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국공무원 외국어스피치 대회에서 총무과 소속 현상욱(35) 주무관이 영어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 주무관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가 주최하고 전국 시장군수협의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후원한 제7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 에서 당당히 입상했다. 전국공무원 외국어스피치 대회는 어학실력이 뛰어난 전국의 공무원 27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영어개인 발표 및 조별토론 등을 거쳐 총 31명의 최종 수상자를 배출했다. 현 주무관은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세계화 도시 평택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 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 유대준(a.k.a 데프콘)이 제 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이하 PISASF2013)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유대준은 오는 10월 1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공식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PISAF2013 조직위원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큰 유대준이 PISAF2013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대감이 높다.라며 올 하반기 방송가와 예능계에서 가장 핫하게 주목 받고 있는 유대준은 PISAF를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적격의 인물이라 생각한다 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PISAF2013은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최신 화제작을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전문영화제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축제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편견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손짓을 하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손짓을 한다. 누구를 부르거나 안내할 때, 방향을 가리킬 때 등등. 이러한 손짓 말고도 하나의 의사소통으로 작용하며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견의 벽을 허물게 하는 아름다운 손짓이 있다. 바로 수화다. 이러한 아름다운 손짓, 수화를 원 없이 하기를 자청한 안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호회가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호회 이름도 손짓이다. 손짓은 작년 11월 꾸려졌다. 현재 손짓의 회장인 단원구청 주민복지과 박하연 계장(46ㆍ여)과 문효순, 노서경 주무관 등 평소 수화에 관심이 많던 이들을 중심으로 동호회가 마련됐다. 안산시 직원들이 하나 둘 가입하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회원 수가 20명에 달한다. 손짓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지난 3월부터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의 도움을 얻어 수화 삼매경에 빠졌다. 처음엔 모든 것들이 낯설었다. 그러나 회원 간의 단합과 열정으로 동작 하나하나가 차츰차츰 몸에 배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7월 손짓 회원들이 더욱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기도공무원 수화경연대회가 9월에 열린다는 내용의 참가 공문이 각 시ㆍ군에 전달된 것. 이때부터 회원들은 주말도 잊은 채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다. 직장인들의 염원인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수화는 언어다는 주제 아래 이문세의 붉은 노을 최신 버전을 틀어놓고 수화에 깜찍한 율동을 곁들였다. 그렇게 땀 흘려 준비하기를 삼 개월여. 이들은 지난 11일 열린 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의 10개 팀을 따돌리고 대상을 품 안에 넣었다. 화려한 복장이 아닌 분홍, 노랑, 파랑 단색 복장에 정확한 수화 전달이 대상에 선정된 심사평이었다. 오는 24일 안산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골든벨 행사에 출연 제의를 받고, 2명의 신입 회원이 추가로 영입될 예정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 그동안 맹훈련 탓에 당분간 밀린 일 좀 처리해야죠라고 말하는 박하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당장 다음 달부터 다시 수화 연습에 돌입해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최근 총력 현장대응 및 대원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관리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활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기존 진압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체계를 개편하고 대원 현장안전관리 능력 강화 및 직원 순직사고 제로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는 개인별 공기호흡기 착용 숙지도 등 5개 분야와 센터별 가상화재훈련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동인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관리 평가를 통해 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광주시는 시청상황실에서 광주시로타리클럽(회장 김영철),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봉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최은숙)와 사랑 애(愛) 집수리(Happy house)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과 관련된 운영관리 및 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광주시로타리클럽은 사업과 관련된 소요 경비의 정기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자원봉사자 협력 및 경비 운영,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에 대한 모집 및 영수증 처리를 도맡는다. 조억동 시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음식 전문점 코바코 구리점(대표 강호상)이 구리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RM (Cause-Related Marketing, 공익연계마케팅)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코바코 구리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코바코가 후원하는 메뉴를 고객이 구입 시, 코바코와 고객이 각각 1천원씩을 후원금으로 적립한다. 적립금은 구리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 강호상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후원을 모색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광명시청소협회(회장 박세용)는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지역 생활폐기물을 수집 및 운반을 하고 있는 7개 청소업체(안흥정화, 한일기연, 대정, 남부환경, 원진기업, 광명산업, 원진)로 구성된 광명시청소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지역 청소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금 전액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2013년 상반기 1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장학생 2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으로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군포시 궁내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지역 내 다문화 가족, 홀몸 노인 등과 함께 한국의 얼과 전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에게도 한국과 군포시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금촌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민생침해사범(불법사금융, 조폭갈취 등) 및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 예방을 위한 수사카운셀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과 급전이 필요한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불법사금융 및 조직폭력배 개입 갈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과장 등 경찰관 20여 명이 예방활동을 함께 병행했다. 황의민 수사과장은 시민들이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 및 판매 등에 대해서는 엄정수사방침이며 민생사범에 대해서도 모든 수사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화성시평생학습센터는 최근 동화책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금닭과 일곱가지 보물, 홍랑각시의 눈물 등 2권의 동화책 발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남양동양화, 화유회, 책읽는 풍경, 책누리 등 8개 학습동아리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발간을 자축했다.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은 평생학습동아리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8개의 학습동아리가 협업을 통해 서신면의 홍법사와 매송면의 칠보산을 주제로 7개월 동안 재능 나눔을 통해 완성한 순수 창작 동화책이다. 한 동아리 회원 A씨(40여)은 여러 동아리가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재능을 나눠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만들 책이 많은 어린이들이 읽고 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행님 시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동화책 발간은 학습동아리 활동이 개인의 취미생활 뿐 아니라 습득한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새로운 학습공동체 모델로, 앞으로 화성시 평생학습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