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읍ㆍ면ㆍ동을 복지중심의 체계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이름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정책에 의해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문산읍,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교하동, 운정1동, 금촌2동 등 7개 읍ㆍ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16개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사회단체, 한전, 수자원공사, 서울도시공사, 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앞서, 읍ㆍ면ㆍ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초기상담 3천612건, 모니터 상담 776건, 공적급여 77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각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인1재능 나눔 릴레이, 홀몸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가정방문,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 홀몸어르신 안심콜 시스템 등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행복플러스그룹 멘토링, 장수 사진 및 기념사진 촬영, 착한가게?착한건물?착한거리 조성사업 등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ㆍ면ㆍ동장과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매월 1회 저소득층 주민을 찾아가 방문 상담, 어르신들의 고독사 등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한천수 시 경제복지국장은 “올해 복지시책 주안점은 현장 중심의 시민 밀착행정”이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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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7-02-07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