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이 전국 기초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1분기 평가를 실시한 결과 파주시가 기초지자체 75개중 3위를 달성했다. 시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조기집행 대상액 4천137억 원 중 1천844억 원을 집행해 정부목표보다 810억원(19.6%p)을 초과 집행한 44.6%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행자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작년 실적보다 2.3%p 높은 25%를 1분기 집행목표로 설정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보고회, 조기집행 보고회, 부진부서 대책회의 등을 통해 예산ㆍ지출ㆍ자금ㆍ사업 부서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는 작년 지방재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1억 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 남은 2분기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질주하기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세계 LED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산언단지가 들어서 있는 파주시 문산ㆍ월롱지구의 문산천이 명품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11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액 국비 750억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월롱지구(월롱면 동문리~백석리)와 문산지구(문산읍 문산리~동문리)구간의 문산천 하천정비사업 공정률이 3월말 현재 각각 20~70%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월롱지구는 2013년 1월 착공, 2018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9.8㎞에 대해 제방보강(6.5㎞), 자전거도로(15㎞), 보행데크, 산책로, 개방형·수로형 습지, 수변탄소숲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 294억원이 투자돼, 현재 공정률 67% 진행 중이다.문산지구도 2013년 3월 본격 착공한 이후 현재 공정률 20%를 기록하고 있다. 총 사업비 440억원, 2019년 3월 준공할 계획으로 1.8㎞ 구간에 대해 하천종합정비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제방하폭을 200m에서 265m로 확장하고, 내포제·문산제·당동제 제방보강(3.6㎞), 자전거도로(2.2㎞), 하도개선(85만1천962㎡), 하천환경정비(10만3천㎡)가 구축된다.특히 내포제는 잡초지 구간에서 야생 동·식물을 위한 공간 및 친환경 생태관찰 공간으로, 문산제와 당동제는 친수공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임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속에서 17.2㎞를 달릴 수 있는 명품 자전거 라이딩코스가 완성돼 주목된다.이재홍 시장은 “문산, 월롱지구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문산천정비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공간이 창출되는 생태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며 “연계해 문산천을 가로지르는 임월교~내포IC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반도체 제조회사인 파주시 탄현면 시그네틱스㈜가 글로벌비지니스 강화를 위해 913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증축한다. 파주시는 11일 시그네틱스가 반도체 추가생산을 위해 기존 공장 옆에 친환경적으로 제2공장을 증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연면적 4만9천73㎡이며 총사업비 913억을 투자해 내년 착공해 2018년 완료계획이다. 시그네틱스는 주변에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이 있어 문화재보호구역 반경 500m이내에 위치함에 따라 지난 2013년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주변수림과 연계될 수 있도록 건물 지상부를 옥상녹화로 계획, 친환경적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스네틱스㈜는 문화재현상변경허가의 어려움과 (구)국토이용계획상 공장증축이 어렵게 계획돼 밀려드는 반도체 주문을 100%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시가 시그네틱스의 증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제안을 받아들여 지난해 10월 관련법 협의를 시작으로 주민의견 청취, 파주시 도시ㆍ건축 공동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8일 변경 고시해 증축이 가능해졌다. 시그네틱스㈜ 관계자는 “투자하려고 해도 관련 법 때문에 꼼짝달싹을 못했는데 시가 탄력적으로 수용해 줘 가능해진 만큼 투자활성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장증축이 완료되면 신규고용창출 약 1천명 등 고용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세수증가는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지난 7일 오전 파주시 법원읍 웅담1리 마을회관에서는 이옥용 노인회장 등 어르신들과 이 지역 타이거CC골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마을잔치’가 열렸다. 웅담1리 주민들과 타이거CC사가 상생 협약축하자리에 함께 한 것이다. 타이거CC(대표 윤주혁)측은 “약속한 부분들을 성심껏 이행해 주민들이 걱정하는 일들을 없게 만들겠다”며 마을발전기금으로 4천만원을 내 놓았다. 웅담1리(이장 박병대) 주민들도 “타이거CC가 경기북부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명성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웅담1리와 타이거CC사가 앙금을 털고 화해의 악수를 나눈 것은 3년 만이다. 타이거CC가 2014년부터 웅담1리내 폐쇄돼 흉물이 돼 버린 채석장을 골프장으로 조성할 때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했다. 명분은 분진과 소음, 각종 대형 공사차량으로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에 항의하기 위해 타이거CC 정문 앞은 물론 시청 앞에 집회신고를 내고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항의 집회를 연일 벌였다. 특히 타이거CC측이 약속했던 마을발전기금에 대한 조속한 합의이행을 촉구하며 법원에 가압류하는 소송도 불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타이거CC가 파주시로부터 가사용을 허가받고 개장영업을 하던 지난해 여름철에는 하천수 사용을 둘러싸고 골프장은 주민들간 극심한 마찰을 빚어 골프장이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까지 치 닫았다. 양측의 상황이 험악해지자 파주시는 법원읍 유력인사인 김종열 체육회장을 중재자로 지난해부터 간접 중재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2년 가까이 타이거CC와 웅담1리 마을을 오가며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으나 처음에는 서로 난색을 표해 많은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내고향 웅담1리의 발전을 위해 타이거CC가 꼭 필요하다고 주민들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잔치에서 뒤늦게 알려졌지만 김 회장은 연일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타이거CC가 어려워 약속대로 마을발전기금을 내 놓지 못하면 자신의 개인돈으로 지불하겠다고 보증한다며 상상협약 필요성을 집중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박병대 웅담1리 이장은 “웅담1리 처지를 이해해주고 내일처럼 나서준 김종열 체육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김 회장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조선시대 최고 유학자로 꼽히는 ‘율곡 이이’를 경기도 대표브랜드화하는 ‘파주율곡 이이브랜드계획’을 수립,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본보가 입수한 파주율곡이이 브랜드 육성계획에 따르면 DMZ(비무장지대) 등 네거티브 안보관광지로 유명한 파주를 문화ㆍ관광ㆍ교육대표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율곡이이를 파주 대표브랜드를 뛰어넘어 경기도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올 상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그동안 파주에 율곡이이, 신사임당 등 가족묘 등 다양한 이이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데도 콘텐츠와 홍보마케팅이 부족, 국내 대표 정신문화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율곡이이를 파주를 넘어 경기도대표브랜드 화해 파주를 문화관광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박물관에 있는 율곡이이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으로 명실 공히 학문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경기도민들이 파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율곡이이 브랜드화는 교육, 문화 등 4개 부분으로 상호 연계돼 있다. 