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주마 경매에서 1살짜리 암말이 국내 최고가인 2억6천만원에 낙찰돼 경마계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제주 챌린저팜의 이광림씨가 생산한 1살짜리 암말이 2억6천만원에 낙찰돼 국내산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암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난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경매 전부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최고가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이전 경매 최고가는 지난 3월 경매에서 낙찰가 1억6천만원을 기록한 메니피의 자마로 최고가 경주마가 탄생한지 8개월 만이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암말은 아직 1년여의 육성이 더 필요한 1세마라는 점, 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암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버링 자마의 2억6천만원 기록적이다. 이같이 1세짜리 암말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킨 메니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몸값만 40억원에 달해 황제로 불리는 씨수말 메니피(16세)는 2006년 도입 당시부터 한국 경마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자마 99마리가 경주에 출전해 47억 원을 벌어들이며 리딩사이어(최고종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경매에서 메니피의 자마 6마리가 평균 8천만원에 거래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지난 15일 새터민 의료지원재단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에 217개의 헌혈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헌혈증서는 지난 8월부터 소셜미디어서비스인 SNS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과 시민단체, 동료경찰관, 군인가족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 헌혈증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헌혈증서를 전달받은 신미녀 대표는 많은 새터민들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아 마음이 아팠는데, 경찰관이 헌혈증서 기부해 많은 새터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과천경찰서 헌혈증서 기부운동은 과천경찰서 보안계 이정민 순경이 새터민 담당업무 추진하던 중 새터민 치료에 헌혈증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됐다. 서는 지난달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여고생 새터민에게 50여장의 헌혈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과천경찰서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의 치료를 위해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kyeonggi.com
한국마사회 비상임이사 등 간부직원들이 대외업무용 골프회원권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마사회는 대외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경남경마장 소유로 에덴벨리CC(5억원), 제주경마장 소유로 라온CC(2억4천만원)와 세인트포CC(2억5천만원) 등 3개의 골프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원권들이 대외업무용보다는 각부 직원의 레저용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은 15일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제주경마장에서 소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은 올해 총 172건을 사용했는데 대외업무용은 22건 뿐이고, 나머지는 마사회 임직원들이 비직원을 동반하는 등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올해 제주경마장장과 목장장이 각각 25회, 16회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했으며, 전직 제주경마본부장을 비롯한 마사회의 퇴임임직원들이 25회 골프 회원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외업무용으로 사용된 22건도 경마유관단체 관계자가 아닌 공항관계자와 국회관계자들이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경남경마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도 마찬가지였다. 김 의원은 부산경남경마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의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4년간 총 489건을 사용했는데, 대외업무용으로 사용한 건수는 절반에 못 미치는 220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대외업무용으로 사용한 자료를 분석해 보면 비상임이사 한명이 71회를 사용했으며, 본부장 등 14명의 임직원이 260건을 사용해 전체 사용건수의 53%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남 의원은 골프가 대중화가 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적으로 골프회원권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돼야 하며, 회원권 관리도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B국민은행 과천북지점(지점장: 장성수)은 지난 12일 노인장애인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기부금 500만원을 하늘행복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한 기부금은 국민은행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적림한 성금으로,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돕기 위해 재활기부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국민은행 과천북지점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적 돌봄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00만원을 불우시설에 기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미래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7천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이 밀려드는 등 기업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출판, 영상컨텐츠 업체인 ㈜좋은책 신사고 등 3개 기업과 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판, 영상컨텐츠 기업인 ㈜좋은책 신사고는 연매출 590억원, 종업원 225명 규모로, 500억원을 들여 지식정보타운에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이전할 계획이다. 또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물 처리설비 업체 ㈜한국정수공업은 연매출 690억원, 종업원 310명 규모로, 25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키로 했다. 전자부품 업체인 ㈜아이피에스 시스템도 80억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소를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날 체결된 투자 규모는 830억원 규모로, 이미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업무협정이 체결된 현대아이티㈜ 4천500억원, 인지컨트롤스㈜ 850억원, ㈜서진캠 컨소시엄 500억원, ㈜아산 250억원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7개 기업 7천여억원에 이른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10㎞ 이내에 테헤란밸리, 포이벤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3개의 대표적 벤처단지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과 과천GTX 역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기업 입지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국내 최고의 첨단 신성장동력 타운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과천정부청사의 신규 입주기관들의 성격도 유치기업의 업종과 부합되는 만큼,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보금자리지구내 22만㎡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4년 착공해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문방래)는 지난 8일 