 (주)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발전해야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 사회적 가치 실현이 비로소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이 국가 시행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전문 기업으로 인지도를 확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설립된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은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후 국가 시행 간호간병 서비스, 시설관리업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취약계층에게 매년 2억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서비스 활성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는 경영혁신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앞으로 펼칠 시정철학으로 ▲시민참여 ▲유연성 ▲균형발전 ▲미래지향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24일 부천아트센터 아츠스튜디오(ARTS STUDIO)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소통간담회인 ‘서(書)로 대화’에서 새로운 시정철학을 밝혔다. 조 시장은 “시정철학의 핵심은 늘 시민 앞에 열려있고 시대의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행정력을 갖추고 도시 구석구석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을 말한다”며 “미래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진취적인 성공을 이루는 시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가 소개한 책은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공간의 미래’, ‘회복력 시대’ 등으로, 책에 적힌 문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책들은 조 시장이 지난해와 올해 시민에게 추천한 서적이다. 조 시장은 “이 책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시가 중점 추진하고 계획하는 정책을 언론인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과 대화는 문화도시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형식으로 언론인 소통간담회를 진행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책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한 시정철학과 가치, 이를 연계한 각 분야 정책을 언론인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모든 세대가 책으로 대화하는 방식은 세대별 평생 맞춤 교육을 강조하는 부천시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간복지’와 ‘경제도약’을 비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고민과 실천을 거듭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본격적으로 언론인들과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행정체제 개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진행상황 등과 계획, 과학고 유치 전략,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개발 방안, 탄소중립·환경정책, 인구정책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 등이 이뤄졌다. 조 시장은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로 뛰겠다”라며 “부천시민에 자부심과 긍지가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천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크레인(기중기)에서 추락한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천 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38분께 오정구 원종동 공동주택 신축현장에서 작업자 A(65)씨가 2.5t(톤) 철판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화물차 짐칸에서 작업하다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판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원청 시공사와 하청업체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3급 승진 ▲의회사무국 이재우 ◇4급 승진 ▲복지정책과 박화복 ▲공원조성과 김정완 ◇5급 승진 ▲안전담당관 조국제 ▲예산법무과 이안나 ▲회계과 이승식 ▲복지정책과 전미애 ▲차량등록과 문화섭 ▲세정과 이종화 ▲기후에너지과 고난영 ▲수도행정과 김중옥 ▲공원조성과 장희정 ▲식품위생과 정수영 ▲기후에너지과 채교국 ▲교통정책과 이호성 ▲감사담당관 강성태
지하철 역사에서 보안요원과 주먹싸움을 벌이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30분께 부천역지하상가 1층 개찰구 앞에서 20대 남성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당시 그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자신을 지하철역 운영 종료시간이라는 이유로 B씨가 제지하자 시비가 붙게 됐다. 이후 이들은 서로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B씨 역시 폭행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동희 경기도의원, 김병전· 김주삼·박순희·송혜숙·임은분·최의열·김선화 시의원, 국토교통부·철도지하화 전문가 그리고 부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는 나선 정성봉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합협력단)는 “철도지하화통합 개발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부천시만의 사업 추진 타당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시급하다”며 ‘부천시 구간 경인선 지하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철도지하화 추진경위 및 동향 △부천시 지상철도 현황 및 문제점 △경인선 부천시 구간 지하화 추진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언급했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배종규 부천시 교통정책과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박정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추진단장, 박선동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 토론자 전원이 경인선 지하화는 비용과 편익을 계산했을 때 사업성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고, 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태 의원은 “경인선 부천구간은 연결된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을 나누는 큰 장애 요인이었으나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우리 부천에 기회가 주어진 상황”이라며 “토론회에서 국토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만큼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도사업 신청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및 상부부지 개발을 위한 용역추진을 준비 중이며 시민의 공간복지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접 지자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부지 주상복합 개발 사업과 관련, 독단적으로 공공기여 방식으로 결정해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해당 개발사업으로 주민 피해 대책과 시의 책임 있는 대안 마련 목소리가 갈수록 비등(경기일보 14일자 8면)해지고 있다. 17일 부천시와 김건 시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 등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주식회사(토지주 주식회사 미래도시)는 상동 540-1번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부지 3만5천474㎡에 건폐율 57.96%, 용적률 792.99% 등으로 지하 7층, 지상 47층 8개동 아파트 936가구와 오피스텔 917실 규모의 주상복합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1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미래도시는 기존 승인된 건축계획안을 건폐율 약 72%, 용적률 약 849% 지하 7층, 지상 47~49층 공동주택 7개동 1천839가구와 기타 용도로 근생·판매시설 변경을 시에 제안했다. 변경된 건축계획안은 용적률이 허용 용적률(800%)에서 상한용적률(849%)로 약 49% 완화돼 공공기여(기부채납) 규모는 부지면적의 약 4.4%(약 1천662㎡)인 약 34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미래도시 공공기여 제안에 대해 상동 호수공원 내 주차장 1부지에 연면적 7천900㎡ 이상 다목적 복합문화시설 공공건축물을 설치해 제공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김건 시의원과 인근 주민들은 최소한의 보상이 마땅한데 정작 피해를 볼 주민들에게 단 한 차례도 의견 수렴이 없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54)는 “기부채납시설을 설치하면서 주민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결정한 건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부채납 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설계 과정에서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용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