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소양교육과 함께 거리환경지킴이와 학교 숲 가꾸기 등 2개 사업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거리환경지킴이와 학교숲 가꾸기 등 2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 총 75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에는 관내 57명의 노인들이 수지구 각 동별 대로변 및 청소취약지역 중심으로 전단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숲 가꾸기 사업에는 18명의 노인들이 토월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0개소에서 학교 내 화단정리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참여자 대상 교육을 강화, 지난달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자들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체조, 노래부르기 등 교육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촌지도자와 쌀전업농연구회, 농가, 농협 및 RPC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작물환경 분야사업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총 1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작물환경분야 6개 사업에 대한 이번 평가회는 사업추진 상 문제점 도출 및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평가내용은 경기도 육성품종 맛드림, 남사이동백암지역의 최고급쌀 생산기술 및 백옥쌀 GAP 생산단지, 가공용쌀 상품화 시범, 우량콩 품종비교 시험포, 병해충 방제 등 세부사업별로 추진현황, 작물의 생육상황, 농가의 추진사항 등 현장감 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신품종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볍씨 파종 동시 단한번 비료 사용한 재배포장의 벼 생육상황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쌀 소비량 감소, 쌀값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 공급한다면 지금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26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치료 및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7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치료 등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살시도자의 추가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의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스트레스, 우울증과 음주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의 마음소리 캠페인 일반인 대상 무료 공개강좌를 갖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양주의 한 종중 묘지가 무더기로 파헤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추석날인 지난 20일 오후 4시25분께 A씨가 양주시 광적면 청주 한씨의 묘소 20기가 파헤쳐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뒤 종중에 확인한 결과 얼마 전 조상 묘소가 자리잡은 종중산이 매각돼 조상들의 묘지를 이장한 뒤 평탄작업을 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중 측은 묘소를 이장한 뒤 최근 납골묘에 안장했다. 경찰조사 결과 신고자는 종중이 아닌 외갓쪽 자손으로 종중산이 매각된 사실을 모른 채 추석날 조상의 묘소에 성묘를 왔다가 묘소가 파헤쳐진 것을 도굴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 에너지 수급문제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에너지 절약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1월5일까지 다음 만화속 세상 공모 전용페이지(http://cartoon.media.daum.net/)를 통해 접수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2편) 100만원, 우수상(3편) 50만원을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수여하며, 장려상 당선자(20편 이내)에게도 상장 및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남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13 양주 기아체험에 참가할 초등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체험활동은 오는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참가하려면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http://www.1365.go.kr) 또는 월드비전 경기북지부 홈페이지(http://www.famine24.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상풍력 설계기술의 메카인 덴마크 올버그 대학의 요청에 따라 한국과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신뢰성설계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과학기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군산대 GOWIND사업단과 공동으로 덴마크 올보그 대학(Aalborg Univ.)과 미국의 텍사스 오스틴 대학(Univ. of Texas) 등의 국제 해상풍력 관련 석학을 초청, 해상풍력 설계외력 및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 해상풍력단지 신뢰성 설계기술의 발전을 위해 현대 및 두산 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굴지의 발전사와 현대 및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건설업체 등 170여명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석, 해상풍력의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토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수확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분야에서 해양과기원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특히 워크숍 이후 덴마크의 올보그 대학으로부터 한국, 덴마크, 미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이상의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제안받아 현재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해양과학기원 윤길림 박사(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는 해상풍력 설계기술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3개국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 수준의 해상풍력 신뢰성 설계기술을 공유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기원은 2012년부터 해상풍력 설계기술개발 연구를 기관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해상풍력 신뢰성 해석 및 전용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남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14년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마을가꾸기 카페 등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직접 신청하거나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마을가꾸기 위원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오는 10월 말 마을가꾸기 카페 및 읍면동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참여소통과(031-590-2095) 및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 동 주민센터 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양주
안성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도심경관을 위해 야심차게 조성한 도시 숲 조성이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도시 우수 사례를 공모한 결과 안성시가 산림청 주관 제7회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 시로 선정,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됐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금석천 주변 공원화 사업,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했다. 시의 도시 숲 조성은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가미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은 친환경 공원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금석천 공원화는 4.2㏊에 소나무 등 22종 4만1천447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 도시 숲과 향이 어우러지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걷고 싶은 거리는 3㎞ 구간에 마중길, 신명길, 나래길의 주제로 왕벚나무 외 15종 5만5천881주의 가로수를 식재했다. 총 157억8천여만원을 투입한 도시 숲은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담장 등 열린 녹지대를 조성해 품격있는 거리와 공원을 조성했으며 시는 이번 수상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는 물론 품격있는 명품 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도시 숲은 역사, 문화적 연계성을 고려해 공원조성과 가로수를 식재한 만큼 시민의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이 지지부진한 양주 회천지구 개발을 전면 재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LH양주사업단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7년 양주시 산북덕계회정옥정동 일대 4.3㎢ 에 5만8천여 가구(16만명)를 공급하는 양주신도시(옥정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올해 12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회천지구는 2008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1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주택 공급에 들어가 주택 2만2천251가구, 인구는 6만2천304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장물 철거공사만 마친 채 현재 사업이 정지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LH는 회천지구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국토부양주시와 실시계획 변경을 협의하는 등 회천지구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LH는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시설과 자족시설 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현재 3.3㎡당 820만원인 토지 분양 원가를 낮춰 민간의 개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회천지구 내 군부대 2곳(7만4천평) 제척,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36만여㎡ 규모의 섬유 클러스트 조성, 역세권 개발을 위한 덕계역 주변의 상업용지 3만여㎡를 6만여㎡로 확대, 회정역 상업용지의 용도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립주택 용지의 공동주택근린생활 용지로 변경, 공원의 단독 및 근생 등으로 변경 등 전체 용지 중 매각이 가능한 가처분 면적을 43.9%에서 52.6%로 8.7%p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LH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나선 것은 국토부가 경기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멈춘 사업지구에 대해 자족시설 용지를 개발해 배후 수요를 확보한 뒤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회천지구의 경우 인근 산업환경을 고려해 주거용지를 줄이고 섬유 클러스터 공단을 집어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택지공급과 아파트 분양의 무기한 연기를 검토 중인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기존 토지이용계획은 부동산경기가 좋을 때 입안했던 계획으로 현 상태에선 맞지 않다며 용지 공급가를 내리고 자족시설 용지를 대폭 확대하는등 회천지구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달 국토부에 회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11월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