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0월4일과 5일 제25회 시민의 날 축하 음악회 및 기념식,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 전야 음악회는 10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카와 박미경을 비롯해 최유나, 추가열, 뉴어스, 스위치, 오윤석 그리고 송승환 난타팀 등이 출연하며 축하 무대의 마지막은 불꽃 쇼가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는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시민대상이 수여된다. 또 이날 11시부터는 주민 참여형 시민축제의 장을 선보일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져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럭비공 릴레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현승식 시 문화공보과장은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여주시는 이창기 여주 썬 밸리 대표 등 총 5명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총 800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 대표는 여주 강천면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여주지역 최초 연립주택 및 삼성아파트, 동광 종합토건의 여주 오드카운티(600여 가구) 등을 유치해 주택 보급률을 높이고 인구 늘리기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여주 강천면에 여주온천개발과 여주대 산학협력체결, 썬 밸리 골프장, 경기도 유일의 특급 호텔인 썬 밸리 호텔 등을 유치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향 여주 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 시 문화상은 여주지역의 향토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총 61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 공식출범과 함께 분야별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가평경찰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상면 연하리 백련사에서 행한 템플스테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수철 수사과장을 비롯해 각 부서 경찰 및 전의경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힐링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마련된 템플스테이는 백련사 주지 승원스님의 예불 및 예식, 자유정신 수양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관 A씨(40)는 4대 악 근절 및 민생치안으로 지친 심신을 위해 힐링타임을 가져 몸도 마음도 가뿐하다며 사찰의 기운과 마음수련으로 충전된 심신을 기반으로 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부천지역의 장애인 및 홀몸노인을 위한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시지회(회장 최강식)는 지난 17일 원미구 심곡동에 소재한 희희 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김성혜 영산조용기재단 이사장,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및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희희빨래방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며 홀몸노인, 중증장애인은 수거세탁배달까지 전천후로 이용하는 무료 클린 시스템이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에는 약 1만여 명의 홀몸어르신과 8천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있다. 희희빨래방이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을 가져다 세탁, 건조까지 해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광명에 사는 7백여 명의 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광명지역에서 식품 포장지 전문업체인 광동화학을 이끄는 김봉철 대표(59)는 CEO 이전에 봉사꾼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결혼 이주여성의 자녀도 우리와 똑같은 존재이자 국민으로서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있어야 우리 사회를 진정한 글로벌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주 여성들이 정착하고 자활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각종 다문화 지원책에도 여전히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은 우리 사회에서 차별받는 대상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 이를 위해 그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도를 길러주고자 취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 이들의 재능을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활용하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달란트를 살려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이 부자라고 잘살아보려는 희망을 품고 온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은 좋은 나라, 살고 싶은 나라, 고마운 나라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2010년 지역 내 60여 개 식품가공업체를 중심으로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를 결성,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추석명절에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에게 회원들이 자체 생산한 쌀, 떡, 세재, 반찬 등의 부식물품 등 1천3백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다문화 가정 50가구에게 전달했다. 매년 명절 때마다 이 같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는 수시로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과 지역사회단체가 이들과 소통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년 넘게 지역에서 식품포장업체를 운영하며 지금은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일궈냈다. 또한, 30년 넘게 봉사의 한 길을 일궈왔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은 힘이나마 누군가와 나눠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김 대표의 굳은 신념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부천시가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를 24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천 지역의 ㈜우성엠엔피 등 30개의 우수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구직자를 위해 단시간 근로가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 구인기업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bucheon)나 부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bc.int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
