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다음 달 중순께 착공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비 등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돼 다음 달 중순 착공돼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동패동 1800 일원 5천528㎡에 지하 2층,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은 25m 6레인, 18m 4레인 등을 갖춘 수영장과 핸드볼,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구기 종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운정신도시는 14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파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도시 주변에는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실내 체육시설이 전혀 없어 인근 문산이나 고양 등으로 원정을 가야만 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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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7-02-26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