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 내 농협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위해 9일 과천시 주암동 화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NH농협은행 마사회지점, NH농협은행 원문동지점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화초심기와 잡초제거, 성토작업 등의 일손을 도왔다. 이진걸 농협 과천시지부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메르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와 용인시는 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저수지의 안정화 도모와 업무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저수지 안정화 및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용인시 저수지의 △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기술지원 △보수보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위탁운영 △저수지 등 수자원시설의 안정적 관리에 대한 기술교류와 협력이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3월 용인시 지역 내 48개 저수지에 대해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 할 예정이다. 최재웅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뭄 및 홍수 등 물 재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댐 전문기관으로서 기술력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교류해 통합물관리(IWRM)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방위사업청이 내년 2월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할 전망이다. 또, 세종시로 이전계획이었던 미래부는 과천청사에 잔류키로 최종 확정됐다. 송호창 의원(과천의왕)은 9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정부과천청사에 유치키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안으로 현재 과천청사 4동에서 5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과천청사 4동으로 내년 2월까지 입주하는 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미래부가 위치한 청사 4동은 방위사업청이 입주예정된 곳으로 미래부의 과천 유지가 확정되지 않았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를 위한 범정부적 역량이 담긴 핵심부처지만 청사이전설로 불안한 근무여건에 노출돼 있었다. 서울국토청과 경인식약청도 과천 청사 내로 재배치된다. 서울국토청은 5동에서 2동으로 9월에 이전한다. 경인식약청은 5동에서 4동으로 내년 2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출입국관리소는 과천청사로 이전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주요 부처들의 과천 입주 확정과 재배치는 지역경제의 불안요소였던 높은 청사공실률 문제 해결로 이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호창 의원은 미래부의 과천유지 등은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과천 상권회복 뿐만 아니라 소중한 국가자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말 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올해 승마체험 지원사업에는 경기도와 경남, 경북,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부산 등 총 12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며,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만 8천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활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 원 중 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유성언 한국마사회 승마기획 팀장은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면 자세교정은 물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효과가 있다며 이 사업은 매년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존 30가구 이상 되는 지역에 한해서만 도시가스관 설치비를 지원해 주는 과천시 도시가스관 설치보조금 지급조례안이 20가구 이상으로 개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과천동과 주암동 20가구 이상 거주 지역 주민 중 3분의 2 이상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주택소유자이다. 하지만 불법건축물이나 지식정보타운 대상지역은 조사 대상 및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사업비의 50% 이하로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가 오는 24일까지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결산 및 조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4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1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과천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3건의 조례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심사, 의결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14년도 하반기부터 2015년도 상반기까지 이루어진 업무 전반에 대해 시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는 8일 수도권 물 상생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유역의 수량문제와 한강유역의 수량수질문제를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수도권 내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임진강유역의 가뭄과 한강유역의 가뭄 및 수질생태분야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신규 수자원의 확보방안과 4대 강 수자원의 활용, 타 수계 간 용수공급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러한 가뭄대책 방안이 수질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한강의 녹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최재웅 본부장은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적극 지원 중에 있으며,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 하기 때문에 녹조로 인한 먹는 물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의회 새누리당 이수진 의원과 고금란 의원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의원은 최근 정부과천청사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 방위사업청의 조기 입주를 위한 1인 시위에 이어 지난 2일에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과천시가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들 의원은 경기도 예산담당관 등을 만나 지난 5월 투융자심사에서 보류된 경위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현재 1만명이 넘는 과천시민이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건립을 찬성하고 있다며 오는 27일에 열리는 투융자심사에서는 과천시민의 전체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은 생활체육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고, 고금란 의원은 지난 5월에 열린 투융자심사는 일부 민원에 의해 보류됐는데 투융자 심사는 주민의견과 사업의 효율성 등 객관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달부터 장(場)도보고 말(馬)도 보는, 장마(場馬)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렛츠런파크(경마공원)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생산된 농수축산 특산물 전용 특별 부스를 2개월간 운영해 농촌생산자의 판매 활로 개척을 돕는다. 또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렛츠런파크 서울로 이어지는 입구에 위치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120개소에 메르스가 발생한 19개 시군 중 입점 되지 않았던 8개 시군에서 24개 업체를 추가로 입점 시켜 경마팬 및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시민에게 농수축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30개 지역에 위치한 렛츠런문화공감센터는 지역과의 상생 도모를 위해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 차상위 가구에 3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차편으로 전통시장까지의 방문을 지원해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로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특별경주를 개최, 경마유관단체와 함께 후원금을 조성해 메르스 피해 및 격리지역과 퇴치 참여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명관 회장은 메르스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경기 극복에 힘을 싣고자 장마운동을 준비했다며 전통시장, 지역 농수축산물 판로개척 등을 통해 장마운동이 이름처럼 메르스로 인한 국민의 근심과 걱정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관내 거주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우수제품을 발굴해 적극 육성키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층 우수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공동 매장 운영키로 했다. 시는 관내 거주 만 39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수제품 공동판매 공간 제공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신기술인증(NET) 또는 신제품인증(NEP) 판매상품을 비롯해 판매 장소 소요면적, 근무인원 등을 파악하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와 각종 판매 유경험단체인 과천상인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내에 적정한 판매 공간을 지원하고 2015 청년중장년층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창업자금 지원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청년 취업 성공 프로그램 제1기생 배출에 이어 하반기에도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이전으로 과천시는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고 상가 공실률이 10%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년층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