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 가져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 가져육군기계화 보병사단(맹호부대 부대장:권오한소장)는 10일 가평읍 마장리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윤기성옹(84)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은 육근 본부를 비롯 3군사령부ㆍ 수도기계화보병사단ㆍKBSㆍ공동모금회가 6.25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 주택신축을 비롯 보수 정비 등 주거 환경을 개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수도기계화 사단이 신축한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은 7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25 참전용사인 가평읍 마장리 윤기성옹(84) 을 선정 주방.욕실.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80여㎡ 주택을 신축했다. 특히 신축된 주택에는 가평군을 비롯 가평재향군인회 ㆍ가평로타리클럽 등11개 기관과 15개 후원단체에서 TVㆍ세탁기ㆍ냉장고 가전제품과 각종 생활품을 지원하는 등 6.25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에 보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권오한 사단장 윤석철 군의회 부의장 황근상 맹호전우 회장 및 회원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각급기관 단체장 임장원 보훈단체 회장 및 회원 군장병 등이 참석 보금자리 주택입소를 축하 했다. 보금자리 주택 수혜 대상자로 선정된 윤기성옹은 6.25 전쟁당시 국방경비대 창설 요원으로 백마고지 전투를 비롯 많은 전투에 참여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등 국가유공자로 화장실과 목욕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성남시, ‘글로벌 의료관광 인프라’ 세계에 알린다

성남시가 대형종합병원, 전문병원 등이 갖춰진 의료 인프라를 국제관광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심양시의 보건위생분야 고위공무원과 의료관계자 등 8명을 초청해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3박 4일간 의료관광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초대한 외국 손님들이다. 중국 심양시 방문단(단장 판취엔쉐이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여행기간 동안 형 치과병원, 연세플러스 안과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전문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등 성남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첨단의료장비 등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의료진료 체계를 체험한다. 이어 이들은 성남고령친화체험관도 방문해 시설견학을 하며, 서현동 상권중심인 AK플라자 주변 쇼핑과 12일 열리는 성남시민체육대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심양시 고위 공무원들의 팸 투어는 성남시를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산업 전진기지로 주목하게 해 지역 의료관광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심양시와 의료관광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상복 성남시 복지보건국장, 총쉐펑 심양시 위생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위생관련 양국(局)간 우호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성남시 의료관광 향후 계획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의료관광 활성화 로드맵을 설정해 첫 해인 올해 1단계로 조례제정, 성남국제의료관광협의회 설립준비, 자매결연도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어 2단계인 내년에는 성남협의회 발족과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설립, 2015년 3단계는 의료기관 단체 국제인증추진 등으로 완성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의 성남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의료관광사업을 통해 매년 의료관광매축 10억원 상당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숙박, 쇼핑, 관광등 지역경제활성화, 성남시의 국제화 역량강화, 외국기업 성남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 중앙도서관, 고전·미술·건축 명사 초청 야간특강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고전미술건축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야간 특강을 연다. 특강은 오는 24일, 31일, 11월 7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9시 30분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고전 인문학은 고미숙 고전평론가(54)가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본 몸과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몸의 탐구를 통해 정치와 교육 등 사회 전반의 상관관계를 풀어내고, 삶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미술 인문학은 박홍순 인문사회학 작가(51)가 저서 미술관 옆 인문학을 강의 한다. 일상적인 사고와 행위를 지배하는 통념 등 인간 내면을 저서 속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해 보는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건축 인문학은 이현욱 땅콩집 건축가(44)가 건축과 인문학의 융합, 행복한 집짓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인간의 삶 공간을 설계하는 건축과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이 본질적으로 같은 뿌리임을 화두로 제시하고 현대인들에게 집의 의미와 진정한 주거문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분야별 100명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며,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ct.snlib.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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