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스마트 앱 창작터 팀 창업자금 받아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치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앱 창작터를 통해 9개 팀이 신규 창업팀으로 선정돼 1억2천5백만 원의 창업자금을 받게 됐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여 교육하고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중소기업청과 지역 연계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창업팀은 기본과정과 창업과정 등 총 10개 과정 408시간의 교육과정 중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개최된 집중교육에 참여해 200시간 이상을 이수한 정예 팀이다. 이들은 지난달 창업진흥원(대전)에서 진행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창업팀들은 앱(Application) 기획과정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개발, 전자책 심화과정 등 10개의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무장했으며 9월 말까지 협약을 체결한다. 재단 스마트 앱 창작터는 최종 선발된 이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무공간과 사무용 집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30개 이상의 신규 앱(Application) 콘텐츠 개발을 통한 100명 이 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보급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스마트콘텐츠 시장 규모가 1조9천472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콘텐츠 전문 개발인력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이 미비한 실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kyeonggi.com

용인교육청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 토론회 개최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일초등학교 홍정표 교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데 이어 초등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실장, 지역사회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와서 토론을 했다. 신리초등학교 김지훈 교사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학교자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용인 신촌중학교 김상헌 학생은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시설 사용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했다. 또한 차은경 상현중학교 학부모는 교사와 학부모간 파트너십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경 용인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및 혁신학교의 철학에 바탕에는 소통, 공감, 참여, 협력,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가 포함돼 있다며 일반학교도 창의지성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자치공동체, 자율경영체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자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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