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께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교차로에서 K씨(86)가 몰고 가는 아반떼 승용차의 옆면을 5t 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씨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대구 동성로 화재' 대구시 중구 동성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27일 오후 2시 41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손님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물 안팎에서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건물 1~3층에는 의류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PC방과 학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26일 밤 9시50분께 인천의 한 피자가게로 차량이 돌진해 6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동구 소래역사관에서 소래포구역 방면으로 A씨(45)가 몰던 테라칸 승용차가 인도 위 한 피자가게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직원 B씨(43) 등 6명이 찰과상 등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음주 측정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9%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 차량을 피하려 핸들을 우측으로 돌리다 사고를 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사진= 인천시 남동구 피자가게 차량 교통사고 현장
26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수만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강화군 불은면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닭 3만 5천 마리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축사 11동 가운데 8동이 타 9천6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투견에서 이기는 좋은 종자를 생산하고자 남의 개 농장에 침입해 수백만원에 달하는 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 안성경찰서는 지난 21일 안성시 대덕면 H 개 농장에서 농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 500만원을 호가하는 B씨(45) 소유 피플테리어를 훔친 혐의로 A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혀.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개를 제주도 자신의 집에서 사육 중인 피플테리어 암놈과 교배시켜 투견용으로 사용하고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라도 투견장에서 자신이 사육하는 개가 몇번 이기자 좋은 종자를 생산하려고 절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개 싸움을 위해 절도까지 하다니라며 쓴웃음.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지난 25일 낮 12시2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도로에서 5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는 S씨(52)가 몰던 레조 승용차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대형 화물트레일러 옆을 받고 튕겨 나오면서 앞서가던 렉스턴 승용차를 들이받고 모닝 등 승용차 등을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조에 타고 있던 O씨(42)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또 이날 사고로 장암동 일대 도로가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지난 25일 밤 11시10분께 용인시 양지면 제일사거리에서 Y씨(34)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용차와 H씨(53)의 K7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용차 운전석과 K7 승용차 앞부분이 파손됐다. 카니발 차량에는 탤런트 김정현씨가 타고 있었으나 김씨를 비롯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차로 중간에서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신호위반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수원지법 형사11부(윤강열 부장판사)는 재건축사업 철거업체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55)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장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보다 청렴해야 함에도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수수하고 철거업체에 편의를 제공한 것은 엄정하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그동안 의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 2012년 11월 신반포 1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재건축 심의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다원그룹 이금열 회장(45)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심야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상습으로 털어 온 2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26일 A씨(26)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9일 안성시내 골목길에 주차된 K씨(36)의 승용차 유리를 파손하고 현금을 절취하는 등 9차례에 걸쳐 700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늦은 시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용인과 의정부 일대 차량 털이범과 동일인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화성 시화호 야생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화성 시화호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 대한 AI 검사결과 H5N8형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검사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 시료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내 가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반경 30km내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인근 도로와 가금농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