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4년 연속 편입

SK하이닉스(www.skhynix.com)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이하 DJSI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 World는 다우존스(Dow Jones)와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RobecoSAM(Sustainable Assets Management)이 전세계 2천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부문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갖춘 글로벌 지수이다. 2010년 최초로 DJSI World 및 Asia Pacific 부문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Korea 부문까지 확대, 평가 전 부문에 편입됐으며 4년 연속 지수 편입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SK하이닉스 윤리경영그룹장 김은태 상무는 앞으로 SK그룹의 기업관인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원의 인식확산과 지속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속경영 분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4년 연속 편입(CDP한국위원회), 지속가능경영대상 민간기업 부문 2회 수상(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 30기업 2년 연속 편입(FTSE4Good)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 받은바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어두운 공간이 밝고 깨끗한 쉼터로 거듭나다

양주시가 어두웠던 도심 공간을 도시디자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는 길 머무르고 싶은 곳이란 테마로 삭막하고 딱딱한 도시 곳곳에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를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 4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5월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변화한 곳은 덕정시장과 덕계역 주변 공터. 택지개발 지연 등으로 인한 어두운 도시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버려지거나 쉼터가 필요한 공간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감성쉼터를 조성했다. 덕정시장에는 벤치를 이용한 쉼터 2곳이 설치됐으며 시장 골목길은 거리예술(street art)과 업싸이클(up-cycle)을 적용해 기발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이들 각각의 장소는 서로 연결돼 다이어트 코스로 연계될 예정이다. 덕계역 주변 공터는 어둡고 후미진 터널과 주변의 신도시 개발로 철거된 건축물 등에서 나온 폐자재 등을 활용해 역사주변 경관개선을 추진했다. 주민 이모씨(63ㆍ덕계동)는 그동안 으슥해 발길이 뜸했던 덕계역 주변이 예술공간으로 변신해 깜짝 놀랐다며 이제는 친근함마저 드는 우리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 됐다며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을 갖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잘 돌아보지 않는 장소를 새롭게 변화시켜 이웃과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환경개선부담금 45억2천여만원 부과

성남시는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총 8만1,351건, 45억2,359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대상 기간은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6개월)까지이며, 부과대상자는 부과기준일인 6월 30일 현재 해당 시설물 및 자동차의 소유자이다. 올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된 시설물분은 1만1,122건, 11억3,748만원이고, 해당 자동차분은 7만229건, 33억8,611만원이다. 자동차분은 부과대상 기간 내 소유권이전 폐차, 도난, 저감장치부착 등 변동사항이 있으면 자동차등록 원부상 변경일을 기준으로 사용 일수만큼 일할 계산해 부과한다. 경유 차량 가운데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매연여과장치(DPF)를 부착한 특정 경유 차량은 3년간, 2009년 9월 1일부터 적용된 새 배출허용기준을 따르는 유로-5 경유차와 저공해인증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9월 16일~30일 성남시 관내 금융기관, 전국 농협우체국이나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를 활용해 납부하면 되며, 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이상의 유통소비용도 건물 및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 등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과해 환경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부과하는 재원이다. 환경부의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귀속돼 환경오염방지사업비 및 환경과학기술개발비 지원에 쓰인다.

2013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민자치 부문을 비롯한 10개 분야에 대한 2013포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2008년 12월에 「포천시민대상 조례」를 제정하고 2009년 제1회 수상자를 시상한 이래 어느덧 5회째를 맞은 포천시민대상은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2개월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각 부문별 3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수상자들은 서류검토와 현지조사등을 통한 검증을 거쳐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수상자는 주민자치 부문에 이영주 포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 고문, 문화예술 부문은 김중기 포천문화원 자문위원, 교육학술 부문은 최종국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장이 받았으며, 체육 부문에는 강용범 포천시태권도협회장, 지역사회개발 부문은 포천시새마을회장, 여성 부문에는 장혜연 관인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선정됐다. 또한, 농정 부문에는 박광붕 군내면체육회장, 축산 부문은 최영길 사)대한한동협회 포천지부장, 사회복지 부문은 임충남 포천시자율방범연합대장, 환경 부문에는 유옥자 그린스타트 포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수상자는 오는 10월 5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과 시정팀 ☏ 031-538-2108

“市, 불법 용도변경 단속 형평성 실종”

과천시 과천동과 갈현동 일대 상가주택과 음식점들이 수년 동안 주차장 부지를 음식점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반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 행정처분을 취하는 반면 특정업체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단속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과 균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과천시 과천동 K부동산 건물은 50여㎡ 규모의 주차장을 자동차인테리어 작업장으로 개조,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인근 한 다세대주택도 60여㎡ 주차장을 작업장으로 개조해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또 과천시 과천동 D음식점도 1층 45㎡과 2층 110여㎡을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1층 71㎡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음식점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 음식점은 주차장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통행하는 보도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단 한 차례의 단속도 받지 않았다. 과천시 갈현동에 위치한 K 음식점도 음식점 주변 유휴부지에 야상을 설치해 식당으로 사용해 오고 있는 등 과천시 지역 내 다수의 음식점이 부속 토지와 임야 등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대대적인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과천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시쳇말로 빽(배경)이 없는 업소는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당해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업소는 수 년 동안 도가 넘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데도, 단 한 차례도 단속을 받지 않아 시의 행정이 형평성을 잃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시 과천동 D음식점 등 일부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선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역 내 음식점과 상가주택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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