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가져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컨벤션 웨딩홀에서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및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곽상욱 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체육대회 참가선수,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 종목 봉납식, 참가 우수팀선수에 대한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시에서 개최된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총 21개 종목에 선수 261명을 포함, 총 37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사상 첫 10연패를 달성한 수영을 비롯해 배구와 태권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복싱보디빌딩역도궁도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2부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또한, 경기 직후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조정에서 1위, 볼링에서 3위를 기록해 종합 8위에 올랐다. 이날 오산시 선수단은 수영 10연패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밑거름으로, 다음 대회 종합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굵은 땀방울을 흘릴 것을 다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선수단의 노력에 발맞춰 저 또한 오산시 체육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미래는 ‘환경의 시대’ ECO에서 길을 찾다

환경르네상스를 꿈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대표이사 김홍)가 종합 환경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강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서 설립한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환경전문기업으로 수질측정대행, 수처리장시설 개선공사, 수질관리대행, 환경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연구개발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종합 환경기업으로의 성장 기틀을 다지고 있다. ■ 기업부설 중앙연구소 설립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2012년 연구전담부서를 설립한 이후, 올해 3월 기업부설연구소로 확대 개편했으며 한국산업기술협회로부터 정식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았다.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 중앙연구소(소장 한상문)는 최신 연구 장비 도입과 연구소 공간 확장 등을 완료했으며, 환경화공 관련 분야의 이공학박사 2명, 석사 7명, 학사 2명, 전문학사 1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연구원은 환경만족을 통한 가치창출, 도전과 혁신, 자기개발을 신조로 환경 현장의 어떤 문제도 해결한다는 현장문제해결형 연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연구에 임하고 있다. 연구소는 마이크로버블 활용기술, 친환경 폐수처리 프로세스 개발과 고도처리 및 자원화 기술, 기업체 폐수처리 공정 진단 및 개선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또 각종 폐수처리 약품과 응집-침강제제 및 미생물제제 개발, 연구용역 수행, 혐기성소화 및 연료화 기술을 활용한 자원화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 친환경 폐수처리 공정개발 구체적인 연구 분야는 미세한 기포를 만드는 장치인 마이크로(폐수처리부상조, 폭기장치, 가스용해장치, 수중 휘발성 물질 분리) 및 나노버블(소독수 제조, 오존용해, 고농도 산소용해, 미생물성장억제, 살균용) 발생장치 개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장치 개발, 미생물 제제 배양기술 개발, 폐수처리 약품 및 응집제 개발, 담수화 기술 기초 연구, 녹조방지 및 제거 기술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활동을 통해 지자체하수처리장은 물론 중소기업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는데 특히, 일반적인 방식으로 처리가 어려운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사례로 고염분 농도, 고농도 벤젠화합물, 낮은 탄소원의 문제를 가진 브롬계 난연성 재료 제조공정 폐수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업체를 환경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생물학적 처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후 시설 개선공사 수주와 현재 진행 중인 폐수처리장 운영대행을 수주하게 한 초석이 됐다. ■ 현장문제해결형 기술 개발 연구소는 현장에 바로 적용하는 현장문제해결형 기술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현장방문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자세하게 파악한 후 연구개발 단계를 거처 곧바로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획득, 특허 출원 및 기초연구를 통한 원천기술 개발로 진행하기도 한다. 또, 현장문제 파악과 개선점 발견을 위해 연구원이 직접 현장에서 근무하고 기술지원 및 개선 방향을 설정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 선순환 연구프로세스 가동되도록 하고 연속된 연구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연구소는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바로 현장에 적용하고 유사한 현장에 지속적으로 기술영업을 진행하며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 지역 환경개선에도 앞장 연구소는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해 매주 화요일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에코아카데미와 매주 목요일에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세미나를 운영하며 기술 소통과 혁신을 하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 보상을 위해 정관에 명시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해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 촉진과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들은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에코데이행사에 연 2회 참여하고 있으며, 월 1회 오산화성 지역 강수계 수질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 남촌동 자연보호협의회에 참여해 지역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25년 매출 1천억원, 상근인력 500명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종합 환경기업으로 비약을 준비하는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 그 중심에 부설 중앙연구소가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인터뷰] 한상문 연구소장 R&D 중요성 인식 정식 연구소 개편 환경문제 해결사 Q 기업부설연구소로 확대 개편한 계기는 A 국내외적으로 환경기술과 지식정보의 확산속도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아무리 첨단 기술일지라도 과학기술적 전문성이 결여된 정보는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환경전문기업으로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R&D 분야가 중요하다는 회사 경영진의 결단으로 정식 연구소로 개편했다. Q 앞으로 연구소 운영 계획은 A 모순을 극복하는 도전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발상과 창의, 실패에 대한 무한도전으로 머물지 않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연구소 확장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첨단 기기분석 장비 활용과 전문연구 인력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특히, 관리를 대행하는 환경시설 현장과 연결된 CCTV와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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