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기후관련 주제로 관내 기초환경시설 견학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그린 탐험대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교육은 첫날 별양동 그레이스 6층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과천향교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기후변화 관련 퀴즈와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 이어 17일부터는 관문 체육공원을 비롯해 작은 용마골, 관악산 자락, 자원정화센터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물 견학 및 지구온난화를 멈추는 나무들과 쓰레기 처리 재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김형표 기자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지난 29일 푸르매 재단, 과천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푸르매 재단과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임직원들이 기증캠페인을 통해 모은 1천 여점의 기증품을 판매, 나눔 바자 행사,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경기지역 소외이웃의 긴급생활지원비로 지원된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서울랜드의 공간기증으로 지난 2012년 4월 개장해 3년 동안 과천과 경기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경찰서 백태용 경사가 최근 퇴근길에 호흡 곤란을 겪고 있는 영아(2세)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백 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래미안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딸로 보이는 영아(18개월)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것을 발견하고 산모에게 접근했다. 박 경사는 아이는 파랗게 질린 채로 숨을 못 쉬고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시행했다. 박 경사는 복부압박과 손가락을 아이의 목에 집어넣는 등 2분여 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아이 목에 걸려 있는 사탕을 꺼냈다. 응급조치를 받은 아이는 119 안전센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경사는 경찰관으로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얼마 전에 응급처치법 교육을 받았는데 응급조치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이가 생명을 되찾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9명을 채용한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됐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과천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이며, 과천시민을 신규로 우선 채용한 기업에는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이 결과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과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 및 취업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기업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고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이하 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금연캠프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금연캠프는 금연 의지가 약하거나 중증고도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금연정책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최근 12명의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실시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4박 5일간 열린 금연캠프는 맞춤형 검진을 통해 참가자 개인의 의학적 평가를 분석한 후 스트레스 관리와 개인 심리상담, 레크리에이션 등 금연교육을 진행했다. 또 중증 흡연자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향한 명상과 요가, 캘리그래피,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연교육과 재발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K씨는 수차례에 걸쳐 금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라며 복지부에서 금연캠프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는데 금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증고도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캠프에 참가하면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 금연 성공률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캠프는 전액 무료로 관련문의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031-385-9030)으로 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지역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5천여 세대 2만여명의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예정이어서 내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당연합 등 각 정당은 이주지역의 주민성향과 역대 선거의 득표현황을 분석하는 등 기존 선거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25일 과천시와 과천정가 등에 따르면 과천지역 12개 아파트 단지 중 중앙동 주공아파트 1단지(1천62세대)와 갈현동 주공아파트 2단지(1천620세대), 별양동 주공아파트 6단지(1천262세대), 부림동 주공아파트 7-1단지와 7-2단지(1천122) 등 5천여 세대가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공아파트 7-2 단지 400세대는 지난달부터 이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단지도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동안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으로 과천지역 유권자는 5만5천여명에서 3만여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당장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은 물론 오는 2018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득표현황은 중앙동 주공아파트 1단지는 새누리당 48.14%, 민주당 51.86%, 갈현동 2단지는 새누리당 39.02%, 민주당 60.38%, 별양동 6단지는 새누리당 44.73%, 민주당 55.27%, 부림동 7-1, 7-2단지는 새누리당 43.30%, 민주당 56.70%로 야당이 다소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중앙동의 경우 새누리당 34.28%, 새정치민주연합 23.93%, 갈현동 새누리당 36.60%, 새정치민주연합 29.59%, 별양동 새누리당 35.38%, 새정치민주연합 24.84%, 부림동 35.36%, 새정치민주연합 26.37%로 여당이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투표현황에 따라 각 정당에서는 총선과 지방선거를 분리해 맞춤형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정가 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으로 많은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총선보다는 시의원과 도의원, 시장을 뽑는 지방선거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청소년 축제 청춘사냥을 최근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 무더운 여름도 괜찮은 하루, 청춘의 열정 빛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댄스와 연극 등 수련관 15개 동아리공연과 체험 및 먹거리 17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줄넘기대회와 소음공해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끼와 흥을 발산한 사일런트 디스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헬로 씨애틀 인디밴드와 비보이 더 블랙의 초청공연은 행사장 참가 청소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남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축제는 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기자단, 차세대위원회 등 수련관 자치조직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올해로 열아홉번째를 맞는 과천누리馬축제가 즐기자 과천, 누리자 축제란 술로건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등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공모를 통해 과천축제를 과천누리馬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공연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누리馬 콘텐츠와 공연콘텐츠, 기획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열리며, 과천의 상징 동물인 말을 이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 다양한 문화단체 참여 등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누리마콘텐츠 분야는 개폐막행사, 기획제작공연, 기획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승마체험, 설치미술 등이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매직과 뮤지컬이 결합한 영웅 레클레스가 무대에 오르고, 폐막작은 과천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페레이드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축제참가공연은 프로젝트날다 극단의 프로젝트 날다 작품을 비롯해 극단 발레시어터의 모던발레 갈라, 극단 예술무대산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자유참가공연은 극단 안동윤의 경상도 쇼, 극단 비주얼아트 연구소의 포스트 맨 등 9개 작품이 선보이고, 특별초청공연은 극단 꼬무줄의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 등 4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또 과천예총에서 뮤지컬, 춤, 오페라, 대중가요, 국악 등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갈라쇼를 선보이며, 말 운동회와 클럽 승마교실, 마사회 등이 참여하는 승마체험 행사도 열린다. 신계용 시장은 그동안 과천축제는 일부 난해한 해외초청작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며 이번 새롭게 탈바꿈한 과천누리馬 축제는 공연에서의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밤 줍기 행사가 다음달 20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서 열린다.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애향심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민과 직장인 3천500명이 참가해 34년생 밤나무 2천본이 식재돼 있는 밤나무단지에서 밤을 주울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40분 진행요령 안내 및 시장 인사말 등 간단한 식을 마친 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가족 4인 이내 1개조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접수증을 제시하는 참가자에게는 세대당 10리터 크기의 양파자루 1매가 지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경인지방청은 정부정책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수입식품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수입식품 업무와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출된 개선방안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업무 전반에 관한 민원 불편건의사항, 수입안전관리 및 위해정보, 청렴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경인지방청장이 직접 참석해 검사소별 특성에 따라 현장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소별 주요 수입품목은 의왕 및 광주는 가공식품, 인천공항은 건강기능식품 및 신선 농수산물, 평택은 중국산 식품, 용인은 축산물 및 과실주, 인천항은 수산물 등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