세부전략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문화분야는 △율곡이이 재조명 학술대회 △율곡이이 스토리텔링 구성 및 관광체험 상품개발 △공부의 신(공신)인 청년율곡이이 따라잡기 △심사임당의 율곡교육방법 △ 율곡이이 생가복원사업 추진 등이다. 관광부분은 △율곡이이 SNS 관광홍보 △율곡이이 캐릭터 및 스토리텔링 기념품 아이템개발 △이모티콘개발사업 등을, 교육부분은 △파주율곡 학당운영 △파주율곡 평생아카데미운영 △율곡발자취 국토순례 대장정 △율곡이이ㆍ신사임당 재조명 청소년토론대회 △초중고 및 자유학기제를 연계한 율곡이이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파주율곡이이 브랜드 상표(업무표장)등록과 율곡이이 흔적이 있는 강릉시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율곡이이함 해군장병 파주시 방문 등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파주율곡이이 브랜드육성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가칭)율곡브랜드마켓팅T/F 발족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퇴계 이황과 성리학 쌍벽을 이룬 율곡이이(1537-1584)는 서인(西人)의 종주로 아홉 차례의 과거에 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란 별칭이 있다. 대한민국 사적 제525호인 파주법원읍 자운서원(紫雲書院)에는 이이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돼 있고 주변에 부친과 어머니 신사임당 등 가족묘가 조성돼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육군 1사단은 5일 주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통선내 장단면 거곡리(장단반도) 지역을 대상으로 불발탄 제거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단반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불발탄 제거 작전은 1사단 공병대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영농인과 주민들이 해당지역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불발탄 제거작전이 수행될 장단반도 지역에 대해 무단출입을 금지해 줄 것과 불발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군부대(031-953-1277)나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석환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이장 등 주민들은 1사단에서 추진중인 장단면 거곡리 불발탄 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해 100여명 분의 떡,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사)대한미용사회 파주시지부(지부장 이형이)는 5일 금촌동 J웨딩홀에서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우수·모범회원에 대한 파주시장표창과 주요사업 안내, 파주시민의 공중위생서비스 증진을 위한 미용업주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이재홍시장은 “파주시지부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을 이용,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시는 착 한 가위손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소방서가 내년 2월 4일부터 의무화되는 주택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연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화재의 25%가량이며, 실제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설치 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경보 및 초기 진화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사례가 많다. 이에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가 전면 시행되면 주택화재 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소방법에 따르면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가구당 1개(2층 이상일 경우 층별 1개씩),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거실 또는 방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파주소방서는 주택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캠페인과 현수막, 전광판 등을 이용한 전 방위적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소방시설 설치 계도에 나서고 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택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3ㆍ1운동 만세시위 근거지인 광탄면 발랑리 구간(도마산 초등학교- 백경수 낚시터 입구 2km)에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비 8천200만 원을 들여 추진되는 무궁화길 조성사업은 이번달 중순 완료예정이며, 지역주민과 관리 협약서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특히, 애국정신의 혼이 깃든 거리, 아름답고 테마가 있는 거리를 나라꽃으로 물들이게 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애국정신을 심어줄 방침이다. 고경문 발랑1리 이장은 “기존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마을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았는데 새롭게 무궁화 나무를 심게 되면 발랑리 마을이 만세시위 근거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주민센터에서 편안하게 생활, 취업정보 등 오늘의 파주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세요” 파주시가 본청에 미디어 서버를 두고 문산읍사무소 등 주민센터에 설치된 TV에 IPTV(인터넷으로 보는 TV) 셋톱박스를 부착해 원격으로 행정뉴스를 송출하는 파주TV 시범방송를 끝내고 이달 1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시 주요시책, 파주투데이뉴스, 생활정보, 공지사항, 취업정보 등 시민들이 알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고품격 내용이 방송된다. 시 공보팀 내 영상미디어실에서 프로그램을 제작, 이들 공간에 뉴스를 공급하는 파주TV는 시청 민원실과 디지털갤러리 그리고 차량등록사업소, 문산ㆍ운정행복센터,읍면동 주민샌터등 17개소다. 하루 시청자는 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시청 아나운서 등 3명이 전담, 타 시군에 비해 저비용으로 운영되는데 시는 내년부터는 올레TV, LG유플러스, SK Btv 등 전국으로도 파주뉴스를 확대 송출한다는 복안이다. 운정행복센터에서 시범방송을 지켜본 정재강씨(45)는 “현재 꼭 필요한 취업정보를 행정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준 시 정책홍보관은 “영상 홍보 서비스 및 실시간 자막을 이용,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소통강화와 투명한 행정 등 사랑받는 행정뉴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