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어린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만나 수원을 찾는다. 발레가 가진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이 펼쳐진다.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는 토끼와 함께 호기심 가득한 공간을 경험하고, 또 유쾌하게 위험한 상황을 모면해 나간다. 김경원, 쟝피에르, 강나영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2022 Theatre 이문세 14~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 칼바람 부는 날씨,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공연이 열린다. 남녀노소 사랑하는 아티스트 이문세가 세 번째 시즌으로 찾아왔다. 새해엔 누구를 만나 무엇을 이루며 어떤 모습의 내가 될지, 그만의 음악으로 잔잔하고 뜨겁게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시 Who is the Outsider ~16일 용인 벗이미술관 / 오늘날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아웃사이더(Outsider)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사회적 테두리를 벗어났다고 여겨지는 아웃사이더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계선을, 안과 밖을 논하며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앤드류 리, 아우구스트 발라, 프란츠 캄란더 등 작가가 참여해 하나의 결점을 갖고 사는 현실에서 진정한 아웃사이더는 무엇인지 고민토록 하는 전시다. 가상에 파도를 만드는 예술가展 ~2월13일 화성ICT생활문화센터 / 2021년 ACT그라운드 창작 패키지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머시브 퍼포먼스, 프로젝션 맵핑, 인터렉션, VR 등이 총망라한 전시다. 미디어아트로 표현된 메타버스를 주제로 하며 wayyㆍ송하은ㆍPlaNetㆍ포인터블 작가 등이 참여했다. 작품에 포함된 공연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연우기자
공연·전시
이연우 기자
2022-01-10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