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벽 4시32분께 평택시 고덕면 소재 미곡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 건조기 1대와 벼 20t이 소실돼 3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를 목격한 K씨(47)에 따르면 순찰 중 건조기에서 연기가 피어 다가가 보니 화재가 발생,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차량과 29명의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재발화를 막기위해 탄화된 쌀 20여t을 밖으로 옮기면서 5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한편, 소방서는 건조기 배출설비에서 적색의 짙은 산화 흔적과 경유로 작동하는 버너가 훼손된 상태를 감안, 배출설비 집진부에서 기계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추석연휴 기간 중 대부도 및 제부도 갯바위 등에 고립된 관광객 7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화성시 제부도 해안가를 순찰하던 중 바닷가 산책로에 고립돼 있는 P씨(52여) 등 3명을 구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40분께는 제부도 선착장 옆 해안 산책로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K씨(54) 등 2명을 구출했다. 또 이날 오후 4시15분께는 안산시 대부도 불도 선착장 인근 바닷가를 산책하다 만조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P씨(31) 등 2명도 구조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해경에 배치된 고무보트는 속도가 20노트에 달하고, 수심이 낮은 해안가에도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인명 구조용으로 적합하다며 저수심이나 갯벌 등에서 사람을 구조하는데 인명 구조용 고무보트가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7월31일 대부파출소 등 지역 내 4개 파출소에 인명 구조용 고무보트 4척을 배치, 구조활동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용인시 수지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소양교육과 함께 거리환경지킴이와 학교 숲 가꾸기 등 2개 사업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거리환경지킴이와 학교숲 가꾸기 등 2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 총 75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에는 관내 57명의 노인들이 수지구 각 동별 대로변 및 청소취약지역 중심으로 전단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숲 가꾸기 사업에는 18명의 노인들이 토월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0개소에서 학교 내 화단정리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참여자 대상 교육을 강화, 지난달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자들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체조, 노래부르기 등 교육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촌지도자와 쌀전업농연구회, 농가, 농협 및 RPC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작물환경 분야사업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총 1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작물환경분야 6개 사업에 대한 이번 평가회는 사업추진 상 문제점 도출 및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평가내용은 경기도 육성품종 맛드림, 남사이동백암지역의 최고급쌀 생산기술 및 백옥쌀 GAP 생산단지, 가공용쌀 상품화 시범, 우량콩 품종비교 시험포, 병해충 방제 등 세부사업별로 추진현황, 작물의 생육상황, 농가의 추진사항 등 현장감 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신품종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볍씨 파종 동시 단한번 비료 사용한 재배포장의 벼 생육상황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쌀 소비량 감소, 쌀값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 공급한다면 지금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26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치료 및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7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치료 등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살시도자의 추가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의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스트레스, 우울증과 음주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의 마음소리 캠페인 일반인 대상 무료 공개강좌를 갖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양주의 한 종중 묘지가 무더기로 파헤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추석날인 지난 20일 오후 4시25분께 A씨가 양주시 광적면 청주 한씨의 묘소 20기가 파헤쳐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뒤 종중에 확인한 결과 얼마 전 조상 묘소가 자리잡은 종중산이 매각돼 조상들의 묘지를 이장한 뒤 평탄작업을 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중 측은 묘소를 이장한 뒤 최근 납골묘에 안장했다. 경찰조사 결과 신고자는 종중이 아닌 외갓쪽 자손으로 종중산이 매각된 사실을 모른 채 추석날 조상의 묘소에 성묘를 왔다가 묘소가 파헤쳐진 것을 도굴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 에너지 수급문제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에너지 절약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1월5일까지 다음 만화속 세상 공모 전용페이지(http://cartoon.media.daum.net/)를 통해 접수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2편) 100만원, 우수상(3편) 50만원을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수여하며, 장려상 당선자(20편 이내)에게도 상장 및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남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13 양주 기아체험에 참가할 초등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체험활동은 오는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참가하려면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http://www.1365.go.kr) 또는 월드비전 경기북지부 홈페이지(http://www.famine24.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상풍력 설계기술의 메카인 덴마크 올버그 대학의 요청에 따라 한국과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신뢰성설계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과학기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군산대 GOWIND사업단과 공동으로 덴마크 올보그 대학(Aalborg Univ.)과 미국의 텍사스 오스틴 대학(Univ. of Texas) 등의 국제 해상풍력 관련 석학을 초청, 해상풍력 설계외력 및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 해상풍력단지 신뢰성 설계기술의 발전을 위해 현대 및 두산 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굴지의 발전사와 현대 및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건설업체 등 170여명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석, 해상풍력의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토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수확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분야에서 해양과기원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특히 워크숍 이후 덴마크의 올보그 대학으로부터 한국, 덴마크, 미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이상의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제안받아 현재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해양과학기원 윤길림 박사(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는 해상풍력 설계기술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3개국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 수준의 해상풍력 신뢰성 설계기술을 공유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기원은 2012년부터 해상풍력 설계기술개발 연구를 기관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해상풍력 신뢰성 해석 및 전용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남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14년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마을가꾸기 카페 등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직접 신청하거나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마을가꾸기 위원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오는 10월 말 마을가꾸기 카페 및 읍면동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참여소통과(031-590-2095) 및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 동 주민센터 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