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원장 이용석)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세대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하기 위해 전국 문화원 등을 대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천문화원은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 어르신 문화나눔봉사단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과천문화원에서 스토리가 있는 난타를 배울 수 있으며, 이수 후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어르신 문화나눔봉사단 사업은 ‘사랑매듭나누미’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과정을 수료한 노인들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지역축제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다.과천=김형표기자
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경기남부 지역의사회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용인시에 소재한 경기도의 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흡연자의 금연진료 협력을 비롯해 흡연자 금연 동기와 금연문화 확산 운동, 흡연율 저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의 중증흡연자 의뢰와 사후관리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백유진 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지원사업은 금연 성공률이 6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이번 경기남부 지역 의사회와 공동으로 금연지원사업을 추진하면 경기도민의 흡연율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서울대공원과 합동으로 5일 서울대공원 주차장도로변 녹지대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 시의원, 과천시새마을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과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양묘장에서 스카이리프트 매표소 구간에 10년생 배롱나무 50주와 단풍나무 50주, 3년생 산철쭉 등 1천여 주의 나무를 심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서울대공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많은 과천시민이 산책 등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걷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공원과 협력해 보행자 도로 정비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 서울대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협력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4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재산세와 취득세의 지난해에 비해 변동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거에 들어간 7-2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이주가 시작된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재산세가 개별공시지가의 70%가 일률적으로 적용, 0.2%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면적에 따라 전년대비 인하되기도 하고, 인상되기도 한다. 7-2단지 52.8㎡는 그동안 주택분 재산세로 부과 시 최저 세율적용으로 다른 면적에 비해 재산세를 적게 납부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평균 18% 인상된 재산세를 내야 한다. 반면 최저 세율 적용대상이 아니었던 59.3㎡는 토지분 재산세로 과세됨에 따라 평균 1.3%, 81㎡는 평균 6.6% 각각 인하된다. 취득세 역시 토지세목 하나로만 부과되기 때문에 4.6%의 세율 적용에 따라 6억 원 거래 시 2천769만 원이 부과된다. 현재 이주가 시작되고 있는 1단지는 6월 1일 기준 이주 전이면 공동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대비 약 10% 인상된 주택분 재산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6월 1일 이전에 이주해서 출입문 봉쇄조치가 이루어진 아파트의 경우 비록 철거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토지분 재산세로 부과됨에 따라 작년보다 평균 12% 정도 세액인하가 예상된다. 또 1단지 아파트의 취득세는 6억 원 이하 거래 시 잔금지급일 기준 이주 전이면 주택세율 1.1% 적용으로 660만원, 이주 후면 4.6%의 토지세율 적용에 따라 2천760만 원이 각각 부과된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7-2단지 철거와 1단지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시민들의 부동산 관련 재산세 및 취득세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재건축에 따른 재산세와 취득세 세율적용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로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사진 왼쪽은 4일 과천시청 직장 어린이집에서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 윤혜정 어린이집 원장, 원아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나무를 식재한데 이어 원아들에게 꽃 화분을 나눠주며 고운 심성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퇴직자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미래설계’에 대한 강좌를 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일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과천 종합사회복지관과 과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재무관리와 재취업, 창업, 생애설계, 사회적 미디어 활용, 재능과 지도력, 가족소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제별 전문가 특강과 교육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견학 등 현장탐방도 시행한다. 이번 강좌는 40세 이상 중도퇴직자와 은퇴를 준비하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LH가 최근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자, 보상금 대신 토지로 보상을 받는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일 LH와 대토 토지주에 따르면 LH는 과천정보지식타운을 민간과 공동개발키로 하고 조성공사와 임대주택건설을 결합한 패키지형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민간사업자는 단지 조성공사와 분담금 등 지구 조성사업에 5천억원 이상 투자하고 임대주택건설 공사비를 부담하게 된다. 