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 워라밸의 시작!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과 잦은 회식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중장년층 근로자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근로자 건강UP 공개강좌’를 연중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만성질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건강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혹시 내가 대사증후군?’이란 주제로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련 건강강좌와 함께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금연상담, 절주홍보 등 건강부스도 운영해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 열풍인 가운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보건기관과 연계한 근로자 대상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직장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연중 지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혈세먹는 하마’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본격 검토

심한 악취발생과 과도한 운영비용으로 시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파주환경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이 시급(본보 4월 20일자 10면)한 가운데 민간사업자로부터 현대화 제안서가 제출돼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주시는 “27년째 가동해 시설노후화 지적을 받는 파주환경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에 대해 지난해 6월 2일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서가 제출되어 형식요건, 관련법 및 파주시 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절차상 민간제안사업은 제안서 내부 검토를 마친 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이하 피맥)에 타당성 여부를 의뢰하게 돼 있다”며 “시 자체 내부 검토 및 승인이 되지 않아 아직 피맥으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제안서를 낸 업체는 A 컨소시엄으로 이들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9조에 따라 총 997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가스화 처리방식 등으로 하루 450t(분뇨 45t, 가축분뇨 210t, 음식물 65t, 수슬러지 130t) 처리시설용량을 갖추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파주시의회 손배찬ㆍ김병수 의원 등은 “시는 노후화된 파주환경순환센터의 탈취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 건조기를 교체하면서 8억여 원을 투입하는 등 현대화는 외면하고 땜질식으로 일관했다”며 “민간사업자로부터 현대화 제안서가 접수된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파주시 월롱면 사상만 주민자치위원장도 “덕은리, 도내리, 위전리 등지는 수년째 기압이 좋지 않을 때 안개와 악취가 한데 뭉쳐 마을을 감싸는 생활상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시는 빨리 현대화사업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내부 검토가 끝나 승인이 날 경우 오는 7월께 A사가 제안한 민간제안서를 피맥에 보내고 이후 일정이 순조로우면 내년 10월께 착공, 2022년 말 완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환경순환센터는 2015년 운영비가 85억 원가량이던 것이 2016년에는 10억여 원이 늘어난 99억 원, 지난해는 100억 원이 넘는 등 해마다 크게 늘어나 시 예산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고비용 저효율 환경기초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예비후보, 트램 시범 자치단체 지정 이끌어낼 것 공약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경기도지사와 협의해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파주를 트램 시범운행 자치단체지정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는 대중교통수단의 단순화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운송사업이 악화되어, 다시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광역교통시설인 경의중앙선 및 GTX(수도권 급행철도)와 연계되는 관내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트램 설치가 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파주시장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해, 당선되는 경기도지사와 협의해서 트램 시범운행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이때에 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더 미룰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DMZ 등 지켜야 할 자연환경이 있는 파주는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이 가장 적합한 환경”이라며 “트램은 교통수단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있는데, 파주는 관광, 생태, 주거지역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트램을 시범운행하기에는 최적의 도시”라고 말했다. 파주 금촌 출신인 박재홍 예비후보는 국정관리전략연구소 연구원,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당 박용호 파주시장 예비후보, "네이버 변해야 한다"

최근 이른바 드루킹이 댓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박용호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제2의 드루킹 사건의 예방을 위해선 포털 검색엔진인 ‘네이버’가 변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드루킹은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댓글로 네이버의 로직을 조작했다”며 “이것은 네이버의 웹스팸 기능을 무시한것으로 구글의 경우 웹스팹 팀을 별도로 운영해 조작을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너무 허술하게 관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국의 검색엔진을 가진 포털이 있는 국가는 전 세계 5개 국가로 그중 한 나라가 대한민국 네이버로 엄청난 애국자이다. 하지만 포털이 제공한 정보는 신뢰가 생명인데 네이버는 이런 신뢰를 잃어 버려 지금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며 “ 제 2의 드루킹 사건을 발생되지 않도록 네이버는 철저히 자기 변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 네이버는 사용자가 안심하지 못할 정도로 웹스팸 기능이 완전하지 못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이젠 뉴스나 실시간 검색어 장사로 도달률이나 체류시간을 늘리는 꼼수는 접어야 한다”며 “ 뉴스보도도 인링크에서 아웃링크로 바꿔야 한다” 고 주장했다. 파주 탄현출신인 박용호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LG 종합기술원 연구원, 서울창조경제센터장 등을 엮임한 4차산업전문가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 독서바람열차 취업준비생을 위한 특별 북 콘서트

경의중앙선구간 열차 안에 설치된 파주시 독서바람열차에서 취업준비생과 청년을 위한 특별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는 ‘취업-내게 맞는 직장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주제로 열리며, 소셜멘토링 ‘잇다’의 조윤진 대표를 초청해 열차 안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어 경의선 책거리로 자리를 옮겨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영진의 감미로운 음악공연과 체험(자소서를 쓰소서-경험을 정리하는 법)을 진행, 참여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동안 독서바람열차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 청소년, 군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매달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북 토크와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기 북튜버 섭외를 통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접목하고 출판사와 연계하는 등 더욱 풍성한 독서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책농장(070-4036-9732)으로 하면 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간식과 도서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광탄면에 맞춤형 따복버스 운행

교통취약지역인 파주시 광탄면에 맞춤형 따복버스가 정식으로 운행돼 주민들의 교통 편리를 도모할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와 파주시에 따르면 따뜻하고 복된 버스의 따복버스가 운행되는 광탄지역은 지난해 8월부터 마을의 유일한 노선인 333번이 폐지될 위기에 있어 지역주민 불편 및 불안이 지속 발생해 따복버스 도입이 절실했던 지역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따복버스 313번 1대는 광탄삼거리~마장호수흔들다리~고양동~원흥역을 운행하며 총 3대의 버스가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출퇴근 시간대는 지역주민 이동을 편안하게 하고 그 외 시간대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2015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따복버스를 도입해 운행했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따복버스는 다음달부터 3대로 증차 된다”며 “이번 따복버스 도입으로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교통서비스 증진과 마장호수 흔들다리 이용승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복버스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http://www.gb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합)신일여객(031-958-0135) 또는 파주시 대중교통과(031-940-5763)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지역신문사 3곳 고소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측은 파주지역 언론 매체인 ‘P 신문’ 등 3곳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측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알 권리를 선거용 흑색선전에 악용한 3개 지역신문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이어 “일부 신문의 경우 자체 제작하는 동영상칼럼에 특정언론사 대표를 출연시켜 최 예비후보의 실명을 적시하며 허위사실을 보도함으로써 명예를 훼손 했다”고 말했다.최 예비후보 측은 특히 “최 예비후보가 공개적으로 거짓말 한 사실이 없음에도 발언을 고의적으로 왜곡, 거짓말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며 “그동안 혼탁한 선거를 막기 위해 인내하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 범위 이상으로 해명했음에도, 이들 언론사들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확산시키는 등 악의적 보도행태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P신문 등은 최 예비후보의 정신과 상담치료, 가정보호사건, 최 예비후보 아내의 사적인 음성파일유출건, 자녀의 학교자퇴 등을 집중 보도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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