과천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을 초빙해 선진의식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국장은 선진의식 함양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는 무엇보다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농업직원과 조합원들은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IT시대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직의 구성들은 자신의 행복한 삶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방래 지부장은 지식경영아카데미 교육은 농협 임직원의 경영마인드 함양은 몰론 개개인이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마케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지식경영아카데미는 과천시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함양과 지역경제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지식과 정보의 소통으로 조직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동작인식 기술이 적용된 3D 한글 체험 게임과 한글 미디어 갤러리 등의 전시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한글 놀이 체험 전시코너는 한글 창제 원리와 동작인식 3D 한글게임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한글 창제 원리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과학적 우수성, 특징들을 인포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으며, 동작인식 3D 한글 게임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틀리기 쉬운 각종 단어와 올바른 맞춤법 등을 키넥트 동작인식 게임과 천지인줄넘기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또 한글 미디어갤러리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각종 단어를 이미지화해 전시품 벽면에 투사,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고, 한글 블럭 의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블록을 조립해 단어를 만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이다. 전시품 제작을 총괄기획한 이정구 전시2과장은 한글과 우리 전통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전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전시와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글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하나로서 창제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무이한 글자로, 모든 단어들을 외워야 하는 외국의 글자들과는 달리 한글은 아(어금니), 설(혀), 순(입술), 치(이), 후(목구멍)와 같은 발음기관에서 나는 소리들을 파생시켜 28개 글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 원리만 알면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과학적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오는 13일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에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세번째를 맞는 이번 과학축제는 창의과학세계라는 주제로 그림자 공연과 퓨전타악 공연 등 다양한 과학예술공연 행사는 치러진다. 이날 에어드리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타악기 연주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종이 비행기와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커다란 헬륨 풍선이 하늘로 날리는 행사가 열린다. 우선 과학탐구마당에는 먹과 물이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물의 표면장력과 먹물의 파문 효과로 마아블링 작품을 만드는 먹물 마블링 등 14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물고기와 움직이는 블록 로봇 등이 전시되는 과학전시마당 행사도 볼만하다. 아름다운 민물고기도 관찰하고 직접 개구리 로봇모형을 만들어 걷게 하거나 달리기 경주가 열린다. 이동과학차 특설무대에서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마녀가 소리를 바꾸고, 소리를 없애고, 물을 없애버리는 과정 등을 보여주면서 과학원리를 설명하는 과학강연극 Witch Show!와 재미있는 Hands-on 실험체험이 진행된다. 또 과학예술공연마당에서는 빛과 손으로만 표현하는 그림자 공연 Shadow Art가 열리고, 오후에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명현 교수(연세대)가 강사로 초빙돼 과학과 SF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개발제한구역이 밀집된 과천시 과천동과 문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8천700㎡가 해제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대지와 개발제한구역이 같은 필지에 속해 있는 일명 관통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와 현장조사를 벌여 55필지 8천700여㎡를 관통대지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관통대지는 뒷골지구(7필지), 남태령지구(6필지), 죽바위지구(10필지), 한내지구(2필지), 사기막골지구(7필지), 화훼종합센터지구(10필지) 등 총 12지구 55필지다. 그러나 시는 경계선 관통대지 해제시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심각하게 부정형을 보이는 토지와 환경평가 12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토지, 경제선이 관통대지가 아닌 대지와 합병한 적이 있는 토지, 합병으로 1천㎡를 초과한 토지는 해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으로 확정된 토지라 하더라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적격 토지로 판정된 토지는 추가로 해제대상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4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과천시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이달 말에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초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55필지 8천700여㎡의 관통대지를 확정했다 며 과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안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개발제한구역이 밀집된 과천시 과천동과 문원동 일대 8천700㎡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7일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대지와 개발제한구역이 같은 필지에 속해 있는 일명 관통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55필지 8천700여㎡를 관통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관통대지는 뒷골지구(7필지), 남태령지구(6필지), 죽바위지구(10필지), 한내지구(2필지), 사기막골지구(7필지), 화훼종합센터지구(10필지) 등 총 12지구 55필지이다. 그러나 시는 경계선 관통대지 해제시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심각하게 부정형으로 되는 토지와 환경평가 1, 2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토지, 경제선이 관통대지가 아닌 대지와 합병한 적이 있는 토지, 합병으로 1천㎡를 초과한 토지에 대해서는 해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으로 확정된 토지에 대해서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적격 토지로 판정된 토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해제대상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토지에 대해 과천시의회와 과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해제기준 외에 이유를 들여 해제대상에서 제외시킬 경우 토지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 과천시의회 의견청취에 이어 오는 10일 과천시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초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55필지 8천700여㎡의 관통대지를 확정했다 며 과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안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