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창단된 광명중학교 칸타빌레(지휘 안준만)는 60여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 정기연주회는 물론 봉사음악회, 음악캠프, 학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2,3부 각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 Two classical favourites 등 수10곡이 연주됐다. 사회자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3학년 강은진, 홍은진, 이은지, 김선우 4명의 학생이 보여준 현악 4중주는 3년간의 칸타빌레 활동의 결실을 보여준 것으로 많은 후배 단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교내영어팝송대회에서 우승을 한 3학년 (장해민 외 37명)의 Marry You와 1학년 (김민성 외 36명) 학생들이 꾸민 드림하이는 연주회의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동문회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6백여명이 격려와 축하를 해줬다. 박두안 교장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 특기교육을 같이 일궈낸 최고의 창의ㆍ지성 교육의 장이었다고 격려했다. 임인경 지도교사는 파트별 악기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과 성실하게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군포의왕 Wee센터, 길거리 상담 1천여명 몰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상담은 Wee센터 홍보와 더불어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ㆍ진로ㆍ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진행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나의 고민이라는 코너에서는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고민 중 성적에 대한 고민이 30%로 가장 많았고, 가족에 대한 고민이 22%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너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원나무에 자신의 소원을 쓰고 붙이면서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길거리 상담을 통해 파악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과 고민분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운영하고, 학생들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Wee센터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건물번호 신청 FAX, e-메일로 간소화

부천시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번거로운 건물번호 부여 신청 절차를 FAX와 이메일로 간소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제는 국제 수준의 주소 체계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 및 위상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런 새 도로명주소가 아직도 시민들에게 낯설고 불편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 후속 보완대책이 요구돼 왔다. 지금까지는 건물 등의 소유자가 건축물의 신증축 등으로 새로이 건물번호를 부여받고자 할 때는 도로명주소법 제16조에 따라 도로명 관련 부서(도시계획과 새주소팀)에 최소 준공 14일 이전에 건물번호를 신청한 후 사용승인 전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해야 했다. 따라서 민원인은 해당 관공서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청절차 간소화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인이 신청서를 FAX 또는 이메일로 해당 부서에 보내면 건물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25-3468), 팩스(031-625-3439), 이메일(soso0807@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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