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12일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이웃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경 서장을 비롯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 김포경찰서 직원들은 운양동에 위치한 용화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쌀, 과일, 휴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과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고창경 서장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이 자립생활을 위해 열심히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기술을 습득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장애아동들이 조금이라도 더 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 수용자에게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자장면 제공행사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회(위원장 사강감리교회 김길수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화성시 남양동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홍콩챠우를 운영하는 박광휘 요리사를 초청하여 교도소 내 취사장에서 직접 면과 소스를 만들어 수용생활 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자장면을 제공하였다.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안모씨는 교도소에서 이렇게 전문 중화요리를 먹게 되어 감사하다며 출소 후에 작으나마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겸 소장은 힘든 수용생활 중에도 용기 잃지 않길 바라며,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에 감사하며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용인문화재단은 11일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예술성 높은 공연작품 제작 및 교육전시지원과 상호 홍보마케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용인시내 주요 박물관을 중심으로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적극 협력하여 용인이 더욱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용인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은 오는 28~29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군포시는 최근 각종 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대표와 회계책임자,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ㆍ집행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출하거나 사전사후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 교부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행위 등의 사례를 들며 보조금의 투명 관리를 당부했다. 또 올바른 보조금 사업 시행방법과 보조금 사업 교육의 필요성,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지속적이 의견교환 및 업무 협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보조금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감독에도 불구하고 종종 잘못 집행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민이 세금이 올바르고 정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가평군이 민속최대 명절인 추석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비롯해 과일채소 등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17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전 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간단체 및 소비자단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추석 성수품 종합관리 및 가격 동향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사과배추밤소고기닭고기조기명태 등 21개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가격 표시제 위반 행위를 비롯해 부정 계량기 사용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군은 목욕료 및 이미용료, 외식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 품목으로 설정해 중점관리 하는 한편 주부모니터 요원을 적극 활용해 물가 동향을 수시로 확인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소 등 유통판매 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식품사용 행위를 비롯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 각종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입건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여주 남한강에 세워진 이포보 본채 상단에서 균열이 확인됐다.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은 11일 전체 7개 교각 가운데 6번 교각 상단부분에서 눈으로도 식별할 수 있는 실금이 발견됐다면서 구조물 안전을 위해 정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균열이 발견된 곳은 이포보 우안(상류 기준) 두 번째 권양기(가동보 수문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있는 B-6번 기둥 상단부로 일부는 콘크리트 표면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보인다. 이포보는 감사원이 전국 4대강 16개보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에서 유일하게 품질관련 지적 사항이 없었던 곳이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균열이 아니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과정에서 시간차로 인해 발생하는 이음새(시공조인트)라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농협중앙회가 종교단체와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안산시 상록구 꿈의교회 마당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이번에 문을 연 파머스마켓은 경기도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시중 가격의 70~80%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터로 운송거리 단축을 통해 환경에 이바지 하고 지역농가 경제발전을 돕는 착한 쇼핑의 일환이다. 꿈의교회는 지난 여름 에코처치 캠페인을 펼쳐 에너지 절약을 통해 모은 모금액을 아프리카 케냐타나델타 지역의 우물개발 사업에 기부한데 이어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꼼꼼한 점검 등을 거쳐 인증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13일 오전 10시30분에는 농협중앙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교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복사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평생교실의 일환으로 엄마는 지금 공부중!이라는 테마로 2013학년도부터 평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 생활공예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복사초는 2학기에 새로운 강좌인 클래식기타교실을 재능기부 형태로 개설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로 나선 이재홍 전)교장은 교직생활 은퇴 후 재능기부를 통해 새로운 교육활동을 시작해 지역사회와 복지관 등을 통해 클래식기타 강사로 활동 하고 있으며 9월초 복사초와 인연을 맺고 학부모 및 학교 교직원을 상대로 교육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홍 강사는 학교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교실을 개방해 주는 노력이 없다면 이번 교육활동은 이루어 질 수 없었으며 재능기부를 하도록 허락한 복사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경애 교장은 40여년을 학생들을 위해 교편에 계시다가 은퇴 후 제2의 삶을 재능기부 형태로 다시 교육활동을 시작하고 계심이 무척 존경스럽다. 이번에 함께 수강을 하게 된 교직원과 학부모님 모두 열심히 수강하여 강사님의 열정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사초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강사를 위촉하여 공공기관의 평생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 농특산품 대축전 축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3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포천시 농특산품 대축전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탄탄해진 준비와 구성으로 서울광장을 찾을 고객과 시민들게 포천과 포천의 농업,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직거래장터 이상의 큰 가치를 품고 과감한 세일즈 마케팅을 펼치게 될 올해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각 구획별 총 100동의 부스 운영과 개막 축하공연, 농특산물 판촉, 방송과 연계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구성해 주목받는 농업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포천의 우수 농산물 할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 성남시립의료원 조감도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국내 굴지의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발족됐다. 성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모란관에서 21명으로 이뤄진 의료원 설계 검토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도움을 받기로 했다. 자문단은 분당서울대분당차아주대일산원진녹색서울백병원, 인천서울의료원 등 수도권 8개 병원에 재직 중인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병원 건축의 권위자인 양내원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 국토부 교통재활병원 건립에 관여했던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총무팀장 등이 포함돼 있다. 자문단은 진료분야, 진료지원분야, 병원관리분야 등 3개 분야별로 매월 1회 이상 자문위원회를 열어 성남시 의료원의 건립 방향, 기본설계, 유지관리 등 병원 건축과 운영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한다. 설계품질 향상, 사용자 편의성 제고 등 성남시 의료원 건립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자문단에게 부족한 전문지식을 얻고,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전국 최고의 의료원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1천93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병상수 501개, 지하 4층, 지상 9층, 건축면적 1만3천438.62㎡, 연면적 8만2천819.59㎡로 규모로 건립된다. 최근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빠른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11월 착공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