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파주시민ㆍ종교단체로부터 좋은 후보선정돼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파주지역 25개 시민ㆍ사회단체와 종교계로 구성된 2018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파주빅뱅(이하 6ㆍ13 파주빅뱅)으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6ㆍ13 파주빅뱅후보검증위원회(위원장 상지종 천주교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윤경일 원불교 파주교당 교무, 최석진 성공회씨앗교회 신부)로부터 도덕성 5개 항목, 헌신과 개혁성 4개 항목, 직무수행능력 4개 항목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후보검증위원회에 검증을 받겠다고 신청한 예비후보는 모두 12명이다. 최 예비후보 외에도 좋은 후보로 선정된 도의원 예비후보로는 손희정ㆍ조성환(민주당) 예비후보가, 시의원 예비후보로는 손배찬(민주당)ㆍ안소희(민중당)ㆍ김성윤(녹색당)ㆍ이용욱(민주당)ㆍ김영중(민중당)ㆍ송혜성(녹색당)ㆍ이성철(민주당) 예비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6ㆍ13 파주빅뱅으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된 최 예비후보 등은 앞으로 각종 선거홍보물에 좋은 후보 상징 도안을 사용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에서 좋은 후보로 선정된 만큼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핵심인 중앙권력을 지역시민에게 돌려주는 시민자치와 참여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남 거창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예비후보, “여성 살기 좋은 파주 만들겠다”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파주지명은 조선 세조가 왕비였던 정희왕후를 사랑해 정희왕후 윤씨의 본관 파평의 언덕 파자와 고을 주자를 써서 파주가 되는 등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여성과 뗄 수 없는 도시다”며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세상이 권력지향적인 남성중심문명에서 여성중심의 문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미풍이 일고 있는 시기에 통일의 강풍이 되기 위해 파주에 지혜로운 여성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권종인에게 파주를 맡기면 핑크빛 평화도시로 살아난다. 파주에서 시작되는 바람이 한반도를 강타하도록 앞장서겠다. 양성평등 실현, 한반도 평화의 꿈을 현실로 꼭 만들겠다”며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야간 돌봄서비스’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서 파주행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권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BTO방식으로 추진된 수도권 최대규모 ‘파주 하수재이용시설’ 이달말 준공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된 수도권 최대 규모 시설 ‘파주 하수재이용시설’이 이달 말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 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올해 2월 시설공사를 완료, 지난 3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파주 하수재이용시설이 이달 말 준공돼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4만t의 공업용수를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파주하수재이용사업은 금촌과 운정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생산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 10조 원대 P10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하수재이용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내 위치, 총사업비 65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천501㎡, 건축 연면적 5천555㎡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송관로 13.4㎞도 설치됐다. 특히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 첨단 수처리 설비의 시설용량은 4만t 규모로 수도권 최대 규모다. 시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제안서 검토를 통과한 지 9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해 17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파주하수재이용시설 소유권은 파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파주그린허브(주)가 20년간 운영 후 시로 인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공업용수 가격인하, 유지관리비 감소 등 연간 18억 원이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지방선거 앞두고… 파주시 간부공무원 평가 ‘살생부’ 논란

파주시청 제1노동조합이 6ㆍ13 지방선거를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베스트ㆍ워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설문조사를 벌여 직원 간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시 제1노조(위원장 이덕천)에 따르면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을 선정해 직원 간 배려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 14일부터 베스트ㆍ워스트 간부공무원 평가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직원 3명과 워스트 직원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5급 이상 65명을 대상으로 베스트는 도덕성ㆍ인간성ㆍ리더십ㆍ책임성ㆍ전문성 등 5개 항목을, 같이 근무하고 싶지 않은 부서장인 워스트는 인격모독ㆍ부당지시ㆍ기회주의ㆍ직권편애ㆍ독단 및 비민주형ㆍ무능력 및 무책임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제1노조는 설문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분석해 베스트 공무원은 공개하고, 워스트 공무원은 추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 면담을 통해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의 배려하는 직장문화 형성 언급과는 달리 직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A씨(6급)는 “소위 인기투표를 해서 이를 공개하고, 특히 이를 차기 시장에게 제출할 경우 자칫 살생부로 둔갑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B씨(8급)는 “다른 시도 베스트ㆍ워스트를 평가하다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파주시에서 실시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다”며 “정말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라면 설문조사를 비공개해 차후 직원 복지정책 자료로만 활용하면 좋겠다”며 공개를 반대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제1노조 측은 “더는 행정을 감정으로 여기며 줄 세우려는 이들이 설 곳이 없고, 공익의 자리를 사익으로 넘보는 이들이 요직을 넘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할 방침이다”며 “베스트와 워스트 직원 명단 공개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율곡 이이 생가ㆍ화석정 정상복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조선중기 대 유학자이며 경세가였던 율곡 이이선생(1536~1584)의 고귀한 가치를 미래세대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율곡선생 생가를 복원하는 한편 학문연구소였던 화석정이 엉터리로 복원된 대해 본래대로 복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율곡 이이선생 15대 이천용 종손과 14대 후손인 이재정씨 그리고 덕수이씨 찬성공파 종회 이칠용 회장 등과 면담한 자리에서 “파주시는 위대한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인 만큼 선생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자원화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파주 율곡리가 고향인 율곡 이이 선생의 유적에 대한 복원은 단순히 덕수이씨 종중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익적 혹은 공공적 성격이어서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역사적 의무다”며 “그동안 율곡 이이 선생 관련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으나 오죽헌이 있는 강릉시에 많이 뒤쳐져 있어 이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예비후보는 파주유적ㆍ유물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쓴 파주인문학산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공식 SNS,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파주시는 시 공식 SNS가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 정부서비스 웹사이트 혁신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 국가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으로 올해 약 800여 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대표적인 시상식인 이번 대회에서 시 공식 SNS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4개 채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상을 수상했다. 시 김경숙 정책홍보팀장은 “블로그의 경우 누적 방문자가 218만 명에 이르고 2007년 개설 이후 11년 동안 꾸준히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2016년 4월 개설된 페이스북은 약 1만2천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코스와 문화행사, 정책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특히 SNS 홍보를 통해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개통 9개월 만에 약 120만 명이 돌파했고 ’마장호수 흔들다리‘ 또한 개통 한 달 만에 30만 명이 넘어서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봉니다”고 더붙였다. 파주시장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은 “ 시 공식 SNS가 수상한 것은 무엇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홍보 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시정 소식을 쉽고 빠르고 재밌게 전달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은 오는 다음달 1일 홍콩의 리가호텔에서 열린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 운정 호수공원, 도심예술 특구로 업그레이드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 운정신도시의 시민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장르를 만나는 생활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운정신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그 도시가 품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생명력에 있다. 유비파크 홍보관의 리모델링 방안을 포함한 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운정 호수공원 불꽃축제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원 전체공간에서 버스킹 형식의 다양한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시민들로 구성된 예술 동아리나 소규모 예술단체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야외 무대도 공원내에 마련하겠다”며 “운정 호수공원을 도심 속 예술공간으로 특화시켜 건조한 도심 속 생명력과 감동이 넘치는 문화예술 향유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예비후보는 특히 “수목원 조성을 통해 보다 풍성한 경관 숲을 조성하고, 담수량의 적정한 관리를 통해 생기있는 호수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분수대 설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확대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서의 공원 관리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경기일보 후원 ‘제1회 한국포장재협의회 전시회’ 개최

