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백 법무부 법사랑위원 과천지구협의회장이 자신이 키운 수령 10년 이상의 소나무 45그루 과천시 관내 학교와 군부대에 기증해 화제다. 지난 31일 기증한 소나무는 반송 품종으로 조경수나 관상용이며, 신 회장이 지난 10년간 직접 키운 것으로 시가 7천여만 원이다. 신 회장이 기증한 소나무는 학교별 수요조사와 협의를 거쳐 과천외고(과천여고) 9주, 과천중앙고 8주, 과천문원중학교 16주, 과천초등학교 11주, 청계초등학교 1주 등 45주의 반송 소나무가 학교에 기증됐다. 이날 반송 소나무의 이식을 위해 법사랑위원 50여 명이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굴취, 이식 작업을 벌였다. 또,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에도 30그루의 소나무를 기증했다. 신희백 회장은 “그동안 조경수로 소나무를 키워 왔는데 지역 봉사차원에서 76그루를 학교와 군부대에 기증했다” 며 “학교에 나무를 기증한 것은 청소년들이 소나무처럼 푸르고 늠름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증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 과천지구협의회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과 보호관찰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법누리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과 직장인 등 학부모를 위해 4일과 오는 18일 ‘과천아카데미 강연’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로 시간대를 옮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천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강좌는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무료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4일과 오는 18일 열리는 제15회 김수영의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와 올해의 마지막 강좌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드림파노라마 김수영 대표는 ‘미친 꿈에 도전하라!’, ‘꿈을 이루고 싶거든 이미 꿈을 이룬 사람을 멘토로 삼아라’ 등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해 강의한다. 또 즉시 묻고 즉시 답하는 생활 속의 어려움과 의문을 속 시원히 풀어주기로 유명한 법륜스님 역시 공동체와 부모와 남편, 또는 자녀와의 갈등 해소 및 건강과 금전 문제 등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해법을 제시한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과천시 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웅 과천시 새마을회장, 장종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조성월 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천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과천시 새마을부녀회 등 새마을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생신상 잔치의 주인공이신 홀몸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여주시 고구마와 평택ㆍ안성시 배 등 경기지역 특화 농산물이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경기도와 합동으로 경기지역 특화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별 특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예방적 안전관리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검사에서 경기 여주지역 농사에서 생산된 고구마, 광주 토마토, 화성 포도, 평택ㆍ안성지역의 배, 농협, 농산물시장 판매장 배 등 총 117건의 지역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ㆍ납ㆍ카드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올 한 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광주 토마토, 화성 포도, 여주 고구마, 평택ㆍ안성 배 등 지역특화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3일 소회의실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 세이버를 받은 주인공은 119구조대 소속 구급대원인 우경훈, 박승원 대원 등 총 4명으로 이들은 지난 8월 과천시 부림동 양재천 산책로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기도삽관, 제세동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10분여 만에 현장에서 환자의 심장을 다시 살려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하트 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 즉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마비 등으로 죽음에 직면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으로 다시 살려낸 구조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응급처치 기록을 평가해 경기도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박승원 소방교(32)는 “구급대원으로서 다른 어떤 상보다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 앞으로도 구급대원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의회가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국ㆍ도비를 삭감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30일자 5면) 과천시가 2일 ‘과천시의회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 발전을 위해 국ㆍ도비를 예산에 반영에 달라’고 촉구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시의회가 추경에 편성한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건립사업비 37억5천만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삭감된 사업비는 12월 시의회에 재상정할 계획이며, 시의회는 과천시민의 행복한 삶과 과천 미래발전을 위해 사업비를 승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국ㆍ도비 삭감은 내년 총선을 대비한 정치공학적으로 이뤄졌다”고 비난한 후 “시의회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시장은 “송호창 국회의원은 승마체험장 건립 사업비 24억 원을 자신의 정치적 치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해 놓고도 일부 시민이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국비지원을 보류해 달라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 시장은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건립에 대한 논란과 갈등은 있었지만, 시는 그동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명회 개최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사업비가 예산에 반영이 안되면 국ㆍ도비는 반납해야 하고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사업은 추진이 어려울 것이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끝으로 “시의회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행정을 철회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 발전과 시민의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국ㆍ도비를 즉각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는 지난 30일 파주 영어마을에서 군남댐 주변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석한 ‘초등학교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영어캠프는 연천군 지역의 군남초, 연천왕산초, 상리초, 연천초 4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생활속 영어 표현을 익힐 뿐 아니라, 요리교실, 영어연극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했다. 또한 여기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오는 13일부터 1박2일간 개최될 ‘제6회 K-water 영어경진대회 및 워터골든벨’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재웅 본부장은 “영어캠프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유익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소통능력과 글로벌 마인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댐주변지역 미래세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 기자
그동안 주민 간 찬ㆍ반 갈등을 빚어왔던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사업비가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과천시의회는 29일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과천시가 상정한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국비 24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7억5천만원 등 41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을 뿐만 아니라, 64억 원의 국ㆍ도비를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 승마체험장 사업을 반대한 시의원은 “과천시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환경파괴와 사업 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전혀 해결하지 않았으며, 국비를 확보한 송호창 국회의원도 승마체험장 위치가 부적합하다며 위치변경 등을 요구했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시의원은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찬ㆍ반 논란은 있었지만, 일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어렵게 확보한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시의회는 우선적으로 국ㆍ도비를 확보해 놓고, 위치변경 등은 추진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당리당략으로 예산을 심의, 의결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건립사업비 170억원 중 110억원을 국ㆍ도비로 충당하는데도 시의회는 재정 등을 문제삼아 사업비 전액을 삭감했다”며 “올해 안에 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 사업비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재심의 요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과천시장기 초ㆍ중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8일 관문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박요찬 새누리당 과천의왕 당협위원장, 김건섭 육상연맹회장, 각급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100m 달리기 등 트랙 4개 종목과 멀리뛰기 등 필드 2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육상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는 시장배 초ㆍ중 육상대회에서 참여해 준 학생들과 대회를 주관한 과천시육상경기연맹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육상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교과서 속 유적지와 명소를 소개하는 과천 체험 워크북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관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 정보 등을 소개하는 체험워크북 1만부를 제작, 과천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교과서 속 체험여행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과천여행’이란 제목의 이 워크북은 188㎜×257㎜ 규격에 총 24면 올 컬러로 제작됐다. 워크북에는 관악산 연주대와 온온사, 과천향교,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여행·이색박물관·도보여행·절경 코스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역사여행 코스에는 연도로 보는 과천의 역사와 과천이라는 이름의 유래, 과천을 사랑한 임금님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에 가기 위해 과천에서 휴식을 취했던 온온사, 가자우물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색박물관 코스에는 추사박물관, 아해 어린이박물관, 말 박물관, 한국 카메라박물관 등에 관한 정보가 실려 있다. 또 가족놀이시설인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등 아름다운 과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 과천으로 떠나보는 역사문화산책 코스도 담았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과천은 온온사와 향교,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등 대표 관광지가 많다”며 “과천시민과 과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위크북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