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 전시 및 맛보기 시연회

가평군 보건소는 16일 건강증진센터영양실에서 고혈압을 비롯 당뇨 비만 환자 및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제 건강한 식단 전시 및 맛보기 시연회를 열었다. 주민의 건강한 식습관과 형성으로 각종 질병의 사정예방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을 유지하는 다양한 식단 체험으로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나트륨을 줄여 체중조절의 효과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수육 및 저염쌈장, 오징어회 및 초고추장, 과일깍두기, 저염김치 등 고혈압 환자 식단 을 비롯 고구마현미밥, 호박선, 실곤약잡채, 과일꽂이 등 당뇨병환자 식단 연두부샐러드, 버섯굴소스볶음, 닭가슴살 또디아 샐러드 등 비만개선 식단이 소개 됐다. 이와 함께 영양찹쌀 케이크, 우유치즈, 과일젤리, 알록달록컵밥 등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제공된 식품을 이용한 영양 이유식단 등 주제별 맞춤형 건강식단 전시 및 시연회를 통해 내 몸 건강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을 체험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체형 및 건강관리에 맞는 다양한 식단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성남 향토음식문화 축제 ‘개막’

2013. 성남 향토음식문화 축제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수정구 단대동 논골 민속마을 닭죽촌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 향토 음식이자 브랜드 음식인 남한산성 인삼 닭죽을 대 내외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 닭죽 만드는 과정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직접 시식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하며, 닭죽촌 역사 사진전, 관상용 세계 닭 전시회 및 사진전을 연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 30분 시민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홍보대사 심권호임춘애 씨에 대한 위촉패 전달식에 이어, 가야금 가수 박아랑 공연, 태극무용 박부순 공연, 서커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민속남녀 팔씨름 왕 선발 대회, 닭싸움 대회, 닭 관련 속담 맞추기 게임, 전통떡 메치기, 인절미 무료시식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의 스포츠댄스, 벨리댄스, 지루박, 에어로빅, 탱고 등 무대 공연이 펼쳐져 남한산성 인삼 닭죽 홍보 효과를 높인다. 성남 외식업지부 및 해외 이주민 등이 참가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역량 있는 전통음식 문화 축제로 만들어 성남의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부실시공 어림없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쓰레기매립장 차단층 투수계수가 정상이라는 판정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0월 14일 성남시에 상대원동 쓰레기매립장 차단층에 있는 흙의 투수계수(물이 흙을 통과하는 속도를 나타낸 지수)는 5.010-7~8.210-7cm/sec(센티미터 퍼 세크)이고 폐기물관리법 설치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1.0.10-6cm/sec이하)에 적합하다는 내용의 시험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결과 통보는 최근 민원인 K모씨가 성남시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에 매립한 토양층 가운데 물의 투과를 막는 차단층의 투수계수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위반했다는 민원을 제기해 성남시가 연구원에 시험을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9월 26일 현장검사 때 성남시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원인과 경기도 공무원, 성남시 시의원, 상대원주민협의체 회원, 지역신문 언론인 등 28명이 입회한 가운데 쓰레기 매립장 부지 내 14개 지점에서 시추장비를 통해 지상에서 지하 2m 구간의 흙을 추출했다. 이날 추출한 흙은 인천에 있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 보내 지하 1~1.5m 지점 차단층에 있는 흙의 투수계수 측정 시험 작업을 거치도록 했다. 이번 시험결과로 성남시는 시민 오해를 불식시키고 안전시공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유사한 민원이 발생해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각종 공사진행시 완벽 시공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민원이 제기된 중원구 상대원동 409 일대 부지는 폐기물 매립이 끝나 지난해 12월 사용종료정비 공사가 완료된 곳이다. 성남시는 총 공사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제반 규정에 따라 가스배제층, 차단층, 배수층, 식생대층 등 시공 작업을 마쳤다. 시공 과정에서 시는 관내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유용해 5억4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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