투자비 회수는 지하철이 들어서는 중심상가 인근지역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5개 필지 중 3개를 우선 공급받는 조건이다. LH는 대기업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오는 5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토 사업자와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LH에 공동주택 5개 필지 중 S1, S4, S5 블록을 대토 보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분양시기가 아니라며 보류하더니 갑자기 민간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대기업에 사업성이 높은 땅을 공급하려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LH가 공동주택지로 지정한 S1∼S5 등 5개 필지는 3.3㎡당 평균 1천900만원이 넘어 부지가격만 1조원을 상회,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전체 보상비와 같은 금액으로 이는 LH가 공익보다 땅장사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대토사업 관계자는 “대토보상은 정부가 지난 2007년 원주민의 재정착 도모와 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현재 과천지역은 120여명의 토지주들이 1천500여억원을 투자한 상태”라며 “만약 LH 가 지구내 사업성이 좋은 부지를 대기업에게 분양하고 대토사업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토지를 공급하면 토지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는 대토 사업과는 전혀 다른 사업”이라며 “대토 사업이 민간공동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봉사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지만, 봉사자의 행복도 덤으로 생기는 일입니다.”자원봉사로 자신의 삶이 팽팽해지고 행복해졌다는 양명희 과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단장. 양 단장이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3년. 당시 중학교 1년이던 딸이 엄마에게 가족봉사를 하자고 제안해 가족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양 단장은 가족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은 깨달았다. 양 단장은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하면서 과천 굴다리 청소 등 환경미화와 양로원, 장애인 시설, 수해ㆍ재해복구 현장, 연탄배달,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밥 퍼 봉사활동까지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사랑의 손을 내밀었다. “자원봉사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딸 아이의 제안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삶의 형태가 확 바뀐 것 같아요.” 실제, 양 단장의 가족은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아이들은 용돈을 아껴 어린이 재단과 월드비전 등에 사랑의 성금을 지원하고, 무뚝뚝하던 남편과 아들도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이다. 양 단장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가지 철학이 생겼다. 바로 가족해체를 막아야 한다는 신념이다. 양 단장은 재정적인 어려운 보다는 사랑이 결핍된 아이들이 더 큰 문제라며 부부의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양 단장은 임기 동안 가족해체를 막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가족레크레이션 등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양 단장의 소망이다. “보육원이나 소년원 등 가족해체로 홀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아이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부모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들이 어려운 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봉사 활동은 바로 나눔인데, 나눔은 자신이 많이 소유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더 많은 것은 생산할 수 있어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불우시설에 가서 청소와 빨래하는 것도 봉사이지만, 길을 잃어 헤매는 사람에게 길을 안내하는 것도 봉사라고 설명한다. 양 단장은 “남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때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지고 사랑의 온도는 더 높아갈 것”이라며 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관내 초등학생에게 생존수영 교육비를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1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생 총 550여 명을 대상으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 과천시는 수영안전요원을 포함 강사료와 입장료를 지원하고,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수영장과 전문 강사 확보와 셔틀버스 등을 각각 지원한다. 또 학교는 학습준비물로 구명조끼를 구입해야 하며, 학생 인솔 시 학부모 보조교사와 볼런티어를 적극 활용해 원활한 수영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교육청소년 과장은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뉴스테이사업 등 주택개발사업으로 오는 2020년 인구 7만 명의 소도시에서 10만 명이 넘는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31일 과천시와 LH 등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을 비롯해 주암동에 뉴스테이 개발사업, 주공아파트 1단지 등 5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는 135만3천여㎡ 부지에 공공임대주택과 일반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7천900세대가 건립되며, 이곳에는 첨단 IT 산업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유동인구까지 포함하면 2만5천여 명이 입주하게 된다. 주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뉴스테이사업은 80여만㎡ 부지에 5천700세대가 들어서 1만5천여명의 인구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2천600세대 7천여 명이 증가한다. 이 같은 주택개발사업으로 1만9천200여세대, 4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해 시는 베드타운 소도시에서 명실공히 자족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도시계획 전문가 J씨는 “과천은 7만여 명의 인구 때문에 산부인과와 영화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인구가 11만여 명으로 늘어나면 자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경제가 확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수도권 도시 중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여서 지역경제는 물론 공직사회 조직운영 등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과천 보금자리주택과 뉴스테이개발사업,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지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