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현구·이하 센터)가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전국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는 전국자원봉사센터 248개소를 대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센터는 우산 살리기 봉사단과 상록봉사단, 발 마사지 봉사단이 결성돼 그동안 우산 수리와 함께 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관내 공공기관 등 주요시설에 무선인터넷 공공와이파이(Wi-Fi)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에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통신 3사와 국가, 지자체 등이 매칭펀드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특히 시민회관과 노인복지관, 종합보훈회관 등 공공시설에서 KT 가입자만 이용이 가능했던 와이파이도 통신 3사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와이파이 시설 교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과천 어디에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뿐만 아니라 공원 등 야외공간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과천시 많은 시민들이 공공 와이파이 사용을 희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주민 간 찬ㆍ반 갈등을 빚고 있는 과천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건립과 관련한 사업비에 대해 시의회의 심의를 앞둔 가운데 최근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인과 시민들이 중앙부처에 ‘승마체험장 교부금을 지원하지 말라’는 항의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과천시와 과천정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승마체험장과 캠핑장을 건립하기 위해 국ㆍ도비 64억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국비 24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7억5천만원 등 4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경에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시가 도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시의원이 경기도에 항의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송호창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비 24억원도 주민 갈등 등 민원이 제기되자 지원이 지연됐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는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에 교부금 지원을 요구했고, 중앙부처는 교부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같이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건립사업비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의회에 상정됐음에도 불구, 또다시 일부 정치인과 주민들이 정부에 교부금 지원에 대한 항의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시를 당혹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는 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국ㆍ도비 확보에 열정을 쏟는데 과천은 일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미 확보된 교부금 지원마저 막고 있다”며 “이번 추경에 국ㆍ도비가 반영이 되지 않으면 64억원의 국ㆍ도비는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시의원들은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건립과 관련해 찬성하는 시의원도 있고 반대하는 시의원도 있지만, 중앙부처에 교부금을 지원하지 말라고 전화하는 시의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승마체험장 사업은 주민들의 찬ㆍ반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비를 확보한 송호창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송 의원은 승마체험장 건립사업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장소에 문제가 있어 이를 수정할 것을 시에 요구한 것일 뿐”이라며 “이젠 국ㆍ도비 교부금은 추경에 편성됐기 때문에 시의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여주 CC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과천시 체육회 관계자와 과천시 골프협회 회원, 골프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친목도모와 화합을 다졌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69타를 친 이석철 씨가 남자부 메달리스트(최저타상)를 받았으며, 여자부는 76타를 친 이재임씨가 최저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73타를 친 김우태씨가 남자부 우승을, 93타를 친 윤종희씨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거머쥐었다. 과천=김형표기자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지난 24일 과천중앙공원에서 KTR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KTR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축하하기 위해,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KTR 최형기 원장,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등 800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KTR 임직원이 1천 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중앙공원에서는 기증품 판매 부스외에도 재활용만들기체험, 공정무역커피 시음, 에코파티메아리 업사이클링 가방, 공익상품 등 총11개의 다양한 부스가 꾸려져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서울랜드점 이날 수익금을 과천지역 불우 이웃에게 사용할 계획이다.과천=김형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다음달 5일과 6일 승용마 생산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세미나와 경매를 연계해 ‘렛츠런 승용마 경매 페스티발’을 연다. 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장수군 농업연수원에서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생산농가, 승마장, 수의사, 연구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인공수정시술자 및 승용마 생산농가를 위한 기본 교육을 위해 프랑스 국립마사학교 수의사 2인 및 품평관 1인을 초청했다. 6일에는 승용마 경매가 진행되는데, 1세마 기초순치와, 2세이상의 기초승용으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경매 전에는 프랑스 심사원을 초청해 체형, 순치 및 조련정도에 대한 품평이 진행된다. 본 경매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주최하고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농가 상장마 29두, 렛츠런팜 장수 상장마 17두 등 총 46두가 상장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회계과 차미경씨(행정6급)와 기획감사실 김미경씨(행정7급)가 경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1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사) 경기원로회에서 주관한 경애상 시상식에서 부모를 극진하게 봉양한 공로로 경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문봉선 시의회의장, 육종철 경기원로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청소년수련관은 무료로 운영되는 ‘잉글리시 오픈 라운지’를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잉글리시 오픈 라운지’는 과천 청소년수련관 2층 영어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과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잉글리시타운 운영업체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인 ‘헬로점프 스쿨’은 200편의 스토리 애니메이션과 2천880개 콘텐츠, 1천872개 리뷰 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돼 학습 습득 능력에 따라 자율적인 진도 조절과 자유로운 복습이 가능하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홍정조)은 21일 서해 연평도에서 연평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K-water 과천권관리단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과천사랑회’가 모은 물 사랑 나눔펀드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경로당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또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K-water에서 생산한 병물(500㎖) 500병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연평면사무소 공무원과 함께 K-water가 인천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해수담수화설비 주변 등 연평면 일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홍정조 단장은“K-water는 연평도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08년부터 해수담수화시설을 수탁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평면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는 21일 경기도·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수도권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가뭄대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임진강과 한강 유역의 가뭄 극복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진강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북측 황강댐에서 흘러들어오는 유량이 점점 줄어들어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가뭄극복을 위한 보다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임진강 유역의 유량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자원 시설 확보 방안과 한강수계의 가뭄현황, 앞으로 기상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신규 수자원시설 설치, 기존 수자원시설 이용, 다목적댐-발전 댐 비상연계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최재웅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의 결과물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수도권지역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