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은 지난 3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선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홀몸노인과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누구보다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스런 떡국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훈훈한 정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균동 단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함께 하기 위해 떡국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며 “ K-water 관리단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국가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우정병원이 병원 용도보다는 아파트나 복합건축물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 3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 우정병원 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과천시의 보건의료 환경과 중심 상권, 종합병원 운영 시 손익분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이상각 과천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시민대표, 연구용역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회사 관계자는 우정병원은 19년간 방치된 노화 건물로 종합병원 운영 건물로는 적합하지 않아 건물 전체를 철거하고 다시 건축해야 하며,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대형병원과 2018년 원지동 국립의료원 신축계획에 따라 병원건립은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 같은 분석에 대해 수도권 병상공급 과잉과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경영의 어려움, OECD 평균 병상이용률 75%를 밑도는 63%의 낮은 병상이용률, 유능한 인력 수급 부재,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대형병원 위주의 의료수가 정책 등 종합병원 운영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동주택과 상가 건축·주거, 호텔·뷰티 기능이 들어간 메디컬센터 건립 등 과천의 지역상권과 사업 타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내달 초 중간보고회를 한 번 가진 다음 대안을 마련한 뒤 주민설명회를 거쳐 18일께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1980년과 2005년에 이어 2018년, 3번째로 아시아경마회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아시아경마연맹(ARF) 주관으로 열린 제36회 아시아경마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차기 아시아경마회의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현명관 회장을 비롯해 박양태 경마본부장, 허태윤 마케팅본부장 등 임직원 12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목적으로 아시아경마연맹에 개최 의사를 밝힌 지 정확히 한 달 반만의 성과다.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개최를 희망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마카오, 필리핀, 카타르 등 총 4개국에 달했다.하지만, 최종적으로 한국이 선정됨으로써 한국은 아시아경마연맹 가입국 22곳 중 정확히 10번째로 세 번 이상 아시아경마회의를 개최한 나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아시아경마회의를 세 번이나 개최하게 된 것 자체의 의미도 상당하지만, 한국마사회 입장에서는 ‘제37회’, ‘2018년’이라는 두 단어가 가진 의미가 더 크다.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 현명관 회장은 ”기존 경마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레이팅시스템 도입, 경주체계 개편, 시장개방 등 혁신을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경마연맹은 아시아 지역 경마 발전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1960년 설립된 연맹으로서 현(現) 의장은 윈프레드 홍콩자키클럽 CEO이다. 한국, 홍콩, 일본, UAE, 싱가포르, 남아공 등 22개의 주요 경마시행국가들을 회원국으로 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지난 2일 글로벌 수질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수도권지역 본부 산하 정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뭄으로 인한 조류 발생과 이상 수질에 대비해 대응체계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관식 본부장은 “양질의 수돗물 생산은 물론 가뭄에 대비해 수질관리에 대한 위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홍대현)이 지난 3일 설 명절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속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랑나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4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 원, 장애인복지관과 구세군양로원에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홍대현 이사장은 “공단은 사회적 공헌사업 일환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이 훈훈한 설을 쇨 수 있도록 설을 맞아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조관식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2일 과천시를 방문해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570만원 상당의 설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 온수매트로, 과천시 관내 소외계층 2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대비 4.18%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과천시 관내 주택 71가구를 선정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평균 4.18% 상승했다. 이중 최고 가격은 14억 8천만 원이고 최저 가격은 3억 1천 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전년도 상승률 2.01%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4.15%를 0.3%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표준주택가격은 과천시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을 선정해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조세와 부담금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표된 표준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공시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서울국토관리청이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부지의 지장물 보상이 지연되자 최근 농민들에게 대집행처분을 통보해 화훼농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21일자 10면) 서울행정법원이 행정소송이 끝날 때까지 대집행을 정지하라는 결정문을 내려 지장물 보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일 화훼보상대책위와 서울행정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8일 대책위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서울국토관리청이 화훼농가에 대해 대집행을 강행하면 농가의 비닐하우스 등이 소멸돼 더 이상의 적법성을 다룰 수 없고, 대집행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집행 처분을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국토관리청이 이달 중순 강행하려 했던 대집행처분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행정소송 1심이 끝날 때까지 대집행처분이 잠정 유보될 전망이다. 국토관리청은 지장물 소유주들이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자진 이전토록 계고서를 송달했는데도 지정된 기한까지 이전하지 않자, 50여명의 농민을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고소 이후에도 농민들이 영업보상을 보장해 달라며 이전을 미루자 이달 중순 대집행을 강행할 계획이었다. 오지윤 보상대책위원장은 “국토관리청은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에서 화초를 재배하거나 판매해 온 농민이 개발사업으로 토지가 포함될 경우 영업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특히 농민들이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해 심의와 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대집행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이어 “중앙토지위원회의 이의신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장물 보상협상을 재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그동안 주민들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던 과천초 다목적체육관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게 됐다.과천초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원, 교육청 100억9천200만원 등 총 27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으며, 시청각실과 특별실, 관리실, 다목적 체육관, 준비실, 기구 창고, 샤워, 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체육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협동,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생활체육 공간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최근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닐하우스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화훼농가와 주민주거시설이 밀집된 과천시 주암동 일대는 매년 1-2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도 화재가 발생, 25개 동의 비닐하우스를 태워 부상 1명, 1억 5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다음 달까지 주거용 비닐하우스 인식표를 일제 정비하고, 비닐하우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진화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 등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예방노력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며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