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꿈두레도서관‘독서캠핑장’새단장

오산 꿈두레도서관의 가족 독서힐링 공간인 독서캠핑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2월 착공해 5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친 독서캠핑장에는 숲속의 작은 집을 테마로 한 캠핑동 4동을 신축, 캠핑동을 모두 8개로 늘렸다. 신축된 캠핑동은 온돌바닥을 포함해 냉난방 시설을 완비했고 편백나무 실내장재를 사용해 온몸으로 피톤치드를 마시며 독서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캠핑동 바로 옆에는 텐트나 그늘막,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데크 2곳을 추가, 편의성을 높였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야외에 별도 설치, 야외화장실이 없어 도서관 내부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도 해소했다. 분리수거장도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2층으로 된 숲속의 집은 독서캠핑장 이용객은 물론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캠핑 해먹을 설치해 쉼 속에 재미를 더했고, 산책로 벤치 옆에는 숲속의 작은 책장이라는 작은 서가를 마련, 자연 속에서 독서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독서캠핑장이 잠시 운영을 멈췄지만 실내외 시설을 단장하고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넓은 야외에서 즐기는 안전한 가족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문화재단‘아트데이트 On-tact 공연’유튜브 생중계

오산문화재단은 2020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아트데이트 On-tact 공연 Adieu, Covid! Happy Christmas!를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2시20분까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오산지역 학생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국내 유일 레트로 팝밴드무드살롱 ▲상큼달콤 쌉싸름한 팝재즈밴드남달리밴드 ▲소리내어 웃을 수 있는 FunFun한 클래식 쏭토피아 ▲오리엔탈 어쿠스틱 모던락밴드 놀플라워 ▲히든싱어3 왕중왕전 우승자 가수 박민규, MC싸비와 NAVY의 깜짝무대 등이다. 이 모든 공연은 24일 오후 1시, 유튜브 채널마당으로 들어오면 만나볼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애초 2020 찾아가는 공연은 오는 24일 성호중학교 온라인 축제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 조치와 3단계 기준요건 충족증가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로 송출 운영한다. 기존 찾아가는 공연 아트데이트 대상 학교인 성호중학교, 세마중학교 이외에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 市-현대엔지니어링 MOU

오산시가 추진하는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운암뜰 복합단지를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운암뜰 복합단지에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중심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구현키로 했다. 양측은 상호 행정지원, 기술 및 네트워크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운암뜰 개발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해 7월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운암뜰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같은해 11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밟고 있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춰 수도권 남부의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시는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교육 격차, 교통혼잡, 에너지 부족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복합 개발은 오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 지속적인 지역 개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과 적극 협력해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민간 제안형 스마트시티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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