김포시 하성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13년도 4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육 분야에 헬스, 요가,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문화교양 분야 문인화, 노래교실과 학습강좌로 영어, 컴퓨터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이며 하성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성면 주민자치센터(031-988-1881)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
용인시가 다음달 12~13일 포천시 푸르뫼리조트에서 편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2013년 건강한 가정만들기 가족사랑 더하기 한부모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초중등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가족(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관계를 위한 패밀리 감성코칭 매직쇼, 가족 미니운동회, 승마 체험, 밤 농장체험 등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희망 가족은 다음달 6일까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28일부터 11월17일까지 51일 동안 이천세라피아를 비롯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도자세상 등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는 명실상부 도자분야의 국제적 축제다. Community-with me, with you, with us(커뮤니티-나, 너, 우리 다함께)란 주제로 한국도자재단(2013 GICB 국제위원회) 주관으로 치뤄지는 비엔날레는 전시, 학술행사, 공연 이벤트,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국제지명 공모전과 HOT Rookies,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한중도자예술교류전, 전통도자 반상기전, 빛과 선물전, 노르웨이 국가초청전, 생활도자기획전 일곱가지 만찬, 세라믹스리빙오브제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학술&워크숍은 국제도자학술회의를 비롯해 비평과 담론, 한중 도자 학술세미나, 국제도자워크숍, 클레이워크숍 힐링캠프, 한일 유리조형 워크숍, 전업도예가협회 국제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공연이벤트는 키즈비엔날레, 토락교실, CeraMIX 창조공방, 1박2일 도자캠프, 도자탐험대 등 도자 체험,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이 눈에 띈다. 한국도자재단 송영건 대표는 비엔날레는 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예술관광의 백미라 말할 수 있다면서 한 번쯤은 행사장을 방문해 산책도 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흙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힐링하는 가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지명공모전(세라피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11명의 비엔날레 국제위원들이 추천하고 전시감독이 최종 지명한 18개국 27명의 국내와 중견 작가들의 신작들이 전시된다. 지명공모라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이전 국제공모전과 차별화 된다. 지역적문화적인종적으로 다양한 전 세계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행사의 주제인 Community에 대한 의미를 다양한 맥락에서 살펴보고 세계현대도자예술의 현황과 국제적 흐름을 조망한다. ◇Hot Rookies(세라피아) 신진 작가들 가운데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온라인 국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국 20명의 신진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역설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도자비엔날레에서는 처음으로 전시 속의 전시인 옴니버스 전시형식을 도입했다.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두근두근설렘(세라피아) 운보 김기창 화백, 팝스타 스티비 원더, 수필가 장영희 등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은 높은 지능과 집중력으로 뛰어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는 사례가 많다. 두근두근 설렘은 비엔날레의 주제인 공동체의 의미를 살리고 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 문화를 통한 사회 복지를 실현하는 뜻깊은 전시다. 장애인의 경험과 감정이 진솔하게 표현된 도자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도자 반상기전(곤지암도자공원) 한국 전통도자를 현대의 식탁에 맞게 실용화 한 반상기(식기)세트를 개발, 선보이는 흥미로운 전시다. 전시에는 청자, 백자, 분청 등 전통도자를 응용한 반상기세트 40여종이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푸드스타일링 체험과 작품 경매도 전시 못지 않게 흥미롭다. ◇생활도자기획전 일곱가지 만찬(도자세상)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7명과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테이블웨어 전시. 도자와 타 장르간의 어우러짐을 통해 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조명, 설치작품, 소품 등이 폭넓게 전시된다. 