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는 2학기에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특별장학금은 예산 절감 등을 통해 확보한 별도 재원으로 마련됐다. 2학기 수업료의 7%로 학생 1명당 최대 28만8천원이 지급된다.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금에서 수혜 금액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재학 후 2학기에 등록한 학생들이다. 한신대는 앞서 8차례에 걸쳐 총학생회와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7일에는 전체 학생대표로 총학생회장이 참여한 장학위원회를 통해 코로나 19 특별장학금에 대한 세부사항과 지급기준 등을 결정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수년간 이어진 대학 등록금 동결인하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살림이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이번에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해 무상으로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폐업과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한 노후 간판을 정비해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실태를 조사하고 철거 업체를 선정,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정비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신고서와 간판철거 동의서 등을 작성해 오산시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고서와 간판철거 동의서 등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 정비를 통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강풍 피해를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7년 전에 차량등록사업소에 비치해 사용 중인 민원용 탁자와 복사기에 대해 5년치에 해당하는 변상금을 부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해 사용한다는 이유에서다. 5일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사업소)와 차량등록업무대행사(대행사) 등에 따르면 A대행사 등 3개 대행사는 7년 전 사업소와 협의, 사업소 민원실 내에 민원용 탁자 1개와 복사기 2대 등을 설치해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탁자와 복사기는 대행사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사용하고 있으며, 복사용지와 유지ㆍ관리비는 대행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업소는 지난 6월12일 3개 대행사가 공유재산인 사업소 청사를 사용ㆍ수익허가 없이 무단 점유ㆍ사용했다며 변상금 부과방침을 공문으로 사전 통지했다. 사업소가 무단 점유했다고 밝힌 곳은 민원용 탁자 1개와 복사기 2대가 설치된 공간으로 4.69㎡ 규모다. 채 2평이 안 되는 면적이다. 사업소는 4.69㎡에 대해 지난 2015년 5월1일부터 지난 4월30일까지 변상금 부과기간 최대 5년치를 적용해 총 1천3만2천120원의 변상금을 3개 대행사에 공동 부과했다. 이에 대행사들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자비로 집기를 구입해 기부체납하고 7년여 동안 사용해 왔는데 갑자기 무단 점유했다며 변상금까지 부과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A대행사 관계자는 7년 전 당시 사업소장이 사업소 예산이 부족하니 대행사가 민원용 탁자와 복사기를 구입해 민원인들과 함께 사용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설치했다며 이제 와서 5년치 변상금을 부과한 건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업소 측은 시 정기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으로 대행사로부터 이의 의견서를 받아 감사과에 제출했으나 기각돼 변상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 예비도시에 선정됐다. 이후 조직을 확장하고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종 문화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사람, 가치, 문화, 지역 등을 연결하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주제로 응모해 사회문화중심형 분야의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종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오산시의 활동내용과 계획 등을 점검한다. ■ 오산문화도시사무국 설치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5년 동안 최대 100억원의 국비는 물론 컨설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1월부터 예비문화도시사업계획에 따라 분과 모임과 정기총회 등을 통해 세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1월과 2월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문화도시를 벤치마킹하고, 2월 두차례에 걸쳐 이음시민 아카데미를 열어 예비문화도시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음시민 아카데미, 이음커뮤니티 문화공장 분과, 뻔뻔한 문화아지트 분과, 1인1문화 프로젝트 분과, 우리동네 문화기획 분과 등 11차례의 분과 모임도 열었다. 추진위는 1차 예비사업계획서 제출(3월)에 이어 4월 문체부 검토의견을 반영한 보완계획서를 확정, 제출했다. 문체부는 검토의견에서 예비사업 추진 목적에 맞는 사업으로 구성됐는지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및 역량 구축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문체부 검토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인 최창희 사무국장을 영입하고 오산문화도시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확대했다. ■ 최종 5개 시범사업 선정 추진 오산문화도시사무국(이하 사무국)은 지난 5월22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예비문화도시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예비사업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는 오산의 시민의식과 오산만의 특성화 브랜드 전략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고, 사무국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은 현재 시점에서 사업계획 자체에 대한 의미 부여보다 내부적으로 질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하고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오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무국은 문체부 검토의견을 반영하고 자문위원 논의를 거쳐 예비문화도시 때 제시했던 4개 전략, 8개 과제, 18개 사업 중에서 4개 시범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신규 사업 1개를 추가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이음커뮤니티 문화공장 운영은 개인 또는 시민주도의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오산만의 차별화된 문화사업의 기획 및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1문화 프로젝트는 오산시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1인 1악기 사업을 문화도시사업으로 확대해 시민이 1인 1악기를 넘어 1인 1문화 사업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동네 문화기획활동 지원은 시민들만 아는 숨은 매력 스팟들을 시민문화 기획자들이 현장조사 및 답사를 하며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나가는 활동이다. 뻔뻔한 문화아지트는 오산시내 유휴공간을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으로 제공, 문화예술이 일상에 스미는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과 시민이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아트마켓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음 힐링센터 시범 운영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힐링(치유) 음악회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이음 챌린지를 통해선 이음영상 공모전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멘탈 치유와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 사무국은 예비사업의 추진계획 수립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16일 예비문화도시 오산 제1차 이음 포럼을 열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었다. 포럼을 통해 사무국은 3개 예비사업의 추진전략과 각 사업의 거점별ㆍ대상별ㆍ특성별 사업추진계획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문화기획자, 예술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예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드라이브-인 1차 이음 아카데미 사무국은 예비문화도시 시범사업 운영 시 사업운영 주체로 활동할 시민 리더를 선정해 2020 이음 시민협의체를 확대 재구성했다. 