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고준호 도의원(파주2 선거구) 예비후보, 상대후보 개소식에 참여 눈길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파주 2선거구(조리읍,광탄면,운정1ㆍ2동)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고준호 예비후보(36)가 같은 선거구에 출마 하는 상대 후보인 더불어 민주당 손희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공명선거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손희정 예비호보의 선거사무소개소식에 참석하면서 “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인 만큼 상대 후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정치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냉소와 외면이 기대와 희망으로 바꿔지길 기대한다”고 덧담을 건넸다. 이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만큼은 새로운 파주, 새로운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정당의 선택보다 정책으로 선택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구태의연한 패권싸움과 이념 대립보다는 지방선거의 본질인 지역발전위한 후보선택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것이어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4년전인 지방선거(파주2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69표차로 고배를 들었던 고준호 예비후보는 지역경제문화원(산업통상부 산하 비영리법인)원장과 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책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경제, 교통, 교육, 균형발전 등 4대 정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 권종인씨, 바른미래당으로 파주시장 출마 선언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인 권종인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4)이 파주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부의장은 13일 출마선언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의 파주는 외형적으로 몸집은 커졌지만, 여전히 과거의 작은 옷을 입고 있다. 교통, 교육, 도농격차,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거대한 담론, 프로젝트 아닌 쓰레기나 아이들 교육문제,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는 생활민원시장이 되겠다”며 밝혔다. 앞서 권 부의장은 지난 11일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제공하겠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25억 원 정도의 전시성 사업 하나만 줄여도 지역 내 내년도 중학교신입생(4천300여명)과 고등학교 신입생(4천400여명) 모두에게 무상교복지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 관리비 인하문제도 시에서 적극 개입하겠다”며 “‘관리비는 세금’과 비슷한 개념이라 시가 적극 개입해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위해 한 장으로 목욕, 식사 등이 가능한 OK! 어르신 종합복지카드’도입 ▲500원 택시제도 도입(시에서 일정부분 정산) ▲워킹 맘과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야간 돌봄서비스’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종인 부의장은 ”파주는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에 걸맞는 평화통일 프로젝트에 참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히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권 부의장은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고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 이팝나무 꽃길 함께 걸어요~ 운정카페거리·한빛도서관 등 시민들 나들이 코스로 각광

“사랑이 무르익는 이팝나무 산책길을 아시나요?” 파주시민들의 입소문으로 이팝나무 명소로 떠오른 코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운정호수공원(유비파크)에서 가까운 운정카페거리다. 운정이마트를 끼고 이팝나무 가로숫길(3.7㎞)을 따라가다 보면 운정카페거리에 다다른다. 개성 있는 카페, 맛집, 옷가게 등이 입점해 느낌 있는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다. 가족과 연인이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수제버거양키스버거, 로봇김밥, 스마일블럭, 메이플가든 등 이색적인 파주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두 번째 코스는 파주한빛도서관 나들이다. 야당역에서 이팝나무 가로숫길(1㎞)을 걷다 보면 한빛도서관에 도착한다.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문화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ㆍ토요일에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English Story Time)’, ‘어린이를 위한 선거읽기, 현명한 유권자 되기!(5.26)’ 등 다양한 테마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세 번째 코스는 운정행복센터 코스다. 운정역 앞 규수당사거리에서 이팝나무 가로숫길(1㎞)을 걷다 보면 운정행복센터에 다다른다. 민원실에서 업무를 보고 커피하우스에 들러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해 눈꽃 가로숫길을 지나 운정호수공원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날씨가 좋아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정신도시 거주하는 정재강씨(51)는 “5월 눈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는 순백색의 꽃이 벚꽃보다 보름 정도 길게 개화해 오랫동안 볼 수 있고 향기도 은은하다”며 “운정호수공원에서 산책길을 걷거나 한빛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빌린 후 운정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운정카페거리에서 차 한잔 마시는 코스를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 중소기업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조성, 파주희망프로젝트 등 협의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4ㆍ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성공단입주 기업 등과 파주시의 남북경제협력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을 초청, “개성공단입주기업의 30%가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파주시가 남북경제협력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파주시에 ‘통일경제특구사업단’을 신설, 남북교류거점도시로 자리 잡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현재 파주 성동리 일원에 설립을 추진중인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는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교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인, 정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풀어가겠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경제협력, 체육문화교류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뒤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경제통이다.파주=김요섭기자

월롱면 도내1리 치매안심마을 ‘기억품은 마을’ 1호로 선정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월롱면 도내1리를 치매안심마을 ‘기억품은 마을’ 1호로 선정하고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기억품은 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조성을 목표로 한다. 월롱면 도내1리는 전체인구 중 28%가 65세 이상의 인구로 구성 된 초고령 마을로 치매예방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에 치매인식개선 교육, 선별검사 전수조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 자조모임,운영위원회 구성 및 기품리더 양성, 치매파트너(플러스), 치매선도대학연계 봉사활동,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기품마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국가중요시책으로 더 이상 치매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확산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품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제 2, 3의 기품마을을 만들고 나아가 파주시가 치매에 안전한 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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