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며 본격적인 반대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과 도시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16일 “오산 시민과 동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물류센터 건립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을 포함한 전면 반대 활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2일 물류센터 건립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오산교통지옥 대책위원회와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 물류센터철회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반대집회 일정을 잡았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시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이권재 시장과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반대 비대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집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천㎡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이는 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의 2배 크기에 해당하며, 완공 시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시는 해당 물류센터가 가동될 경우, 인근 도로를 포함한 오산·동탄·용인 남부지역에 하루 1만5천대 이상의 차량이 유입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30년부터 본격 가동될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물류까지 더해지면, 교통 혼잡은 물론 도시기능 마비까지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주장이다. 오산시는 시행사 측에 공식적인 재검토를 요청했고,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 22일에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릴레이 서명운동은 물론, 추가적인 집회도 불사하겠다”며 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위한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
화성특례시가 마도지역에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가칭 ‘마도119안전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며 오는 2028년까지 화성 마도지역에 조성될 계획이다. 또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된 장비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립된다. 이번 건립 사업은 단순한 소방 인프라 확충을 넘어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성특례시에 특화된 전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 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임에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인 남양안전센터까지의 거리가 18㎞에 달해 도착하는 데 최소 23분이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 내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올해 경기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학사고는 일반 화재보다 훨씬 위험도가 높으며 초기 대응 실패 시 시민의 생명과 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번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은 산업안전은 물론 시민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16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오는 24일까지 9일 동안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6일에는 안치권 부시장으로부터 2024년 행감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총무과, 자치행정과, 회계과, 민원지적과 등 6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과 시의회 조례에 따라 의왕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부분은 바로잡아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채택해 박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위원장에 노선희 의원, 김태흥·서창수·한채훈·박현호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 30개 부서와 산하기관인 보건소, 평생교육원, 6개 동 및 의왕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청소년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감특위는 그동안 집행부에 증인 출석과 감사자료 제출을 수시로 요구해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는 등 감사를 준비해왔다. 또한 시정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의 제보와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5월 의왕문화회관 건립공사 현장과 바라산 자연휴양림 공사현장, 왕송하수처리장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감특위 위원들은 “이번 감사는 시정의 성과를 점검해 잘 되거나 미흡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는 책임감 있게 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가 추진 중인 사업을 정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잘못된 행정관행을 바로잡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모든 일정은 의왕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광주시의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무분별한 연장과 형식적인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주훈 광주시의원(국민의힘)은 제317회 제1차 정례회(6월 2일~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나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이자, 사유재산권을 제약하는 강력한 행정 행위인 만큼 초기 결정부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20년 이상 장기미집행된 시설들에 대해 실효를 막기 위한 명목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실시계획 인가만 받았을 뿐, 대다수 시설을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도시계획시설 정비는 5개년 또는 10개년 단위의 중기계획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추진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효 직전에야 뒤늦게 재정비를 논의하는 것은 행정의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며 “인가 후 5년간 집행도 못하고 결국 실효되는 구조는 예산의 이중·삼중 낭비이자 시민고통의 반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7년 260개소, 2028년 44개소에 대한 2단계·3단계 집행 계획에만 약 4천억 원이 소요되며, 특히 2027년도 예산 중 2천800억 원은 예산이 반영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며 “인가만 받아놓고 실질적 집행은 요원한 이 구조가 자명한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집행 가능성도 없이 도시계획시설을 연장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예산 낭비다. 더 이상 형식적 계획 존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을 원칙으로 삼고 시민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가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자매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 두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다시 텄다. 오하타 나오미 부시장을 포함한 후지에다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교류 복원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양주시가 후지에다시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답방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회암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후지에다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향후 교류 확대방안과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문화·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 추진과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일본 대표단은 강 시장 접견 이후 회암사지 일원을 둘러본 뒤 같은 날 열린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오하타 부시장은 “양주시는 후지에다시가 배우고 참고할 점이 많은 도시로 도시간 신뢰 기반의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자매도시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는 두 도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하남시 감일초등학교(교장 정미자)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 수업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감일초에 따르면 학교는 매주 1회씩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독서 프로그램은 하남시나룰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 일환이다. 지난 13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감일초 도서관 ‘지혜의 숲’과 4학년 교실에서 총 5회차 운영되고 있으며 인성독서프로그램 전문강사와 해당 프로그램 운영 전체를 하남시나룰도서관이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인성교육과 관련한 체험활동과 토론을 통해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고 건전한 독서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자는 목적이다. 아울러,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가치와 감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성장을 설계하고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주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과 글쓰기,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나누며 ‘너, 나, 우리’의 관계 속에서의 성장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4학년 교사들은 “책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생각을 키우는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15일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만천하에 양주회암사지를 알리노라! 2탄’이란 주제로 열린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대표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을 차별화 하고, 시민참여단의 규모가 확대됐으며, 밤이 더 아름다운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져 양주만의 매력과 역사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인 13일 전야제 행사에서는 양주목사가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웅장한 서막을 올렸고, 이어 지역 예술인과 경지밴드의 축하공연이 한밤의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4일 본행사에선 양주 회암사지 주무대를 중심으로 전통 마술공연, 경기소리보존회 공연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100여 명의 양주시민이 참여해 옥정중심상가를 돌며 펼쳐진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어가행렬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 퍼포먼스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왕의 귀환, 판타지아’ 공연이 어우러지며 열린 개막식은 이번 행사의 상징과 감동을 한꺼번에 만끽하게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 청소년 참여 행사들이 활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선 양주시의 특별가수 ‘별라조’, 양주시립합창단, 초청가수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양주별산대놀이,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소놀이굿 등 무형문화재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흥과 감동을 더했고, 회암사지 8가지 보물을 찾아라, 회암사지를 재건하라 등 새로 마련한 프로그램에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회암사지의 숨은 이야기들을 만끽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간을 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공단2대로 정비공사가 완료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화산단 재생사업의 핵심 구간 중 하나로 총 연장 2.3㎞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정왕동 2120번지 일원)에 대해 도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 조성(314㎡)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전면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약 1년 만에 준공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 ▲물류 효율 향상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67억원(국비 233억5천만원, 도비 46억7천만원, 시비 186억8천만원)을 투입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 기반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있으며 공단2대로는 첫 결실이다. 향후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에 대한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거 기승종합통상 대표는 “예전에는 좁은 도로와 낡은 인도 때문에 출퇴근 시간마다 물류차량과 근로자들 간의 접촉 위험이 컸다”며 “이번 정비로 도로가 넓어지고 주차공간도 생겨 물류 이동도 원활해지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올라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단에서 15년째 사업체를 운영 중인 김대훈 지에스케이 대표는 “도로환경이 개선되니 외부 거래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고, 공단 이미지 자체가 많이 좋아진 느낌”이라며 “이런 정비 사업이 더 넓은 범위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이번 공단2대로 개선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시화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 완료로 기업하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16일 송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동연 소방교가 ‘제 1회 119마스터세이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마스터세이버는 소방청과 에쓰오일이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지난 1년간 하트, 브레인, 트라우마 세이버 3종을 모두 받은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김동연 소방교는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헌신적인 활동과 최선의 처치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김동연 소방교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소방서 전체의 자랑”이라며 “의정부소방서는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9차례 상습 음주운전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50분께 평택 진위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당 도로에서 운전 중 차량이 휘청 되는 모습을 본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으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가 확인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23년도까지 9회에 걸쳐 상습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며 2023년도에는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징역 1년 등을 선고 받았으나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상습 음주운전이 재발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압수영장과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에서 발부 받아 음주 운전한 차량을 압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A씨에 대해 구속 송치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