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하남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분기별 4만원 한도에서 사용한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금은 1월, 4월, 7월, 10월 말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입금되며 5~6월 교통비 사용분은 7월 말 첫 환급이 이뤄진다. 70세 이상은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 출생 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맞춰 신분증(필수), G-PASS카드, 농협통장(소지자에 한함) 등을 지참해 농축협 22곳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 연도별 지정일은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농협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 포스터, QR코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通)하남 사업은 어르신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경찰서는 신평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갑 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교통경찰,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 학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를 살피면서 건너요’ 문구가 새겨진 포스트잇 및 ‘서다, 보다, 걷다’ 보행 3원칙이 새겨진 연필을 배부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을 홍보했다. 박성갑 서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에서는 천천히 다니며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국·하남1)이 29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경기, 기부ON’ 사업에 기여한 공이 인정 돼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윤 의원은 이날 하남시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 기부ON’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난 후 축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소액 기부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기부ON’ 사업은 비대면·소액 기부환경 조성으로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 의원은 “하남시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라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상의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가 지역의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면 전환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장을 넘어 도시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 폭염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구조적으로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상당수 지자체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횡단보도 인근에 일부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해 왔으나 하남시는 한발 더 나아간 점이 돋보인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 43개를 전면 철거 후 스마트형으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수요를 적극 반영, 46개를 신규 설치해 총 373개의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환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스마트 그늘막 운영체계를 갖췄다. 이번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고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유지비도 대폭 줄였다. 야간 조명 기능도 탑재돼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하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안전기술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53개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차양막으로 교체,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단순히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이 아닌 재난 대응과 교통안전,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복합 공공시설로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사업은 관할 동별 수요조사, 국민신문고 민원, 관계 부서 및 경찰서 협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보도 폭, 차량 시야 확보, 도시 경관, 유동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세밀히 선정했으며 긴급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수량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그늘막 사업은 시민의 일상을 기술로 지키는 하남형 스마트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시민의 안전 및 관리 효율성과 환경까지 고려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스마트 그늘막의 시험운전과 환경 정비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본격 운영한다.
하남도시공사의 보직변경 인사행정이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회가 하남도시공사 마루공원 장례지도사 A씨 등이 신청한 부당 전보 인사에 대한 구제신청사건에서 신청인들의 손을 들어 주는 ‘인정’ 심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사는 정년 앞둔 장례지도사 A씨 등 2인에 대해 체육·주차시설 대관(관리) 근무로 전보 인사하면서 말썽(경기일보 2월19·25일자 인터넷)을 자초한 바 있다. 28일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올초 장례시설부 소속(현재 미사체육부, 공공사업부 근무) A씨 등은 공사가 대행 사업장(수영장 및 주차장)으로 보직 변경 인사 조치한 사실을 들어 부당 전보인사 등을 주장하며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한 결과 지노위는 지난 23일 심판위를 열고 A씨 사건을 ‘인정’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심판에 참석, 직원의 전보 인사(행정과 전문직 교류 등)에 대한 적법성을 주장했으나 심판위로부터 ‘일반 행정업무자가 전문직(장례지도사 등)으로 전보 인사하는 사례가 있는가’는 취지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노위 결정문을 송달 받는대로 10일 내 중앙노동위 재심 여부 등을 판단한 뒤 승산이 없으면 A씨 등을 원래의 보직(장례지도사)으로 복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사건에서 패소하면서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에다 그동안 발생한 비용문제까지 떠안을 것으로 보여 파장도 예상된다. 마루공원 장례지도사 업무를 해오던 A씨 등은 공사의 전보 인사로 올초부터 이날 현재까지 수개월 동안 미사체육부(수영장)와 공공사업부(주자장) 등에서 체육시설 대관 및 주차관리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공사는 보직 인사 당시, ‘장례지도사의 관리자로서의 행정능력 향상’을 사유를 들어 보직변경 조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사 사유는 물론, 특히 ‘장례지도사가 왠 수영장 근무’ 등의 비판을 자초하면서 인사권자인 공사 사장에 대한 적정 인사권 행사에 의문을 낳게 했다. A씨는 “공사 인사 관계자는 이날 나름의 보직 변경 인사가 이상 없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구체적 사유와 근거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지노위 결정에 감사하고 하루 빨리 천직으로 여겨온 장례지도 업무에 복귀, 훼손된 명예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장례지도사가 웬 수영장 근무?”…하남도공, 보직 인사 논란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19580211 "정년 앞두고 행정력 향상?"