이음 시민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33명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 예비문화도시 추진사업 중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민협의체 운영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음 아카데미 등을 추진한다. 사무국은 지난달 18일 차량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는 시스템을 활용해 드라이브-인 이음 아카데미, 이음 시민협의체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문화도시 조성에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시민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행사를 통해 이음 시민협의체의 역할 재정립에 따른 비전 등을 공유했다. 사무국은 이음 시민협의체 재구성을 계기로 시민과 사회단체,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애초 계획에 없었던 이음문화 힐링센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희 오산문화도시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나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시민 주도의 커뮤니티와 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선출에 이어 27일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시군구)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해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까지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에는 당 소속 155개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입돼 있다. 곽 시장은 5ㆍ16 군사정부에 의해 중단됐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25주년이 지나는 동안 지방정부들은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환경과 경제조건에 기반해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당과 기초단체장과의 소통으로 지방분권 등 산적한 지방의제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 시기를 슬기롭게 준비하고 풀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곽 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 민선 7기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16일 진행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민선 5ㆍ6기에 이어 민선 7기 오산시를 이끌고 있는 곽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혁신교육으로 대변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정주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민선 6기에는 가족과 교육의 메커니즘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추진했다. 민선 7기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완료해 오산의 100년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다진다는 시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수도 서비스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시 전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자식 계량기 등을 활용, 검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수도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검침방식으로 진행돼 검침 시 주민 사생활 침해와 검침시기의 일관성 결여, 누수 등에 따른 요금분쟁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오산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1억8800만원을 들여 전자식 계량기와 무선원격검침기 설치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1만945전에 무선원격검침기를 설치했다. 연말까지 4억9천만원을 들여 나머지 2천426전에 무선원격검침기 설치를 완료, 오산시 전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누수 여부 검증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검침의 정확성 확보로 요금 민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도요금을 예측할 수 있도록 실시간 물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수도요금 계산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외삼미동 주민들이 자녀의 등하교 불편을 이유로 버스노선 증설과 학군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외삼미동은 동탄1신도시와 인접해있다. 14일 오산시 외삼미동 서동탄역 더샆파크시티 주민들과 오산시,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서동탄역 더?파크시티 아파트는 2천400세대 규모로 행정구역은 오산이지만 생활권은 동탄1신도시다. 현재 이 아파트 학생들이 다니는 삼미초교의 중학교 학군은 오산 세교중학군으로 학생 40여명이 23㎞ 떨어진 매홀중, 세마중, 문시중 등을 자체 셔틀버스와 노선버스 등으로 등하교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시행사가 제공한 셔틀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되면 현재의 열악한 대중교통 상황으로는 학생들의 원만한 등하교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아파트 공동학군 추진위 김재화 위원장은 현재 9번과 201번 버스가 아파트와 중학교 3곳을 운행하고 있으나 운행횟수가 적어 학생들의 등하교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통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등하교시간에 노선버스 운행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아파트 인근 삼미초교의 중학교 학군을 도보로 다닐 수 있고 대중교통여건이 좋은 동탄중학군으로의 편입 또는 공동학군으로의 조정 등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 외곽지역인 지곶동과 외삼미동 학생들의 등교를 도울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운수회사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탄중학군은 현재 정원을 모두 채웠기 때문에 더 이상 수용여력이 없어 삼미초교의 (동탄중학군으로의) 학군편입이나 조정 등은 어렵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 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ㆍ인력ㆍ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지표 평가가 진행돼 총 157개 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인증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를 한다. 평가인증기관은 박물관 증ㆍ개축 및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 2013년 개관 이래 다양한 연구,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희 유엔군 초전기념관장은 올해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개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다양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영세사업자에게 최대 100만 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10일에서 6월 7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한 유흥ㆍ단란주점, 콜라텍, 코인노래방 등 154개소이다. 지원금은 영업을 못한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역 화폐 오색전으로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 까지다. 그러나 행정명령 기간에 명령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장 멸실, 장기폐문 등 행정명령 미이행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단란주점은 오산시청 농식품위생과, 코인노래방은 문화예술과, 콜라텍은 안전정책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농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로 취약계층 653명, 여성 147명, 청년 145명 등 총 945명을, 2차 모집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취약계층 7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은 온라인(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로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자는 연령 및 사업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며,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청년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란과 오산시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희망 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희망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