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는 최근 8개 사회단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알뜰 벼룩시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왕림마을 입구 교각 밑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하부공간에서 열려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과 의류 등을 필요한 이웃과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왕림마을 주민들은 재래시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구수한 사골 국밥과 빈대떡 등을 준비해 시골장터와 같은 푸근함을 느끼게 했다. 왕곡동에서 농산물을 갖고 나눔 장터에 참여한 김모씨(62ㆍ여)는 지저분했던 왕림마을 교각 밑이 깨끗하고 새롭게 단장돼 매우 좋았다며 깨끗한 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해석 고천동장은 고천동 알뜰 벼룩시장이 주민의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나눔 장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이천 장호원 정승옥씨(53)가 제2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선발에서 과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정씨는 장호원읍 방추리에서 2만6천700㎡ 규모의 장호원 황도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며 고품질 복숭아 재배는 물론 가공 및 유통방법 연구 개발에 앞장서 온 농업인이다. 또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고품질 복숭아를 재배, 생산하면서 가공 및 농촌관광 등과 연계,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홀)에서 제1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광주시 보건소는 제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아기와 함께하는 태교여행 행사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는 8개월 이상 임산부 45명이 참여, 엄마와 태아가 함께 공감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은 어려움과 힘듦이 아닌 행복한 경험이라는 인식과 변화를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케이티롤㈜ 대표이사)이 2013년 우수 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선정,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민 대표는 수평원심주조 고속도 공구강롤(HSS ROLL)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티롤이 국내 독자 개발한 HSS롤은 업계의 환경 변화와 철강 제품의 높은 품질요구 변화에 따라 수요가 점차 늘어났으나 사용환경과 제조의 기술적 어려움에 의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대표적인 품목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창단된 광명중학교 칸타빌레(지휘 안준만)는 60여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 정기연주회는 물론 봉사음악회, 음악캠프, 학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2,3부 각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 Two classical favourites 등 수10곡이 연주됐다. 사회자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3학년 강은진, 홍은진, 이은지, 김선우 4명의 학생이 보여준 현악 4중주는 3년간의 칸타빌레 활동의 결실을 보여준 것으로 많은 후배 단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교내영어팝송대회에서 우승을 한 3학년 (장해민 외 37명)의 Marry You와 1학년 (김민성 외 36명) 학생들이 꾸민 드림하이는 연주회의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동문회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6백여명이 격려와 축하를 해줬다. 박두안 교장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 특기교육을 같이 일궈낸 최고의 창의ㆍ지성 교육의 장이었다고 격려했다. 임인경 지도교사는 파트별 악기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과 성실하게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경복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포천캠퍼스 도서관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캠퍼스 도서관에서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와 중간고사로 도서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지용 총장이 직접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간식을 챙겨주는 깜짝 이벤트다. 경복대는 1천1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해 남양주캠퍼스에서 700개, 포천캠퍼스에서 400개의 도시락을 도서관 앞에서 3일에 걸쳐 나눠줄 예정이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총장은 취임 이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건의함을 통해 학생들의 민원을 직접 수렴하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춘천시 남이섬에서 지역사회복지계획 이해라는 주제로 민관 공동체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장인 곽상욱 시장과 이상주 공동위원장, 시의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8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춘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금화 사무국장의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과정과 개선사항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의 역할과 평가방법에 대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 후에는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내년에 추진할 제3기 4개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실질적인 수행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됐다. 곽상욱 시장은 특강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현안에 집중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강화 협력함으로써 오산시 복지지수를 개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상담은 Wee센터 홍보와 더불어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ㆍ진로ㆍ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진행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나의 고민이라는 코너에서는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고민 중 성적에 대한 고민이 30%로 가장 많았고, 가족에 대한 고민이 22%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너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원나무에 자신의 소원을 쓰고 붙이면서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길거리 상담을 통해 파악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과 고민분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운영하고, 학생들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Wee센터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가 지난 14일 부천시 광고협회장, 외식업 협회 및 미용사회 원미소사오정구 지부장 등 7개 단체장과 함께 절전형 아름다운 간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가적인 전력난을 겪으며 근본적인 에너지 절약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절전 효과가 뛰어난 LED 간판을 늘리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절전 효과가 뛰어난 LED 간판과 개성 있고 아름다운 간판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또 광고협회는 사업주에게 절전형 LED 간판과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간판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식업협회와 미용사 협회도 회원들에게 LED 간판 설치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간판을 설치하도록 독려해 불법 광고물 척결로 광고문화 선진화를 도모한다. 박종구 도시디자인과장은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절전형 아름다운 간판문화가 확산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부천시가 선진 광고문화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번거로운 건물번호 부여 신청 절차를 FAX와 이메일로 간소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제는 국제 수준의 주소 체계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 및 위상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런 새 도로명주소가 아직도 시민들에게 낯설고 불편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 후속 보완대책이 요구돼 왔다. 지금까지는 건물 등의 소유자가 건축물의 신증축 등으로 새로이 건물번호를 부여받고자 할 때는 도로명주소법 제16조에 따라 도로명 관련 부서(도시계획과 새주소팀)에 최소 준공 14일 이전에 건물번호를 신청한 후 사용승인 전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해야 했다. 따라서 민원인은 해당 관공서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청절차 간소화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인이 신청서를 FAX 또는 이메일로 해당 부서에 보내면 건물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25-3468), 팩스(031-625-3439), 이메일(soso0807@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