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한가위 사랑나눔 활동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1일 지역 내 과천 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에 상당하는 추석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과천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직원들이 모은 물사랑 펀드로 선물세트 70상자를 전달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의왕시 명륜보육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K-water 시설물 견학과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5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름미셀병원장, 나모병원장 등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5개 병원 원장이 직접 동국대 병원을 찾아 의료관광 교류확대, 환자 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병원장들은 의료선진국에서 치료받아야 할 몽골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많이 안타까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몽골환자들이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은)는 최근 공영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 돕기에 기탁해 추석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부터 철산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제2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지난 10일 차상위계층 40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2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영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차장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지난 12일 육군 1사단 전진부대 신병 수료식에는 평소와 다른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군 입대 후 검정고시에 합격한 41명의 장병이 신병수료식에 함께 자리한 것. 전진 부대장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입대한 장병에게 통상적인 군 업무 외에 꿈과 희망을 함께 심어줘야 한다고 판단, 군에 오기 전 학업을 포기한 장병에게 검정고시 응시를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이를 위해 1사단은 전진명예고등학교를 설립 장병 한 명 한 명에게 멘토를 지정 맨투맨 방식으로 장병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1사단은 지난해 55명의 장병이 검정고시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전반기에는 전군 최다인 90명이, 이날 41명까지 모두 181명이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전진명예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준형(21취사병)은 힘든 과정이었지만 전우와 부대의 도움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 부대장은 군 복무기간 동안 인생의 비전과 꿈을 확고히 세우고 목표지향적 자기 계발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세상의 빛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지역 내 지방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주관의 2013 찾아가는 수요자 선택형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관의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는 강치원 율곡연수원 원장의 강의 내용이 인상 깊었고, 기존의 주입식의 연수 방식이 아닌 대화와 토론의 연수 방식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용인시는 15일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이 위탁운영하는 부정비리 신고 헬프라인(Help Line)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헬프라인(Help Line)은 조직 내부의 부정 비리를 내부 공직자나 시민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제도는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내부 신고를 활성화하고 공직자 부패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해 부정부패를 조기 발견,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고내용은 금품 및 향응 수수, 직위를 이용한 알선 및 청탁,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 지시, 괴롭힘, 직장 내 차별, 성희롱,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의 대규모화와 관용적 조직문화로 인해 각종 부정 비리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도출하도록 합리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양주시 장흥국민관광지에서 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자연캠핑장이 들어선다 15일 시는 장흥관광지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국도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장흥면 석현리 396 장흥조각공원 인근 1만367㎡에 자연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캠핑사이트 30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핑장은 장흥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옛 봉화식당 부지, 송암천문대 입구 부지 등의 2곳과 이곳으로부터 300m 떨어진 조각아뜰리에 부지를 활용한 캠핑장 1곳 등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캠핑장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을 비롯해 내년에 개관 예정인 장욱진미술관, 권율장군 묘, 조각아들리에 등 역사문화예술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캠핑장 사이트를 개발하고, 캠핑장 옆 석현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캠핑장 이용자에게는 주변에 자리잡은 장욱진미술관과 장흥조각공원, 장흥아들리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흥지역은 때묻지 않은 계곡과 청정한 공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주변지역에 미술관과 권율장군 묘 등도 있어 내년 캠핑장이 개장하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이천시가 마장택지지구 보상 평가액이 적다며 이례적으로 LH에 재평가를 요구(본보 3일자 11면)한 가운데 시가 보상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적용년도가 잘못됐다며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LH는 각종 택지개발 보상에 있어 보상법 또는 그와 관련된 지침에 의거, 평가사들로 하여금 보상액 평가를 하도록 하고 그에 따라 일련의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 통상 보상 공시지가 적용 년도는 사업 인정 고시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개발사업 발표 등으로 인근 타 지역 보다 평균 5% 이상 지가가 올랐다고 판단됐을 때에는 별도의 지침에 의거, 주민공람 공고일까지 소급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가단은 마장택지개발 발표 후 이천시 평균 보다 마장택지 지구 지가가 5.36% 상승한 점을 꼬집어 개발이익으로 단정 짓고 사업인정 고시일(2011년 1월) 보다 2년 전인 주민공람 공고일(2009년 1월)을 적용해 공시지가를 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시는 민자유치사업 일환으로 택지개발 발표 이전인 지난 2005~2008년까지 마장택지 지구 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51.7% 상승한 반면 이천시 전체는 43.31%로 8.39%나 높게 상승했다며 공시지가 적용이 부당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조사 결과, 마장면 오천리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의 경우 2005~2006년에는 무려 31.92%에 달한 것을 시작으로 2006~2007년 9,83%, 2007~2008년 9.97% 등 평균 10% 이상 올랐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 소급 적용은 부당한 개발이익을 차단하는 장치이지만 마장지구는 택지개발 발표 이전에 더 많이 지가가 오른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마장택지 지구 지가 상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패션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증가 추세에 있는 기업체, 인근지역의 특급호텔 및 자연휴양림 가족호텔 건설 등이 주된 이유로 택지 개발 발표 후 지가가 올라 주민공람을 기준으로 보상가를 산정하는 보상 방법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평가사들이 토지평가 지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이 영어학습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등 학부무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과천시와 ㈜이앤오즈(ENOZ)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학부모와 학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5%가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특히,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 읽기 등의 분야에서 두려움과 어색함이 해소됐으며 학교에서도 영어교사와의 의사소통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또 과천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31명이 매우 만족하다라고 응답했고, 9명이 만족하다라고 답변해 80% 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은 과천시가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5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어린이 콘텐츠인 키즈 비엔날레를 비엔날레 보다 2주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 비엔날레는 도자를 소재로 아이들이 교육과 놀이,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어린이 체험 콘텐츠다. 교육ㆍ체험ㆍ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공간에서는 도자기의 역사 등 도자에 대해 배우는 4가지 프로그램, 체험 공간에서는 흙놀이와 도자병풍만들기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차례로 해볼 수 있다. 키즈 비엔날레의 마지막 코스인 놀이 공간에서는 도자레이싱 게임이; 시선을 모은다. 도자레이싱은 키즈 비엔날레가 열리는 창조센터 주변에 설치된 터널과 레일을 변기를 타고 신나게 달리며 전시장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이밖에 도자 악기 연주, 도자 볼링과 낚시 등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신기한 도자 놀이가 마련돼 있다. 김광래 전시교육팀장은 키즈 비엔날레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대표 어린이 콘텐츠로 아이들이 흙과 도자기를 만지고, 체험하고, 도자기와 놀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 비엔날레 출품작 움직이는 도자 병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도예가 김재규가 Community - 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열리는 도자비엔날레 취지에 동참하고자 특별한 재능 기부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키즈 비엔날레는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에서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