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안산사무소 이전 개소

(주)경인양행 4공장 무재해 10배 달성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은 무재해를 달성한 (주)경인양행 4공장 등 7개 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10일 서부지도원에 따르면 이번에 무재해 인증서를 받은 사업장은 10배를 달성한 (주)경인양행 4공장을 비롯해 바실래기업(3배), 대림산업(주) 의왕내손 e-편한세상(3배) 및 (주)덕산기업(2배) 등이다. 또한 (주)한진중공업 안양관양 B1BL아파트건설공사 2공구(2배)와 한국이콜랩(1배), (주)POSCO AST(1배) 등 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7개 사업장에 대해 인증패 수여와 함께 유공직원을 표창했다. 특히 (주)경인양행 4공장은 생산 및 기술 뿐 아니라 품질방침과 제품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안전방침과 무재해 운동의 3대원칙의 실천(무의원칙, 안전제일의 원칙, 참여의 원칙)을 성실하게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안전 위험요소 발굴 및 체계적인 시정조치 등 다양한 의식개혁과 안전활동 실천을 토대로 추진한 결과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 이와관련 김병진 원장은 여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전을 가장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무재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일치된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무재해 사업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 오피스텔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추진

안산시가 주차대수가 세대당 1대에 미달되는 경우 주차장 의무조성면수를 면적에 따라 0.5대에서 0.8 대 수준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완화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8일 안산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5일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면적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안산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다가구주택과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 업무시설 가운데 오피스텔의 경우 세대당 주차대수를 1대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현행 부설주차장 기준을 세대당 전용면적이 20㎡ 이하일 경우 0.5대로, 60㎡ 이하는 0.8대 이상이 되도록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신도시 2단계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운데 주거지역의 다가구주택은 전용면적이 60㎡ 이하일 경우 세대당 주차대수를 0.5대 이상으로 조정했다.이에 시의회는 지난 5대 시의회에서도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하는 안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처리되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시의회는 시가 일반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10개년 계획 기금 등으로 100억여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형평성 및 일관성을 잃은 행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다가구와 큰 아파트에 동일한 주차공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에 경찰센터 개소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는 10일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만남의 광장에서 다문화특구 경찰센터 개소식을 갖는다.다문화특구에 있는 만남의 광장은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전국 각지에서 약 5만여명에 이르는 외국인들이 찾아와 고국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고국의 소식을 전하는 등 정겨운 해후의 시간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적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사소한 분쟁에서부터 각종 강력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우문수 단원경찰서장은 다문화의 시대를 맞아 외국인 범죄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원경찰의 전진기지 역할을 경찰센터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다문화특구 내 경찰센터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경찰관 3명이 상주하면서 각종 민원처리는 물론 분쟁조정 업무와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로터리 등 8곳 회전교차로 연내 설치

신호 통제의 필요성이 낮은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8곳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산시 선부광장북로 로터리와 평택시 통복시장 북로터리, 이천시 시민회관 사거리, 남양주시 궁천리송천리 삼거리, 의정부시 태평 교차로, 파주시 금촌 로터리법원도서관앞 삼거리 등 모두 8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교차로는 현재 주민설명회 및 설계 자문 등 기본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중 착공, 9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총 28억원을 투입, 도내 1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도가 현재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은 5%가 증가했고 지체도는 5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교차로 1개소당 연간 약 3억6천만원의 교통비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도는 지방도간선도로 접속부 등의 신설 도로건설과 신도시 내부 교차로에도 회전교차로가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교통 지체 해소와 안전 확보가 쉬운 지점을 선정, 지역 설정에 맞게 중앙교통섬, 분리교통섬, 안내표지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동일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경기테크노파크 예산 늘려 지원사업 올인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올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94%나 증액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세계적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가 늘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식재산 대응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2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지원내용은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비용 지원, 현장방문 전문컨설팅 지원인 G-IP닥터, 특허권리분석지원, 디자인 맵, 제품포장디자인 개발전략과 권리화, 맞춤형 지재권 교육, 창의력 교실 운영 등이다.경기TP는 이미 특허에 한정됐던 지원사업을 브랜드(상표)는 물론 디자인권 획득 및 사업화까지 확대, 지식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 상태다.경기TP 관계자는 총성 없는 글로벌 지재권 전쟁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 확충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창출 및 사업화 지원에 대한 내용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TP(031-500-304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의회 ‘파행’ 어디까지

안산시의회가 3차까지 진행된투표에서도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최고연장자를 의장으로 선출키로 했으나, 이 과정에서 후보를 교체돼 갈등을 빚고 있다.5일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제1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차에 걸친 투표에도 불구, 의장을 재선출하지 못했다.새누리당 측은 이번 의장 재선출과 관련, 김 전 의장의 사퇴 이후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의견인 부의장 대행체제를 부인하고 잔여임기 의장을 선출하자고 요구해왔다고 밝혔다.특히 김 전 의장의 사퇴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마땅히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함에도 오히려 전반기 잔여임기 의장 자리까지 차기 하기 위한 꼼수로 77만 안산시민과 동료 의원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양당(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지난 2일 의장 재선출을 앞두고 후보를 재선급 이상으로 협의했다. 또 새누리당 3명과 민주통합당 4명의 다선의원은 1차 투표에서 의장 선출이 안 될 경우 2차, 3차 투표까지 하기로 했다.그러나 민주통합당은 3차 투표에서도 두 후보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를 의장으로 선출한다는 규칙에 따라 선출과정에서 정회를 요청한 뒤 최고 연장자인 초선의원으로 후보를 교체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통합당의 행태는 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이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일정에 파행이 예상된다.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안산시의장은 20명 의원과 시민 대표로서 실질적 역할과 상징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므로 직무대행체제가 아닌 재선출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중도매인들 “위화감 조성” 부작용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중도매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본관에 노래방과 골프연습시설, 음악연습실 등을 운영하면서 중도매인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2일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말 중도매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도매인 입주자들로부터 당구대 등 물품을 기증받아 노래방과 당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기증받은 장비가 비치된 시설마다 기증한 업체와 대표이름이 표시돼 있는가 하면 일부 시설에는 자물쇠가 설치돼 특정 중도매인을 위한 복지시설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물품을 기증하지 못한 일부 중도매인들은 중도매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관리사무소가 오히려 중도매인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에 대해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중도매인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등 스스로의 여가선용을 위해 시설 조성에 참여했다고 말했다.한편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해 도매시장 마켓팅비로 2천100여만원을,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조성에 5억9천560여만원을, 유통종사자 마인드 제고비로 568만원을 지출했으나, 입주자들을 위한 휴게실 등에는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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