대형 유통업계의 과도한 포장재 사용으로 자원낭비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포장재협의회가 경기일보 후원으로 절제된 포장재 활용기술과 판로 확대를 위한 포장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포장재 전문제조업체 모임인 한국포장재협의회(회장 이재석ㆍ아트페이퍼 대표)는 오는 17~18일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아트페이퍼 전시장에서 ‘제1회 한국포장재협의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포장재협의회 소속 ㈜그린이에스에스, 대경아이스, 에이스테크, 아트페이퍼, 영진산업, 영진화학, 일양포장, ㈜지엘그레이프 등 회원사들의 디자인, 선물세트, 인박스(in box), 아웃박스(C/T box), 비닐(그라비아 인쇄 외) 스티로폼박스, 아이스팩(보장재), 트레이(P계열 용기), PP박스(P계열 박스), 부직포가방 등이 전시된다. 이 회장은 “많은 포장재 전시회에서 전시물품을 보았으나 재래시장을 겨냥한 전문성이 높은 순수한 포장 전시는 없었다”며 “재래시장을 위한 여러 가지 포장재(농ㆍ축ㆍ수산 신제품 선물세트 및 포장재)를 맞춤형으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기업과 거래를 해왔으나 경기 등락폭이 워낙 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수도권의 수협이나 축협을 포함한 재래시장 800여 곳 등 전국 4천여 곳의 재래시장을 겨냥해 협의회 차원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포장재협의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포장제품과 디자인, 매출을 높이는 포장상품의 개발에 앞장서 각 지역의 재래시장에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수준의 포장재를 공급해 동반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석 회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도 매출이 상승하지 않는 것은 상품을 담는 포장재가 검정비닐이어서 값싼 물품처럼 취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포장재 개발 및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재래시장 소상인에게 소량 다품종의 포장재를 공급해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엄마, 아빠 텃밭으로 놀러가요… 가족과 소통하는 자연친화적 교육실현

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한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원예치료 수업을 실시하고, 텃밭을 활용해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들고 요리수업도 진행한다.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가족과 텃밭활동을 하며 심리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올해는 진로직업과 연계해 경작한 텃밭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농업 수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 학생은 ’ 엄마, 아빠와 함께 밭에 도랑을 내고 씨앗도 뿌리니 마치 농사꾼 같다”며 “손에 흙을 묻히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곽원규 교육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파주 특수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의정자료관 개관… 시의회 역사 한 눈에

파주시의회는 의사당 로비를 의정자료관으로 단장해 개관하면서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의회 의사당은 초대 파주시의회 2년차인 1997년 준공, 의회민주주의의 전당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그간 진출입만을 위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현관로비를 의정자료관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지난 파주시의회의 27년 의정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의회 의정자료관은 벽면에 의회변천사와 초대의회부터 현 제6대 의회에 이르는 역대 시의원 총람 및 의정활동 사진자료를 설치하고, 한 편에는 회의록, 당선증, 뱃지, 국내외 의회와의 교류 기념품 등 그간 의정 활동을 생생히 엿 볼 수 있는 물품 등의 전시대도 마련하여 누구나 30여년 파주시의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여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활동상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연간 20개교 5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의회교실 운영과 연계하여 교육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정자료관 설치와 더불어 의회 내 의정자료실을 작은 도서관 형태로 전면 리뉴얼 했다. 새로 정비된 의정자료실은 그간 의원실, 사무국, 본회의장 등 도처에 산재해 있는 도서와 집행부 제출자료, 의회 자체 생산 자료를 누락없이 체계적으로 보관·열람 할 수 있도록 하여 의원 및 직원들의 의정활동 수행 및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의회 이평자 의장은 “옛 기록물의 부재로 어려움이 많았으며, 앞으로는 의정자료관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의 보존 및 체계적 관리에 힘쓰겠다. 의정자료관은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바로 알리는 열린 공간이자 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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