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황중원 교육장을 비롯해 박정근 교수 학습지원과장 및 관내 각급 학교장 특수교육교사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특수교육 사생대회를 열었다. 초중고교 특수교육 대상자 92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아름다은 자연경관속에서 꿈꾸는 나 커가는 우리라는 주재로 나 자신을 평하는 그림 그리기와 에스코스테이지에서 성교육을 위한 봉 인형극 관람이 있었다. 특히 이날 사생대회에 참여한 장애인 특수교육 학생들은 나자신을 그려가며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한편 예술적 감수성과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며 학생의 구성원으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등 아름다운 재능을 펼쳤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과학교육의 새로운 파라다임인 STEAM교육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김포지역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0일 운유초등학교 수업혁신센터에서 김포지역 초ㆍ중ㆍ고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13 STEAM교육 교사 직무연수(기초과정)를 개최했다. 올 해부터 각급 과학교과에 연차적으로 도입되는 STEAM교육은 기존 위계적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 과학 수업을 벗어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번 연수는 시범학교 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STEAM교육의 노하우를 축척한 강사들을 연수에 참여시켜 STEAM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 및 수업 사례탐구,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적인 STEAM교육의 이해와 수업 적용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새로운 과학교육의 패러다임인 STEAM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여 창의지성 수업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평택 신한고등학교가 오는 26일 경기 남부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경시대회를 연다. 올해로 2회째인 영어수학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일깨워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시대회는 우수학생의 잠재력 발굴은 물론 학생의 수준 높은 지적 경험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공신력 있는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다. 또 개인 입상자 전원에게는 신한고 입학 시 3년 장학생 및 신한학사 우선선발의 특전이 주어진다. 평택대학교서원대학교국제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및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오는 26일 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경시대회 금상 1명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은상 2명(상장 및 30만 원 장학금), 동상 3명(상장 및 10만 원), 장려상(상장 및 상품), 단체 최우수상(상장 및 50만 원), 단체 우수상(상장 및 30만 원) 등을 수상한다. 학교 표창은 평택대 총장상과 국제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최한증 신한고 교감은 국제화 흐름에 맞춰 영어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기초 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경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 교사진과 맞춤 별 상담을 통한 진학지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최신식 기숙사 운영, 우수한 강사진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신한학사는 평택 교육의 중심이 돼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미스터 토일렛 고 심재덕 수원시장 유족들이 심 시장의 유지에 따라 기증한 세계 유일의 화장실 변기모양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와 공원에 이어 해우재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수원시는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정착한 해우재와 공원에 이어 내년 4월까지 인근부지에 해우재 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지상3층 연면적 993.28m 철근 콘크리트로 건립되는 이 건물은 사무공간과 교육장, 유물 수장고까지 갖춰 앞으로 화장실박물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재덕 기념사업기념회 이원형 사무국장은 그간 테마공원에 한정된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박물관의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공간의 협소함으로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채우는 교육의 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우재 문화센터 기공식은 22일 오후 3시부터 해우재문화센터 건립부지인 장안구 이목동 184-9번지에서 열린다. 이날 식전행사로 길놀이,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시삽 등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로봇대회에 항공대회를 결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는 첨단과학기술의 흥미로운 체험 2013 수원 정보과학축제를 1819일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컴퓨터 게임 고수들이 지존을 가리는 수원 e-스포츠대회, 청소년 과학자들이 첨단 기술을 겨루는 전국지능형로봇대회,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대회는 가상의 고대도시 간 대결을 그린 리그오브레전즈, 분쟁지역에 투입된 특수부대의 전략전술 게임 스페셜포스2, 온라인 축구 피파온라인2 등 3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개인, 단체 368명이 이틀 동안 결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린다. 또 지능형 로봇대회는 미션을 수행하는 라인내비게이션, 로봇의 창의적 활용도를 겨루는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로봇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창작로봇 등 분야로 개최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모형항공기 항공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가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항공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기준봉을 도는 미션비행, 5명의 비행기가 열을 지어 나는 편대비행 등 종목이 초중고 단위로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로 나뉘어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OA사무능력, 정보검색 등에서 능력을 보여준다. 야외에서 열리는 학생과학축제에서는 경기과학고등학교 등 56개 학교가 과학체험, 수학체험, 진로체험 등 부문에서 성과와 작품을 전시한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한양대학교가 과학상식을 연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동과학교실 사이언스 피크닉이 야외행사장에서 오전 오후 2차례씩 공연돼 재미를 더한다. 한편 첫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수원 정보과학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모형항공기 에어쇼가 펼쳐지고 제국의 아이들, 일렉트로보이즈의 공연, 홍보대사 배우 김우빈의 팬사인회도 준비된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물회의 실에서 황중원 교육장을 비롯해 박정근 교수 학습과장, 지역 내 각급 학교장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스마트 러닝을 통한 배움 중심수업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는 경수중학교 김명석 교사(경기도 NTTP 스마트 교육연구회)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활용하는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연수는 창의지성교육과정 실현과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방법의 중요성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김포시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을 학부모와 교사 앞에서 한껏 뽐냈다. 통진초교는 지난 11일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통진 꿈나무들의 예능 한마당 통진 솔바람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4학년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인 흔들어 주세요 깃발춤으로 시작해 올해 지역사회 예술강사의 지원을 받아 학기초부터 꾸준히 준비한 엄마의 신발 연극활동까지 선보였다. 이 학교는 올해로 3년째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축제행사를 통해 친구들의 숨은 실력을 볼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학급별로 1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그동안 교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져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대 위에서 온 힘을 다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학생들, 이에 맞춰 환호와 힘찬 박수로 격려하는 학부모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행사를 진행하는 교직원들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통진 솔바람축제는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였다. 이근래 교장은 통진 꿈나무들의 통진 솔바람 축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통진초등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통진 꿈나무들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학생의 개별상담과 점자교육, 보행훈련, 보조공학기기 사용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증시각장애인 특화센터인 우리동작장애인자립재활센터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들 협약기관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달 26일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밴드 & 클래식을 공연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난 11일 원어민 협력교사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향토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원어민 협력교사 34명이 참여해 회암사지박물관을 비롯해 양주 관아지(향교), 권율 장군 묘, 해유령전첩비 등 지역 곳곳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원어민 협력교사들의 오감만족 힐링 연수를 위해 양주시 문화원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안내로 체험과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교육지원청은 전반기에도 협동학습을 통한 배움 중심 수업 실현을 주제로 초중등 원어민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 연수를 지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한국문화 이해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 원어민 협력교사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수원 향토기업 SKC(대표 박장석)가 15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SKC는 지난 2007년부터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 봉사활동은 SKC가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SKC임직원들만 참여하던 기존의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NGO단체, 지역 봉사기관 등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EM(Effective Microorganismsㆍ유용미생물) 흙공 서호천 투척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수원YWCA,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서호천친구들 등 NGO단체들도 참여했다. 시민단체 등과 함께 환경체험 부스를 준비해 EM발효액을 활용한 EM탈취제, EM섬유유연제, EM치약 등 친환경 생활 물품을 직접 만드는 행사를 진행해 건강한 하천 만들기와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사랑나눔도 이어졌다. SKC 임직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의 창호지를 교체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얼굴팩과 안마를 해 드리며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장애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등 평소 봉사활동을 위해 정기 방문했던 복지기관들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SKC 관계자는 SKC가 37년간 수원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