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름다운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 및 문화체험전’ 개최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는 내달 13일 오산천일원에서 ‘제3회 아름다운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 및 문화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맑고 아름다운 오산천 그리기’라는 주제로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키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만 2세~만 8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도화지와 파스넷(24P)은 현장에서 제공하고 돗자리와 그 외 미술도구는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생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상은 오산시장상, 오산시 의장상, 국회의원상, 오산대학교 총장상,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상, 우수상, 입상 등 7개 부문 6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입상작은 2주간 오산시청 로비에 전시된다. 또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당일문화 체험전을 함께 개최한다. 체험행사로는 우리나라 전통 놀이 체험, 세계 여러 나라 의상 및 놀이?악기 체험, 과학 체험, 먹을거리 체험, 만들기 체험, 우리 아이 발달 Q&A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혜은 센터장은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준비하였으며,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운암 공영주차장 1개층 증축

오산운암공영주차장이 59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55억 원을 투입해 오산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진행, 1개 층을 증축해 내년 6월 597면의 추가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원동 812-5번지에 위치한 운암공영주차장은 2007년에 1층 2단 차량 41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하지만 상가활성화 등으로 주차수요가 증가하며 1일 평균 주차수요가 1천800대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증축이 요구됐다. 시는 주차장 증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암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주민설명회를 하고, 사업추진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다. 주민설명회에는 김재만 상인 회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해 교통과장으로부터 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을 듣고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장 등과 사업추진 및 앞으로 운영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공사기간 중 주차장 이용문제,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추가설치, 지하주차장 조성, 공영주차장 주변 노상주차장 폐지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전 지역에 걸친 주차장 건설 요구에 대해 2020년까지 주차장 22개소 3천70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스포츠클럽 손순종 회장 “건강한 오산시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온 힘”

“오산시민 모두가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산시 생활체육 및 생활축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14일 열리는 제30회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시민대상(문화체육부문)을 받는 ㈔오산스포츠클럽 손순종 회장(60). 지난 1995년부터 오산시 축구협회 이사로 활동해온 손 회장은 2016년 3월에 ㈔오산스포츠클럽 회장으로 취임해 오산시 생활체육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손 회장은 “오산스포츠클럽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현재 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8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스포츠클럽은 현재 물향기체육관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의 운동시설을 활용해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16개 시설과 지도자 33명, 회원 1천269명을 확보했으며 축구, 수영, 배드민턴, 야구 종목은 선수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손 회장은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체육 종목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23개 팀이 활동 중인 생활체육축구회(조기축구회)는 3월부터 9월까지 1부, 2부로 나눠 리그전을 치르고 10월에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를 할 정도로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오산스포츠클럽은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가 전국 56개 클럽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될 정도로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차범근씨와 화산초등학교 동문으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실업팀(럭키금성)에서 현역선수로 뛰었었던 손 회장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선수 시절 못지않다. 1995년 이사로 시작해 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오산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손 회장은 한때 전국 최강이었다 해체된 오산정보고 축구부가 부활하는데 많은 이바지를 했다. 그는 “2014년 재창단한 이후 선수숙소를 리모델링하고 전용버스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국가대표를 3명 보유하고 올해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등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젠을 경영하는 손 회장은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한 학교 체육 활성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직장인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준비해 오산시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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