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 7인대표단협의회는 21일 최근 김광선 단장의 류화선 새누리당 파주을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관련, ‘개인행동으로 유감이다’고 밝혔다. 7인대표단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단장의 특정 후보 지지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민추진단은 정치적으로 중립 입장이다”며 “이번 김 단장의 특정 후보 지지발언은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과는 무관한 개인행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의 시민 추진단의 단장직 계속 수행여부는 앞으로 임원진 모임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7인대표단협의회는 특히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은 지역발전을 위한 순수한 시민 모임이며, 향후 GTX 파주연장의 민간사업 대상 확정과 3호선 파주연장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시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항상 중립을 지킬 것이다”고 천명했다. 김 단장은 지난 18일 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3·1절에 파주광복회 주최로 조리읍 봉일천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파주독립만세대행진’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원 등 시민 400여명이 오전 9시 기념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파주시민회관까지 3㎞ 걸으며 3·1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이어 11시부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한다. 시민회관에서는 ‘파주 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을 열어 3·1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파주=김요섭기자
“마을발전을 위해 입주한 기업들을 가족처럼 돌봐야지요.(윤춘환 분수2리 이장)”, “주민들이 자신들의 일처럼 양보하고 배려해주니 기업할만 합니다.(김현열 대동보드 대표이사)” 지난 16일 파주시 광탄면사무소회의실에서는 광탄면 분수리 윤춘환 분수2리 이장 등 마을대표와 대동보드 김현열 대표이사 등 기업인협의회 20여 명이 모여 의미있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분수리 마을-분수리 소재 기업간 상생협의회 구성 협약식이다. 협약식체결에 앞서 마을대표와 기업대표들은 2시간여 동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마을주민 일자리창출 △마을 장학금 조성 △농산물 애용 △기업애로사항 해결 적극 협력 등을 합의하고 상생협약식을 자축하는 기념촬영까지 했다. 이처럼 분수리마을과 입주기업들이 처음부터 협력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7년여 전에 2~3개사 정도인 기업들이 2~3년 전부터는 급격히 늘어 200여개사에 이르자 다양한 민원들이 쏟아졌다. 공장가동에 따른 소음과 악취 등으로 잦은 마찰을 빚어 마을분위기가 험악했다. 이에 시는 기업과 주민들과의 화합이 지속적인 기업 운영과 마을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측을 설득해 상생 악수를 이끌어 냈다. 앞서 탄현면 통일동산내 콘도미니엄 조성,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지정을 추진한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측인 대림산업과 탄현면 주민간 상생방안협의체를 구성해 안정적인 공사를 하고 있다. 시가 이처럼 마을-기업들간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기업과 주민들과의 화합이 지속적인 기업 운영과 마을발전에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기업체는 주민들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마을은 기업제품 애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상생하는 것이다. 김현열 대동보드 대표이사는 “시가 적극적으로 중재해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한 것은 기업입장에서 불필요한 갈등에서 벗어나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환영한다”고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파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등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운전자금 지원사업, 전시회·마케팅·기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기술 지원사업, 기업애로 해소 등 중소기업이 궁금해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행사장 한쪽에는 참여기관별 상담창구도 마련한다. 시는 설명회를 찾은 기업인들에게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등의 책자도 나눠줄 방침이다. 문의:031-940-4531 파주=김요섭 기자
파주시는 18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0일간 대형 건축공사장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점검 대상은 파주지역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장이나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된 공사장 등 모두 28곳으로, 1차 자체점검과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1차 점검은 22일부터 10일간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와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점검해 결과를 시 건축과에 보고해야 한다. 2차 점검은 붕괴사고 등 위험한 현장을 중심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0일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한다. 지반 침하 여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상태, 가설물 설치 상태,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부실한 안전관리가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해빙기 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그동안 군통제구역인 임진강을 건널 때는 육로길이 유일했지만 앞으로는 남산케이블카처럼 ‘곤돌라’를 이용해 횡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임진각∼캠프 그리브스(미군기지) 1㎞거리에 한칸에 10명 안팎을 태울 수 있는 곤돌라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주한미군 반환공역 및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해 행정자치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진강 남쪽의 임진각 관광지와 현재 안보체험관으로 운영되는 임진강 북쪽 군내면 백연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를 곤돌라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행자부와 국방부등 관련 부처에서 이런 시계획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며 “빠르면 이달안으로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발전종합계획에 곤돌라사업이 반영되면 임진강을 관할하는 육군 1사단과 최종 협의를 거쳐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총 240억원정도로 우선순위로 민자유치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나 국ㆍ도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캠프 그리브스는 비무장지대에서 2㎞ 남짓 떨어져 있으며 1953년 7월부터 미군이 주둔하다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다. 