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구리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시설 조리사를 대상으로 급식 영양ㆍ위생 및 작업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어린이 시설의 조리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희 인의한의원 강남점 원장이 조리사의 뼈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굿바이 통증 클리닉’을 주제로 조리사가 걸리기 쉬운 손목, 어깨, 무릎 등의 통증 질환과 스트레스를 예방ㆍ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강은주 구리시센터 기획위생관리 팀장이 영양ㆍ위생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안내가 진행한 후 교육에 참석한 조리사들과의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엄애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사의 작업 중 사고와 재해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 대상별 맞춤 교육 서비스와 영양ㆍ위생 순회방문, 다양한 지원 사업 등으로 많은 어린이시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6월에 개소해 관내 120여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시설에 전문 영양사를 파견, 조리사에게 급식 영양ㆍ위생안전관리 내용을 교육하는 ‘영양사 순회방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의 부인 김점숙씨(65)가 25일 구리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많이 망설이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가장 보람찬 선택을 했다는 확신에 차 있다”며 “구리시를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박 전 시장의 꿈과 명예만은 꼭 지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작 단 한 장의 선거현수막 때문에 ‘장장 1만 표 이상 벌어진 압승’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4만5천여 구리시민께서 박 전 시장의 선처를 바라며 대법원에 보내주신 눈물겨운 탄원서를 아무의미없는 휴지조각이 되버리게 할 수는 없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1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이룩하겠다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기존 주요 현안과 더불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25년 경력의 ‘교육전문가’로서, 또 복지기관에 수년간 후원해온 경험 등을 토대로 교육과 복지 분야에도 신경써 즐겁고 활기찬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선도를 위한 구리시 안전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리소방서 주관으로 매년 2회 개최되는 협의회는 구리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협의회 위원으로는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관내 주요협회 및 단체의 장이 위촉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정현모 서장을 비롯한 주무과장 및 동구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명은 2016년도 구리소방서 주요추진업무, 각 기관 및 단체의 협조 안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협조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로 업무 추진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의 부인 김점숙씨(65)가 25일 구리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많이 망설이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가장 보람찬 선택을 했다는 확신에 차 있다”며 “구리시를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박 전 시장의 꿈과 명예만은 꼭 지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작 단 한 장의 선거현수막 때문에 ‘장장 1만 표 이상 벌어진 압승’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4만5천여 구리시민께서 박 전 시장의 선처를 바라며 대법원에 보내주신 눈물겨운 탄원서를 아무의미없는 휴지조각이 되버리게 할 수는 없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1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이룩하겠다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기존 주요 현안과 더불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25년 경력의 ‘교육전문가’로서, 또 복지기관에 수년간 후원해온 경험 등을 토대로 교육과 복지 분야에도 신경써 즐겁고 활기찬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는 최근 ‘안매켜소’ 운동의 범시민적 캠페인 확대를 위해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의를 맺고 도매시장 진출입로에 현수막 설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안매켜소’ 운동은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의 3가지 실천과제 이행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하기 위한 올해 경기지방경찰청의 교통핵심 정책이다. 구리경찰은 관내 차량 소통량이 많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진출입로 차단기 10개소에 차단기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구 3개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 시장을 이용하는 다수의 차량 운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안매켜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 전략으로, 차단기를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관공서, 공영주차장 등 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곳에 현수막 설치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정부가 올해를 ‘규제개혁 마무리 해’로 정함에 따라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들을 중심으로 ‘규제개선 서비스 행정’을 구현키로 하고 ‘2016년도 규제개혁 5대 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한다. 시는 규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공직자부터 개혁마인드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 효과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행정혁신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불합리한 자치법규 중점 정비’를 시작으로 ‘365 시민불편사항 점검반 운영’, ‘현장맞춤형 기업애로 발굴ㆍ개선’, ‘규제개혁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규제개혁 추진 자체평가 실시’ 등 우선적인 실천 규제개혁 5대 과제를 선정했다. 5대 과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규제개선 정책에 맞춰 관내 영세 소기업, 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들은 발굴ㆍ개선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규제개선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365 시민불편사항 점검반’을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기업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민원일 경우 민원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의 원칙을 갖고 적극 진행토록 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환경을 배우고 봉사하며 시민과 함께 활동하고 싶어 하는 도시, 환경, 생태, 청소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제11기 생태아카데미 지도자 초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태아카데미지도자 과정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와 의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 및 일반인들이 환경교육을 쉽고 재밌게 느끼도록 돕는 환경안내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3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로 약 13차례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시청홈페이지, 구리의제21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localagenda21forguri)를 참조해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50-2193)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 기자
구리시의회는 2016년 새해 제7대 구리시의회 의정시책사업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추진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의회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12일 사과나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달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1개소 22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상영, 시의원에게 궁금한 점 질문하기, 의원실 및 의회북카페 견학, 본회의장 의사봉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회견학에 참가한 어린이집의 한 인솔 교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원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의회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꿈을 꾸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된 견학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는 구리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는 2016년도 경기경찰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선정된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방향등ㆍ전조등 켜기, 소통확보)’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지역내 협력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리경찰은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경찰 봉사회, 자율방범연합대, 어머니폴리스 연합대, 학부모폴리스 연합대 등 6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안매켜소’ 운동의 추진동력을 높이고, 범 시민운동으로써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각 단체들은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를 통한 교통안전교육,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 등을 협력함과 동시에 공공단체의 생활화를 시작으로 전 시민이 함께하는 교통 안매켜소 운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영진 서장은 “경찰 내부로부터 시작해서 구리시민 전체에게 안매켜소 운동을 확산시켜 구리시민 모두가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23년 전 헤어진 아들을 죽기전에 꼭 만나고 싶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소원을 이뤘네요”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어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과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 드라마 같은 사연이 화제다. 지난 1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처형인 C씨(53ㆍ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달하기 위해 C씨 대신 경찰서를 방문했다.C씨는 지난 1993년 남편과 이혼해 당시 9살이던 아들 L씨(33)와 헤어지게 됐다. 이에 C씨의 가족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경찰은 실종자 수색 노하우를 이용, 일주일여 만에 L씨가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모자는 최근 23년 만에 꿈에 그리던 상봉을 하게 됐다. C씨는 “아들을 너무 보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어 못 보고 저세상에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들 L씨도 “이미 돌아가신 줄 알았던 어머니를 이렇게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