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한고, 26일 영어·수학 경시대회 개최

평택 신한고등학교가 오는 26일 경기 남부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경시대회를 연다. 올해로 2회째인 영어수학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일깨워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시대회는 우수학생의 잠재력 발굴은 물론 학생의 수준 높은 지적 경험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공신력 있는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다. 또 개인 입상자 전원에게는 신한고 입학 시 3년 장학생 및 신한학사 우선선발의 특전이 주어진다. 평택대학교서원대학교국제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및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오는 26일 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경시대회 금상 1명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은상 2명(상장 및 30만 원 장학금), 동상 3명(상장 및 10만 원), 장려상(상장 및 상품), 단체 최우수상(상장 및 50만 원), 단체 우수상(상장 및 30만 원) 등을 수상한다. 학교 표창은 평택대 총장상과 국제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최한증 신한고 교감은 국제화 흐름에 맞춰 영어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기초 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경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 교사진과 맞춤 별 상담을 통한 진학지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최신식 기숙사 운영, 우수한 강사진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신한학사는 평택 교육의 중심이 돼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첨단과학기술의 場 ‘수원 정보과학축제’ 18일 개막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로봇대회에 항공대회를 결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는 첨단과학기술의 흥미로운 체험 2013 수원 정보과학축제를 1819일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컴퓨터 게임 고수들이 지존을 가리는 수원 e-스포츠대회, 청소년 과학자들이 첨단 기술을 겨루는 전국지능형로봇대회,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대회는 가상의 고대도시 간 대결을 그린 리그오브레전즈, 분쟁지역에 투입된 특수부대의 전략전술 게임 스페셜포스2, 온라인 축구 피파온라인2 등 3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개인, 단체 368명이 이틀 동안 결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린다. 또 지능형 로봇대회는 미션을 수행하는 라인내비게이션, 로봇의 창의적 활용도를 겨루는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로봇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창작로봇 등 분야로 개최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모형항공기 항공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가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항공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기준봉을 도는 미션비행, 5명의 비행기가 열을 지어 나는 편대비행 등 종목이 초중고 단위로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로 나뉘어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OA사무능력, 정보검색 등에서 능력을 보여준다. 야외에서 열리는 학생과학축제에서는 경기과학고등학교 등 56개 학교가 과학체험, 수학체험, 진로체험 등 부문에서 성과와 작품을 전시한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한양대학교가 과학상식을 연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동과학교실 사이언스 피크닉이 야외행사장에서 오전 오후 2차례씩 공연돼 재미를 더한다. 한편 첫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수원 정보과학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모형항공기 에어쇼가 펼쳐지고 제국의 아이들, 일렉트로보이즈의 공연, 홍보대사 배우 김우빈의 팬사인회도 준비된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통진초교 꿈나무들 예능한마당 ‘통진 솔바람 축제’ 성황

김포시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을 학부모와 교사 앞에서 한껏 뽐냈다. 통진초교는 지난 11일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통진 꿈나무들의 예능 한마당 통진 솔바람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4학년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인 흔들어 주세요 깃발춤으로 시작해 올해 지역사회 예술강사의 지원을 받아 학기초부터 꾸준히 준비한 엄마의 신발 연극활동까지 선보였다. 이 학교는 올해로 3년째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축제행사를 통해 친구들의 숨은 실력을 볼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학급별로 1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그동안 교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져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대 위에서 온 힘을 다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학생들, 이에 맞춰 환호와 힘찬 박수로 격려하는 학부모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행사를 진행하는 교직원들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통진 솔바람축제는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였다. 이근래 교장은 통진 꿈나무들의 통진 솔바람 축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통진초등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통진 꿈나무들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창립37주년 SKC, 수원시민들과 다양한 봉사활동

수원 향토기업 SKC(대표 박장석)가 15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SKC는 지난 2007년부터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 봉사활동은 SKC가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SKC임직원들만 참여하던 기존의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NGO단체, 지역 봉사기관 등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EM(Effective Microorganismsㆍ유용미생물) 흙공 서호천 투척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수원YWCA,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서호천친구들 등 NGO단체들도 참여했다. 시민단체 등과 함께 환경체험 부스를 준비해 EM발효액을 활용한 EM탈취제, EM섬유유연제, EM치약 등 친환경 생활 물품을 직접 만드는 행사를 진행해 건강한 하천 만들기와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사랑나눔도 이어졌다. SKC 임직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의 창호지를 교체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얼굴팩과 안마를 해 드리며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장애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등 평소 봉사활동을 위해 정기 방문했던 복지기관들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SKC 관계자는 SKC가 37년간 수원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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