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성 대표단 오산시 방문 ‘우호증진’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이 우호증진 협의와 투자설명회 등을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 꽝남성 당 서기인 레 푸옥 탄 단장 등 2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2일 오산시를 방문해 곽상욱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곽 시장의 안내로 시청 민원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교류협회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저녁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나누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우호 증진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방문단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공직자와 한신대오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주)아모레퍼시픽 등 오산 관내 기업들과 U-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꽝남성 방문단은 14일 세마대를 방문한 뒤 1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곽상욱 시장과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뒤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베트남 꽝남성은 1만406㎢의 면적에 인구는 140만여명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각종 문화유적지가 풍부하고 베트남 최초로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추라이 경제특구가 위치해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18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오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최초 실시 이후 올해 11회째를 맞게 된다. 특히 올해 훈련은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그간 실시한 각종 훈련 경험과 매뉴얼 등을 토대로 실전위주훈련을 통해 국가재난대응체제를 가동하고 미비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18일에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하고, 20일에는 재난 발생 시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임무 및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관련 토론훈련과 시청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안전문화운동 실천 캠페인 및 위해요소 점검활동과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교육을 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불시 메시지 처리상황개인별 임무 숙지문제해결능력을 점검하는 불시메시지 점검훈련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하여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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