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8일 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경제교실 특강을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원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부모에게 경제 체험을 통해 경제와 금융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18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보호자와 함께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760-5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회장 이원률)는 새마을만들기의 선진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뉴 새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률 광주시지회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뉴 새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자율적 역량에 의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운동의 추진으로 주민 스스로 참여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이며, 그린(GREEN) 새마을, 스마트(SMART) 새마을, 해피(HAPPY) 새마을을 중점과제로 이상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공동지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는 사업계획수립, 현장방문지도, 컨설팅, 홍보 및 우수사례발굴 등의 역할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뉴 새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환경개선과 나눔, 기부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주민자치의 이상적 모델을 실현해 민관협력 체계의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강한 양봉농가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여명의 양봉농가를 강소농에 지정한데 이어 내년에는 20여명을 추가 지정, 양봉전문가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밀원 감소와 말벌 급증, 외래 질병 등으로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담당공무원에 대한 양봉교육을 계획했다. 우선 농기센터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속초시 강원도국제관광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에 양봉농가 30여명이 파견해 선진국의 친환경 양봉 관리기술을 파악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달에도 양봉농가 40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야생 양봉장을 방문, 사양 교육과 함께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학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지만 강한 강소농의 저력을 보여주는 양봉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경기도가 광주지역에 건립한 경기 친환경농산물센터에 도소매시설이 빠져 논란(본보 9일자 10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초 설계 단계부터 도소매시설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2009년 12월 사업이 최종 확정됐을 당시 도소매시설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최근까지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홍보에 활용한 정치권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10일 경기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도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지역에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경기친환경농산물센터 사업 과정에서 시설이 6만91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학교급식시설과 집배송장, 도소매시설, 저온저장고, 포장 가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농산물센터에 도소매시설이 누락된 사실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여기에 설계도면 어디에도 도소매 시설과 관련된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광주시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3번 국도변 노른자위 땅을 창고시설로 전락시켰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경기도와 지역 정치권이 진화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실효성 논란에 빠졌다. 도는 지난 9일 센터내 회의장에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와 이진찬 농정국장, 강석오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통센터 내에 210㎡ 규모의 소매점 설치와 당초 비즈니스센터를 조성을 검토했던 주차장 부지 약 3천300여㎡를 활용, 친환경농산물과 도자기ㆍ중소기업 제품을 아우르는 판매시설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협의된 내용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이장단협의회와 경기도간 MOU 체결을 통해 구체화되지만, 소매점과 주말 직거래장터에서는 친환경농산물만 취급토록 돼 있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상인 최모씨(48)는 1년안에 계획을 수립해 설명회를 열겠다는데 주민들은 예산확보에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닌 구체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이 한국문화에 낯설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청은 최근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남한산성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에서 다문화 가정의 한국문화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상반기 1기에 이어 2기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은 남한산성 문화재 탐방과 곤룡포 만들기 체험, 곤룡포를 입어보고 소감을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민지(탄벌초 5년) 학생은 무척 재미있었고 우리 역사, 문화, 우리의 것에 대해 많이 배우고 체험해 본 것이 큰 경험으로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로 체험학습에 참여한 사비나씨는 아이와 함께 체험한 남한산성에서의 한국문화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될것 같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에 사랑 바이러스가 연일 퍼지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광주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목사 정지현)가 최근 초월읍사무소에 10kg 백미 30포(1백만원 상당)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초월읍사무소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초월읍 산이리코아루아파트 부녀회(회장 김명옥)가 불우이웃돕기 직거래장터 운영수익금 30만원을 초월읍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선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독거노인, 국민기초 수급자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품을 전달받은 윤용원 초월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줘 감사하다며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주민들의 온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경기도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에 건립한 경기 친환경 농산물센터에 도소매시설이 제외된 사실이 알려져 진통(본보 9월 28일자 10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8일 제209회 임시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향후 1개월 간 특위를 가동키로 했다. 이번 특위는 광주시 곤지암읍 경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학교급식제공을 위한 물류창고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친환경농산물센터에 도소매 시설이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뒤 곤지암 일대 주요 도로에 항의 현수막 17장을 내걸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대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는 준공식 일정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는 9일 오후 6시 경기 친환경 농산물센터 내 회의실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권동순)는 지난 5일 광주시청 구내식당 송림홀에서 시청직원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주 금요일 한우 먹는 날을 홍보하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불고기용 1등급 이상 70kg 시식용 한우가 제공됐다. 권 지부장은 우수 축산물의 시식기회 제공을 통해 광주시 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자연채 한우600의 소비기반 확대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보건소가 건물이 비좁다는 이유로 컨테이너 수개 동을 신고 외 지역에 무단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점용허가를 받아야 하는 하천부지로, 그동안 시의 단속에서 한차례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공공기관이 불법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3일 광주시 보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보건소는 광주시 경안동 115번지 외 3개 필지에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구조 본관과 2003년 새롭게 증축된 2층 규모의 별관으로 이뤄져 있다. 보건소는 늘어나는 서류 등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자 지난 2008년 10월 본관이 있는 경안동 115번지에 15㎡~33㎡ 크기의 가설건축물 4개동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8월 18㎡ 규모의 가설건축물 1개동을 추가 설치했다. 이들 5개 가설건축물은 의료 서류들과 장비들을 보관하는 창고용도로 광주시에 신고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확인 결과 가설건축물이 설치된 장소는 본관이 있는 경안동 115번지가 아닌 인접한 265의 1번지(1천269㎡)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은 하천부지로 분류돼 있는 곳으로 일반인이라면 점용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컨테이너 창고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신고 당시 담당 공무원이 업무처리과정에서 신고된 가설건축물을 실제 확인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관공서 내에서 설치된 가설건축물을, 더욱이 하천부지에 들어선 가설건축물을 아무도 몰랐을리 없다는 지적 때문이다. 시민 A씨는 일반 시민은 건축법을 위반하면 이행강제금 부과와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서 기관이 저지르는 불법은 공공이라는 미명으로 묵인해 준다면 누가 기관을 신뢰하겠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함께 보건업무량이 늘어나면서 보건소 건물이 노후화되고 좁아 업무처리에는 한계가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득이 컨테이너를 창고로 사용하고 있으나,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컨테이너를 보건소내 주차장 부지로 옮겨 사용하는 등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오는 6일 오후 청석공원에서 건강걷기 및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청석공원 국화전시장 옆에서 펼쳐질 이날 대회는 5km 건강걷기와 10km 달리기로 나뉘어 실시된다. 걷기대회는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10km달리기는 체육회 홈페이지(www.gjsportal.or.kr)와 시청, 읍면동사무소, 체육회로 4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진흥과(031-760-47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