변화하는 리빙 트렌드에 맞춰 실생활에서 도자문화의 발전가능성을 탐구하고 도자를 생활 속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이는 기획특별전이다. ◇키즈비엔날레 Clay with Us(세라피아) 키즈비엔날레는 유아 및 저학년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흙과 도자기를 만지고 감상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키즈비엔날레는 교육, 체험, 놀이로 구성된 각각의 섹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우라센케 다도시연(세라피아) 일본 오히 다기가문의 11번째 후손으로 비엔날레의 본 전시 참여 작가이기도 다인이자 도예가인 오히 토시오를 초청, 다도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불거진 한일 양국 간의 예민한 정치적 이슈들을 넘어 전 지구적 공동체로서 오랜 세월동안 양국 간의 문화적 매개체로 핵심을 이뤄 온 다도를 통해 양국 간의 경색된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인간이 오랜 세월 향유해 온 다도의 멋과 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발표 Talks by artist(세라피아) Talks by artist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현대도자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반인들이 도자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국제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적 세계, 작업, 경험, 삶 등을 주제로 작가들의 공개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가와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과 정보, 소장 및 연구 자료의 무상공유를 통해 도자예술에 대한 이해와 도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세라믹스 창조공방(세라피아)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세라믹스 창조공방은 도자분야와 유리 등 다양한 예술분야가 융합된 창조적 도자문화 콘텐츠다. 이 곳에서는 재능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육성하고 공예문화 콘텐츠의 중심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세라믹스 창조공방에는 도자조명, 페이퍼클레이 등 도예작가 2명과 블로잉, 램프워킹 등 유리공예작가 2명이 상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비엔날레 기간에는 유리램프워킹 체험과 함께 유리 블로잉 시연 등을 선보이며 도자 작가들의 상감 및 투각 기법 시연을 볼 수 있다. ◇흙 놀이 한마당(도자세상) 흙 놀이 한마당은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흙을 테마로 한 가족 대항 프로그램이다. 흙 놀이 한마당에서는 흙 높이 쌓기, 점토 길게 말기, 흙 멀리 던지기 등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흙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인터뷰> 한국도자재단 송영건 대표(59) -2013 비엔날레 주요 프로그램은. 지명공모전으로 18개국에서 엄선된 국제공모전의 수상작들이 본 전시로 선보인다. 지금까지 부대행사로 인식돼 온 특별전과 학술행사 및 워크숍을 본 전시 못지 않게 중요한 비중으로 기획, 비엔날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가시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다른 비엔날레들과 달리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도자테마파크에서 전시를 보고 체험을 즐기는 예술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키즈비엔날레, 1박2일 힐링캠프와 다도시연, 흙놀이 한마당 등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전의 행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국제공모전의 방식전환이다. 지난 6회간의 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공개경쟁으로 전세계에서 작품을 공모 받고 이를 모두 심사했으나 올해 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은 작가 지명 공모로 방식을 전환했다. 이와 함께 비엔날레의 부대행사로 인식돼 온 학술행사와 워크숍, 특별전의 비중을 크게 늘린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비엔날레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Community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자 전문가와 애호가, 그리고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엔날레를 지향하고 있다. -비엔날레와 경기도의 역학관계는. 비엔날레는 한국도자의 오랜 역사와 함께 도자예술 및 문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국제예술행사로 2001년 제1회 비엔날레 이후 경기도를 세계 도자의 메카로 성장시켰다. 이에 따라 일본의 미노도자비엔날레, 이탈리아의 파엔자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도자 비엔날레로 일컬어지며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잡아 생산유발효과 측면에서 2천242억원의 파급효과(2011년 리서치21 조사)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보완돼야 할 점은. 도자는 인류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만큼 한 나라의 문화가 모두 녹아 들어 있는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지닌 특별한 장르의 예술이다. 때문에 비엔날레는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행사지만 현재는 잠재력 만큼의 관심과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여기에는 도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비주류 예술이라는 인식, 그리고 지역성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자를 향한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하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등은 23일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18명에게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는 다문화가족 18명과 결연 어머니인 아이코리아회원 11명, 국제외국인센터 대표 등이 동행한다. 결연 어머니이기도 한 아이코리아회원은 김 세트 등 선물을 준비, 결혼이주민 여성의 모국 어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첫날 중국 장춘 조각공원 관광에 이어 다문화가족 여성 친정 부모와 함께 만찬을 하고 남호공원과 문화광장 등 관광을 마친 뒤 다음달 4일 귀국길에 오른다. 백정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친정방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올해 2회로 5가족 20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친정을 다녀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