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이달부터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물교실 K-water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물드림캠프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물 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 중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과 건강한 수돗물, 수돗물 생산과정 이해, 생활 속의 물 절약 실천방법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정수장 견학 및 친환경 수차 만들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물드림캠프는 K-water 파주수도관리단에서 진행되며,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권형준 K-water교육원장은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지역 학생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물 교육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물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과 안양, 서울 등 수도권 시민들이 자주 이용해 왔던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이 오는 7일부터 재개장한다. 새로 개장되는 장소는 렛츠런파크 입구 오른쪽 기존 철골주차장 부근이며, 2주간만 임시 이전개장 된다. 바로마켓은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120개의 생산자 및 생산업체가 입점해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 과천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출해 화제다. 지난 30 밤 12시께 K씨(26)가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 소송 중인 것을 비관해 술과 신경안정제를 먹은 후 승용차에 번개탄을 3개를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했다. K씨는 자살하기 전에 자신이 자살한다.라는 내용과 함께 자동차에 있는 번개탄 사진을 찍어 친구에 전송했다. 사진을 받은 K씨는 친구는 바로 과천경찰서에 신고했고, 과천지구대 조용범 경위와 조용호 경사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당시, K씨는 자동차 안에서 번개탄 3개를 피워놓고 잠들어 있었으며, 조 경위와 조경사는 바로 K씨를 깨워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조 경위는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젊은 사람이 좌절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우회도로 주민대책위원회가 LH가 토지보상 행정절차를 지연하는 바람에 1억 원의 양도세 감면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집단반발하고 있다. 29일 LH와 주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LH는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개발하면서 중앙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 동편마을에서 과천대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신설키로 했다. 그러나 LH는 과천 보금지리주택지구에 대해서는 지난해 토지감정평가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한 반면 우회도로는 지난 22일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내년도 2월께 토지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토지보상이 늦어지면서 자경 토지주들이 양도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도세 감면은 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받으면 2억원에 대해 감면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절반인 1억원만 감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 대책위는 LH가 과천 보금자리지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보금자리지구를 통과하는 우회도로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늦게 밟아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같은 개발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올해부터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회도로는 아직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만약 올해 안에 토지보상 공고가 나지 않으면 자경하는 토지주는 양도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토지주 L씨는 대책위가 그동안 양도세 감면 문제로 여러차례 행정절차를 뻘리 처리해 달라고 LH측에 요구했는데도, LH가 대책위의 의견을 무시해 결국 양도세 감면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LH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LH는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우회도로의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해 왔는데 절차상 우회도로가 늦어진 것 뿐이라며 8년 동안 자경을 해야 양도세를 감면받는데 토지주 중 양도세 감면을 받는 토지주는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구세군 과천 양로원과 요양원, 승리요양원을 방문,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등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과천시 관악산길에 위치한 구세군 과천 노인주거의료시설은 총 140여 명의 노인들이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에 조심하셔야 한다며, 맛있는 송편도 드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국제 관광도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등 4개 기관과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과천 갈현동 문 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장, 송천헌 서울대공원장, 최형기 ㈜서울랜드 대표,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 등 관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5개 기관장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업무협력 △사업의 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홍보연구 등 사업 추진 관련 각종 활동 및 행사 △사업추진 사안별 구체적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5개 조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 관련, 협의체 운영 시 사업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은 과천시에서 주관하고 나머지 구성원은 조속한 용역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재정ㆍ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한국마사회가 있는 과천은 가족단위 여가장소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과천시와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과천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아이들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 박람회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바른 밥상, 밝은 100세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볍씨와 현미, 5분도미, 백미, 쌀겨 등 우리의 주식인 쌀의 종류를 구별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또,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떡메치기는 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든 인절미는 시식도 할 수 있다. 찹쌀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이 체험은 총 120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채소 퍼즐 맞추기, 눈 가리고 촉각후각으로 채소 맞추기, 내 몸에 좋은 채소 색깔별로 붙여 보기, 하루에 먹어야 할 채소 섭취량 저울에 올려보기, 주사위 굴려 나오는 과일?채소 먹어보기 게임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와 과천시는 23일 수도권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 관내 홀몸노인 50여 명을 초청해흥겨운 국악한마당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에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힘써온 과천시 상수도사업소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ㆍ과천권관리단 등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어울림예술단이 출연해 난타와 경기민요, 고전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홀몸노인들의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후 홀몸노인들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추석명절의 풍요로움을 함께했다. 최재웅 본부장은 고유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악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채워 드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 중 시멘트가 도로로 쏟아져 1시간 동안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밤 11시5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선바위사거리 인근에서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 중 도로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관을 충진공법으로 폐쇄하던 과정에서 고압에 의해 파손돼 1.5㎡ 규모의 시멘트가 도로에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과천시에서 서울 양재를 연결하는 중앙로가 1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한편, 발주처인 서울시 강남수도사업소는 정확인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경인지방청은 지난 7월부터 이달 8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경기도와 합동으로 화성지역에서 생산ㆍ유통 중인 포도 70건에 대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지역 특화 농산물의 안전과 소비자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생산지부터 유통단계까지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검사 대상은 경기 화성지역의 재배농가 등 생산단계 포도 30건, 농협, 직거래판매장, 농산물 시장 등 유통단계 포도 40건이며, 잔류농약, 납, 카드뮴을 검사했다. 경인식약청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곡물과 과일 수확 철을 맞아 다음 달에는 여주 고구마와 평택ㆍ안성 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