도는 캠프 그리브스에 4층짜리(전체면적 3천353㎡) 미군 장교 숙소를 리모델링한 안보체험관을 꾸며 안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보체험관은 240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는 숙소와 강당, 식당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곤돌라를 경기도가 임진각 관광지에 조성하는 캠핑장과 연계해 캠핑장 방문객이 임진강 건너 캠프 그리브스 안보체험시설을 둘러보는 시설로 활용하면 700만명에서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규 시 문화관광과장은 “현재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은 임진강으로 가로막혀 임진강역에서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는 평화열차(DMZ-train)를, 문산역에서 1시간 배차간격인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접근이 가능하다”며 “이젠 공중으로 임진강을 횡단하도록 해 보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운정신도시 A아파트는 시설물에 대한 입찰여부를 둘러싸고 전ㆍ현직 입주자대표회장의 다툼에 더해 입주민들마저 양쪽으로 갈라져 수개월동안 볼썽사나운 싸움을 벌였다.그러자 일부 입주민들이 시에 감사를 요구, 감사결과를 토대로 양쪽의 양보를 이끌어 내 지금은 갈등 없는 모범 아파트가 됐다. 파주시가 실시하는 ‘아파트전문감사제도’가 아파트단지의 각종 갈등민원 해결에 빛을 발하고 있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2014년 11월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사조례를 전국 4번째로 제정한 시는 회계, 기술, 소방 전문감사관 10여명으로 구성, 아파트시설물유지관리 집행사항과 관리규약 운영 등을 감사한다.총 대상은 의무관리 121개 단지 8만8천104세대로, 지난해에는 갈등민원이 많은 아파트에서 입주민 3/10의 서면동의를 받아 감사를 요청한 B아파트 등 4개단지 3천486세대에 대해 40일간 집중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각종 공사에 따른 사업자 선정지침 운영의 적정 여부 △특정업체 봐주기식 입찰공고 여부 △사업 집행과정의 투명성 △관리비 부과의 적정성 여부 △관리규약 운영의 적정성 여부 등으로 주택법 및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다. 이들 아파트 감사결과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93건을 적발해 시정명령 5건, 행정지도 28건, 과태료 6건 1천360만원을 부과 징수, 아파트 단지 내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고질적인 갈등민원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자체 감사인력을 확충, 감사횟수 및 기간 등을 확대해 입주민과 사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시설물 유지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갈등민원 없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이용근)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모집예정인원은 우수장학생 42명, 재능장학생 3명, 특별장학생 5명 등 총 55명이다.자격은 선발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부모인 세대주가 3년 이상 파주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파주시민의 자녀로서 파주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분야별 선발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신청서류는 재학하고 있는 각 학교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paju.or.kr)와 사무처(031-945-3435~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 기자
파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GTXㆍ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안과 경의중앙선 문산-도라산구간 전철화 등 3개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것과 관련, 시는 지난 12일 시민회관소공연장, 문산행복센터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과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재홍 시장은 보고회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서 “GTX 파주연장 6.1㎞, 일산선 파주연장(대화-운정) 7.6㎞, 경의중앙선 문산-도라산 전철화 9.7㎞가 모두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올 상반기(월~6월) 정부고시를 통해 최종확정될 예정이다”며 “이번에 3개 노선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며 이례적이다”고 말했다.특히 이 시장은 “이같은 결과는 1905년 경의선 용산-신의주구간 개통, 1906년 전구간 개통 이후 110년 만에 신철도계획이 수립되는 쾌거”라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GTX와 지하철3호선은 오는 2018년부터 동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TXㆍ지하철3호선파주연장과 문산-도라산(9.7㎞)구간 전철화사업 등 3개 사업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 에 모두 반영됐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금릉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로 구성된 금릉초등학교 교원장학회는 14일 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건강하게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금릉초출신 중고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4명을 선발했는데 중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금릉초 졸업생 3명에게도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위승우 금릉초 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금릉초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라는 자부심과 꿈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 며 “금릉교원장학회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꾸며 도전정신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금릉초교원장학회는 금릉초에 부임한 교원들이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금릉초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