…하남 마루공원 보직 변경 '후폭풍'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25580260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5월 이런이 날을 맞아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병원장 윤연중)에 재활 치료중인 환아들을 위해 통큰 후원에 나섰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4층 비전룸에서 후원처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을 갖고 지속적 후원을 약속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어린이 맞춤 캐릭터 인형과 스티커북 등 총 4천개, 약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윤연중 병원장은 “세븐일레븐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에 위치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설립한 병원으로, 성인 및 소아 재활 전문 진료와 함께 외래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중추신경계 손상,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 등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보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BBS 하남시지회(지회장 장갑진)는 덕풍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청소년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 등 선함을 솔선수범해 오던 하남시지회는 이날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환경정화 활동으로 상호 우의를 다졌다. 2010년 창립된 하남시지회는 16년째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불우한 청소년을 도와 주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대 장장순 회장을 시작으로 박현수, 박희주 회장에 이어 장갑진 회장이 취임하면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장갑진 회장은 “BBS는 청소년을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로 하남시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미래 청소년들을 위한 시민 모임”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라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예 사무국장은 “하남시지회는 한순간의 실수로 비행을 일으키거나 불우한 청소년 또는 탈북,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더욱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60여년 전통의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는 우애와 봉사를 바탕으로 불우 청소년과 문제 청소년들 간 일대일 결연을 통해 자립을 도와주는 청소년 전문봉사단체로 위상을 굳혀 오고 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위례과천선의 위례 중심부 경유를 담은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위례신도시 시민단체는 위례과천선 급행열차 노선이 당초 계획과는 다르다며 집단 시위를 예고(경기일보 20일자 인터넷)했었다.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시민연합)은 지난 27일 오후 위례신도시 중앙광장에서 ‘위례과천선 위례 중심부 경유 정상화’를 요구하는 주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시민연합은 이날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2008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약속한 위례과천선의 위례중심부 경유계획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세우면서 위례과천선이 위례 중심부를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이 약속은 단순한 계획이 아닌, 당시 수많은 위례 주민들이 분양을 결정하고 광역교통분담금을 납부한 중요한 근거였는데 지금 추진되고 있는 위례과천선은 위례 중심을 통과하지 않고 문정역 근처(신문정역)로 우회하면서 노선이 심각하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부 스스로 수립한 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을 훼손하는 중대한 배신 행위로 약속을 믿고 분담금을 납부한 주민들의 권리를 부정하는 중대한 침해 행위로 주민들은 애초 정부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연합은 ▲위례 중심부를 경유하는 위례과천선 노선 원상 회복 ▲주민 동의 없는 노선 변경 즉각 철회 ▲서울시와 국토부를 상대로 한 책임 있는 답변 등 3가지를 요구했다. 김광석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과 함께 잘못된 계획 변경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토부가 공개한 위례과천선 예상 노선도의 경우, 위례신도시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례 주민들은 당초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송파구를 출발, 위례신도시를 거쳐 과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잇는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개된 예상 노면도가 위례신도시 서쪽 송파구 가칭 신문정역(문정역 근처) 정차안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 위례신도시 주민 ‘위례과천선’ 배제 반발…27일 궐기대회 예고 https://kyeonggi.com/article/20250420580109
하남시 살림살이가 이달 현재, 1조800억7천100만원까지 늘어났다. 하남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 중 예산결산위 심의를 통해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 규모를 1회 추경 대비 670억9천900만원 증가한 1조800억7천100만원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골자는 문화정책과 소관 축제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버스킹 8천만원은 반영됐으나 하남뮤직페스티벌 7천500만원은 앞선 상임위 심사안을 존중해 삭감했다. 이에 따라 그간 논란이 돼 온 축제예산 파동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예산삭감을 놓고 지역 내 눈총은 당분 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운영위원회 1건, 자치행정위원회 7건, 도시건설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위원회별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국민의힘 박선미·임희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혜영·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세수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지역과 의견을 개진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의 대표 명산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즉각 철회를 촉구한데 이어 임희도 의원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둔화, 그리고 정부 재원 축소 등으로 인한 재정 지출구조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수 확보를 위해 재정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혜영 의원은 도시재생의 성공이 기존 상인과 주민 이탈로 이어지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비극이 하남시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제적 정책수립을 위한 전문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가 행사시,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 등과 관련, 일부 권한 남용사례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하남시갑)은 군용차량 관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일환으로 ‘군수품관리법’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수품관리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군용차량 안전관리 강화다. 현행법상 군용차량은 일반 차량과 달리 자동차관리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정기적 점검이나 안전장치 설치 기준이 미흡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노후 군용차량의 불용 처리를 의무화하고, 모든 군용차량에 좌석안전띠 설치를 법적으로 규정, 병사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은 병영 내 군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내 안전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군인의 안전 보장 의무를 법적 근거로 마련했다. 추미애 의원은 “청원에 담긴 국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제도로 이어가는 것은 국회의 중요한 책무다”며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더 이상 안전사고로 희생되지 않도록 안전의 공백을 반드시 메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