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은 오는 11일 독서체험활동과 도서교환장터 등이 펼쳐지는 2015년 오산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한우리 독서운동본부, 천권읽기독서회, 독서동화나누미, 한국북큐레이터협회 등이 참여해 도서관 내외부에서 각종 독서 관련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역사 문화재 달력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민화책갈피오색제기 만들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빛 그림공연, 마당극 등 공연과 학부모 독서특강, 도서 교환 장터기증코너 등이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서교환장터와 독서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행사라며 특히 아이들의 독서 습관화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체험 이벤트가 많이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kkumdre) 또는 전화(031-8036-6527)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 방안과 앞으로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솔루션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솔루션위원 16명을 비롯해 무한돌봄센터 사례담당자, 화성 동부경찰서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해 남편의 상습 폭행으로 고통받는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 시 논의한 결과에 따라 결혼 이주여성이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상담주거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위기 가정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 위원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1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 가정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자문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교육을 위해 교육계와 공공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지역 내 9개 중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2015 오산시 자유학기제 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김재춘 교육부차관, 곽상욱 오산시장, 찬 경기도부교육감, 강윤석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발대식에 앞서 화성오산교육청, 오산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4자 간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화성오산교육청도 교사 대상 연수, 학부모 대상 연수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은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등을 적극 제공한다. 김재춘 차관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를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도 마을교육 공동체와 협력체제를 구축,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 서로 노력해 한 단계 발전된 교육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지구촌 속 한국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희망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전도사,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이하 WCC)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6일 한신대에 따르면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열린 WCC 제10차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한반도 에큐메니칼 정책포럼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컨설테이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특히 트베이트 총무는 학위 수여식에 앞서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가족협의회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슬픔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앞서 트베이트 총무는 올 초 일본 아베 신조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평화헌법 9조의 재해석과 변경은 일본의 국제관계를 보다 취약하고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사무국은 트베이트 총무의 편지를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 내각으로 발송했다. 편지를 통해 그는 헌법 9조가 아시아 평화의 주춧돌이며, 지금은 가장 가치 있는 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를 지키고 유지할 것을 부탁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 9조를 재해석 혹은 변경하는 것은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종교단체들은 헌법 9조가 아시아에 있어서 평화의 지주이며 또 다른 지역에 있는 국가의 규범이라고 생각한다며 헌법 9조는 평화를 위한 수단으로,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큰 공헌을 해 왔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쟁 포기, 국가 교전권 불인정 등을 규정한 일본 헌법 제9조는 1946년 11월에 공포한 것으로 일명 평화헌법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집권 자민당 핵심 간부가 평화헌법의 핵심 조문인 9조의 개정을 2번째 개헌안 발의 때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논란을 빚었다. 1960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트베이트 총무는 노르웨이 교회협의회 국제관계부 총무, 노르웨이 교회협의회 실행위원, 노르웨이 종교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2009년 WCC총무에 선임된 후 연임해 오는 2019년까지 WCC 총무를 맡는다. 한편, 학위수여식은 오는 8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김윤규 교역지도실장의 사회로 연규홍 신학대학원장의 명예박사학위 추천사,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회장의 환영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사진=연합뉴스
6일 오전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 성묘에서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춘기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이날 의식에는 유관진 궐리사 도유사(都有司)와 이강석 오산시 부시장, 곡부 공씨 종중회원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792년에 정조가 옛터에 사당을 세우고 중국의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과 같이 지명을 고쳐 지금의 궐리가 됐다. 이후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1900년에 사당이 중건됐고, 이듬해 강당이 세워졌으며 1993년에 중국 산둥성에서 공자의 석고상을 기증받아 안치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관학 협력 전문가 양성과정인 2080 프로젝트, 커피 바리스타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커피마스터가 주관한 이번 개강식에는 취업창업을 위해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2080 프로젝트, 커피 바리스타 과정은 20대에서 80대까지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진행되고, 실습은 ㈜커피마스터에서 이뤄지며, 교육과정은 커피의 역사, 생두의 이해, 로스팅 이론실습, 커피 블랜딩 이론실습, 에스프레소 기본 원리추출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수업을 성실히 들었으면 자격증 시험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며 수강생들의 성실한 참여를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지난 4일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인돌공원과 세교 상가 거리 등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깨끗한 오산거리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대청소는 도로와 공원, 공사장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시민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이권재 의장은 깨끗한 거리는 우리 오산의 얼굴이며, 마음이라며 오산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깨끗한 오산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 전통시장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 오색시장 상인회 김병도 회장,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본부장, 롯데마트 오산점 오신영 점장, 롯데 중앙연구소 박상현 안전센터장, 한국VMD 협동조합 이랑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신규사업개발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오색시장은 롯데마트와 VMD협동조합 의견이 반영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VMD협동조합은 전통시장 상인 VMD(마케팅을 위한 전시진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한다. 롯데 중앙연구소는 롯데안전센터와 연계해 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하며, 롯데마트는 마케팅 기법 전수판로 확대공동 브랜드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약이라는 의미 있는 약속을 통해 좋은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은 2013년도 대통령 표창과 2014년도 우수전통시장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선정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지난 3일 오후 오산문화원에서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산천 꽃길 만들기 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오산시 관내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꽃길 만들기에 참여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아모레퍼시픽 등 기관단체, 기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오산대교에서 남촌대교 까지 구간을 1, 2, 3구역으로 나눠 꽃길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거 인라인스케이트장이었던 1구역은 위원회 기술지원을 맡은 ㈜에머슨퍼시픽에서 코스모스패랭이복수초상사화 등을 파종하고,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바르게살기협의회자연보호협의회오산 침례교회농아인협회에서 제초작업과 비료 주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산대 인도교 좌우안의 2, 3구역은 오는 16일 오전에 아파트연합회, 새마을 부녀회, 선후배연합회, 고엽제, 청년회의소에서 메밀과 해바라기를 파종하고 가꿀 예정이다. 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를 참여시켜 더 넓은 식재지를 개발해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산시의 귀중한 자산인 오산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 가득한 오산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한성대학교 및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월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은 △위촉장 수여 △내빈 인사 △운영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중심으로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총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체험, 꿈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전공을 미리 체험, 미래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라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