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에서 대규모 화훼전시회가 열린다. 사계절 꽃이 있는 곳, 과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앙공원 등에서 펼쳐지며,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외 우수 화훼품목 전시와 화훼전시 출품작 경연대회, 토피어리, 식물심기 체험학습, 화훼관련 설명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펼쳐진다. 또, 시민대상 도시텃밭 만들기 경진대회와 화훼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화훼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 곤충체험관 및 민물고기 전시관과 과천시와 자매결연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화훼전시회에 출품된 초화류와 분재, 난 등은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동훈 시 화훼협회장은 과천 화훼전시회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화훼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라며 올해에는 초화를 이용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많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19년째 방치되고 있는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에 위치한 우정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난 1997년 8월 공정 60% 상태에서 공사도급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5년 (주)생보부동산신탁으로 토지소유권이 넘어가고 건축주인 거붕의료재단 등 채권채무관계자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종합병원 운영 시 사업성 분석과 불가 시 대안, 채권채무관계 정리 방안, 공정한 사업주체 선정 방안, 합리적 개발방식 제시 등 우정병원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과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의 미래지향적인 제안을 토대로 우정병원 문제를 공개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국립암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최근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로 세 기관은 금연서비스 제공의 사각지대였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건강교육,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 금연 캠페인 등의 금연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 발굴,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홍정조)은 지난 11일 경기 서부권 10개 지자체 실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K-water-지방자치단체 수도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K-water는 지방자치단체와 상수도분야의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단수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인천안산광명 등 경기서부 주요 지자체 상수도 분야 실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농도 차염설비와 시흥정수장 UV-AOP 운영 사례 등 수도 신기술 도입사례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지자체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홍정조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K-water와 지자체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협력체계가 밀접하게 구축됐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는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18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보건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과천시민들이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지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는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연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아토피와 천식의 올바른 예방과 치료관리란 주제로 강연이 실시된다. 아토피ㆍ 천식 환자는 물론 환아 보호자를 비롯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보건교사, 보육교사 등 관심 있는 과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희범 과천시보건소 소장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소아 식품 알레르기를 시작으로 고질적인 만성질환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질환의 특성상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최근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가 주관한 하반기 국내산마 경매에서 코리아호스랜드에서 생산한 엑톤파크(부마)와 벰말루(모마)의 자마가 1억 8천2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78명이 구매에 참여했으며, 최종 경매에 참여한 95두 중 56두가 낙찰돼 58.9%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억 8천 200만원으로 평균가는 3천208만원을 기록했다. 총 낙찰액은 17억 9천650만원이며 지난해 9월 경마에 비해 낙찰률은 17.1%, 평균낙찰가는 634만원이 올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번 경매에 30두를 상장, 총 15두가 낙찰돼 50%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최고가는 샤프휴머(부마)와 주니어샤즈(모마)의 자마가 1억 500만원에 판매됐다. 한국마사회의 말들은 최저가 2천만원에서 최고가 1억 500만원에 팔려 평균가 3천740만원으로 판매됐고, 이번 경매에서는 서울경마에서 32두, 부산경남 경마에서 20두를 낙찰 받았다. 과천=김형표 기자
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와 과천농협(조합장 고정수)은 9일 올바른 식생활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색푸드발효음식과 가족건강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홍영재 원장(차병원 산부인과)은 강사로 나서 전통 발효음식인 청국장의 우수성과 오색푸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진걸 농협지부장은 앞으로도 이번 강연회 등 우리 농산물과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수신자 부담 휴대전화(010-7224-2251)를 개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지속적인 예방정책에도 불구하고 야산이나 공터, 놀이터 등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전용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개통된 이 전화는 24시간 운영되며, 누구나 무단투기 발견 시 현장에서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문자 또는 SNS로 전송하면 된다.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아이디(@gc36772251)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전송한 동영상이나 SNS 내용을 즉시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장광열 생활환경팀장은 가구나 가전제품 등 생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전용 전화를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9일 문원중학교 정문에서 학교주변 위해요인 합동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계용 시장과 어머니 폴리스 대원, 문원중학교 교직원과 시 공무원 및 과천경찰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주변의 안전 위해요인들에 대해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학생들에게 홍보 리플렛 등을 나눠주면서 학교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며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해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 효 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시대에 맞는 효의 실천을 위해 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효 포럼을 개최했다. 청소년선도위원인 강지원 변호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세대공감 효 포럼은 청소년기가 되면서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쳐졌다. 중, 고등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제시하여 기성세대에 메시지를 남겼다. 발표자로 나선 남태숙 학부모는 자신의 경험담을 예로 들며 잘못한 일에 대해 서로 사과하기, 자녀에게 지적 질 안 하기, 가족여행 등을 제시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많은 학생들이 몰라서 효에 대한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진정한 효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타고난 소질과 능력을 사랑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은 이번 효 토론회를 통하여 원만한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가 청소년의 삶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그 결과가 사회로 이어진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