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자동차 점검을 받고 피서지로 떠나세요” 부천시가 경기도 자동차전문 정비조합 부천시지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정비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철에 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 자동차전문 정비조합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돼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관련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보조금 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해당 시업을 통한 정비 내역은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차량 전반이다. 부동액,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와이퍼, 전구 교환 등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의 주기적 점검·정비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워 안전한 자동차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
김종구 기자
2022-07-0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