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을 생명을 되살려 감동을 주고 있다. 하남서 119구급대원 신동희소방장과 지선영 소방사는 지난 11일 오전 7시 38분께 하남시 감북동 송모씨(60) 자택에서 송씨가 가슴통중과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송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이에 이들 대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심장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15분 동안 응급처치를 했고, 사투 끝에 환자의 호흡, 맥박 및 의식이 되돌아왔다.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출동, 정확한 응급처치, 안전하고 빠른 이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음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 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교수 및 학생 16명은 11일 오후 2시 한국의 지역정신보건사업을 배우기 위해 시흥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다. 또 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견학하는 등 양국 간 보건서비스를 비교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흥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0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주간재활, 나눔카페운영,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정신장애인의 사례관리, 사회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은 도내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국 학생단 방문을 계기로 시흥시의 지역정신보건사업과 자살 예방사업에 대해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추석을 맞아 이천지역 각급 기관, 단체들의 사랑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강승현) 사랑나눔 봉사단은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누리의 집과 베로니카의 집을 찾아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둔 이날 나눔활동은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로니카 집 권순희 원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빠뜨리지 않고 찾아 주신 공사에 감사한다고 말하자 공사 강승현 지사장은 농촌에 희망을 주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천지사는 전통 재래시장 가는 주간을 지정ㆍ운영하는 등 직원 장보기 행사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또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도 이날 모가면 소재 중증 장애인 시설인 새 생명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임국빈 서장과 강동희 모가파출소장 등 10여명은 지적 및 지체, 발달장애 등 중증 장애인 6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새 생명의 집(원장 박영서)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보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12일 백혈병 등 암투병으로 치료비 마련 등 생계곤란에 처한 북한이탈주민 A씨(45세ㆍ여)에게 4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A씨는 국내 가족 없이 홀로 정착, 지난 2010년부터 김포에 주거지를 마련, 생활하던 중 올 봄 간암 및 췌장암 진단을 받고 서울 종합병원을 방문 정밀진단 결과, 더 심각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까지 발견돼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취업을 한 상태여서 기초생활수급자격에서 제외돼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포서는 관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A씨의 구호활동을 벌여 김포서 보안협력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회, 로타리클럽 등으로부터 성금을 지원받고 경찰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A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A씨는 평상시 많은 관심으로 건강도 챙겨주시고 가족이 없는 저에게는 더 없이 힘이 되어주었는데, 또 이렇게 병원비까지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경 서장은 경찰, 지역주민이 전달한 성금이 비록 미약하지만 삶의 대한 긍지와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시민 건강관리 든든성남시약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일환 사업의 하나로 9월 12일 성남시에 가정 상비약 세트 4,000명분(2,0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시장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범석 성남시 약사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후원 전달식을 했다. 시는 이번 후원품을 성남시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4,000명에게 1세트씩 전달할 계획이다. 구충제, 후시딘 연고, 일회용 밴드 등이 들어 있어 각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약사회는 지난해에도 500만 원 상당의 구충제 5,000명분을 후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 건강관리에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줘 감사하다면서 약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은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수돗물 품질확인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올해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고읍동 우미린아파트를 선정, 아파트 저수조와 각 가정의 음용수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통보해 주는 등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은 관리사무소 앞에 수질전광판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파트 내에 음수대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손쉽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저수조와 음수대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은 10일부터 시음회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해 줄 예획이다. 양주수도관리단 관계자는 수돗물 음용 아파트 운영을 통해 양주시 전역의 수돗물 신뢰도와 음용율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율 제고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주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성욱)은 평생학습중심대학 특성화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중심대학은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 사업 일환으로 생애주기별계층별 취업친화적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집과정은 ▲2030취업아카데미(40명) ▲e비즈니스재취업아카데미(20명) ▲e비즈니스창업아카데미(10명) ▲e비즈니스취업아카데미(30명) ▲경영정보재취업아카데미(20명) ▲경영정보취업아카데미(30명) ▲상담복지재취업아카데미(30명) ▲상담복지창업아카데미(20명) ▲아동보육재취업아카데미1(30명) ▲아동보육재취업아카데미2(30명) 등 총 10개다. 수강생 특전으로 수강료 전액 국비장학금 지원, 교육 과정 학점(시간제) 부여, 한신대 평생교육원 원장 명의 수료증 수여 등이 있다. 등록기간은 9일부터 프로그램별 개강 2일전까지이며, 전화(031-379-0188~9, 0191~2), 팩스(031-379-0193), 인터넷(http://dept.hs.ac.kr/life),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신대 오산캠퍼스 및 서울캠퍼스, 서울 서초동 소재 토즈 강남점에서 이뤄진다. 김성욱 평생교육원장은 수강생들을 위해 세분화된 취창업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 수요가 높은 상담복지와 e비즈경영정보 분야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성인학습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철저한 실무형 교육과 대학의 학사 관리 체계를 도입한 알찬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예쁜 머핀 꾸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1대1로 친정엄마 결연을 맺은 이주여성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머핀을 직접 만들어 보고 포장까지 함께 하며 친정엄마에게 음식을 배우듯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08년부터 이주민 여성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김장김치 담그기, 송편 만들기 등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또한 올 하반기에서는 이주여성들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송년모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12일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초등학교 교사 등과 함께 등ㆍ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내손동 갈뫼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동 소재 오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등ㆍ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홍보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으며 현재 7개 학교를 돌며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서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 교통법규 준수를 비롯한 학교 앞 불법 주ㆍ정차 절대 금지 및 서행운전을 내용으로 한 플래카드 및 피켓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도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에 참여했다. 서병순 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단체 및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조ㆍ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성섭 파주경찰서장은 지난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파주서 여경 봉사활동 모임 학령봉사회와 에덴복지재단을 방문했다. 김 서장은 이날 방문에서 라면, 과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재단에서 생산중인 쓰레기봉투 제작 협업 및 점심식사 배식을 도와주는 등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여성계에서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여 장애인 범죄예방 및 4대악 근절에 한걸음 더 나아가 문화경찰로 거듭난 변화된 경찰의 모습을 보였다. 학령봉사회 박선희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