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진로탐색, 도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 추구 등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와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도 청소년들이 당차게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부천 청년 내일(My Job)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들의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 사업을 통해 만 39세 이하의 지역 청년 20명에게 디지털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기업 중 2~3곳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이 기간에 청년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인건비로 월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인건비 10%와 사업자 몫의 4대 보험료는 기업체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18~22일 참여 희망 청년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14일 지역에서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모 교회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B씨는 무증상 상태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해당 교회에선 지난 2일부터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407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지역 일부 공사현장이 인도를 무단 점용한 채 공사를 강행,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14일 부천시와 A종합건설 등에 따르면 중동 115의5 일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의 복합 오피스텔 신축현장에서 지난 11일부터 공사구간 인도를 전면 통제, 공사를 강행,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시공사는 허가부서인 신 중동센터 도로관리팀에 차량출입시설 20,4㎡, 자재적치시설 20㎡ 등에 대해서만 점용허가를 받은 뒤 모든 구간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은 것처럼 출입통제 펜스까지 설치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차도로 우회,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부천시 내동IC 인근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도에 안전펜스도 설치하지 않았고, 낙하물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망도 없이 대형 크레인을 통해 레미콘을 타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워크레인에서 레이콘 찌꺼기가 그대로 인도로 떨어져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지역의 일부 공사현장이 인도를 전면 통제한 후 건축자재를 쌓아 놓고 안전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천시 신 중동센터 도로관리팀 관계자는 바로 현장에 나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상복구명령과 불법점용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공사 현장감독은 며칠 전 자재를 쌓다 보니 점용허가를 받은 곳을 초과했던 건 사실이라며 바로 원상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과 희망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장 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과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해 줄 스마트 미래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이 있다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부천형 뉴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겠다. 지역특화 일자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를 1천억 원 이상 규모로 발행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쉼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 시민들이 상동영상문화단지 등 대형개발사업에 관심이 많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미래 부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이어간다. 대장신도시는 2만세대 주택과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일원 부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개발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5천500여 세대의 주택과 함께 풍부한 녹지축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숙원이었던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하여 영상, 만화, 영화, 뉴콘텐츠 산업의 메카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 쓰레기소각장 광역화와 동부천IC 건설에 대한 해법은. ▲소각시설 광역화 관련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장 신도시의 성공적 추진, 부천시 장기발전을 위해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 광역화는 재원문제, 인근 자자체와 협의문제, 국가 정책방향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다. 향후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시민협의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도록 하겠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동부천IC 문제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반대하는데에 지자체로는 한계가 있다. 사업시행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용하는 등 투명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께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 우리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70대 A씨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인후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무증상 상태로 검사받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395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 등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개정ㆍ시행에 따라 아동학대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아동청소년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 등 11명이 배치돼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 공공 책임성을 강화한다.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즉시 현장에 경찰과 함께 출동해 아동학대 여부 판단과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지원가정 보호 및 위탁대리보호 결정 등을 수행한다.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담당했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은 피해 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 관리에 집중한다. 장덕천 시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 경찰의 단속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구속된 경찰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해지)는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 등을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수뢰후 부정처사)로 구속 기소된 A경위(55)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 소속이었던 A경위는 지난 2018년 8월 전직 경찰 출신인 불법 오락실 업주 B씨에게 뇌물을 받기로 약속하고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오락실 단속계획 등을 알려준 혐의로 구속됐다. 재판부는 채무변제를 받는 조건으로 B씨에게 게임장 단속정보를 제공하는 부정한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수뢰후 부정처사에 대한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직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선 단속정보 누설로 해당 업주가 단속을 피하거나 단속을 대비한 조치를 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단속기관의 단속업무라는 국가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A경위는 검찰의 항소로 무죄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면서 경찰에 복직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앞서 A경위가 구속되자 징계위를 열어 파면했었다. A경위는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14곳에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원미지역 부족한 녹지공간을 개선하고 친환경 정주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녹색지붕, 내집앞 골목정원 등 두가지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공간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 20%의 자부담 금액이 발생한다. 녹색지붕은 단독다세대주택 옥상에 정원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내집앞 골목정원은 노후 담장과 대문 등을 철거한 후 화단을 조성하거나 사유지 내 이면도로와 접한 자투리 공간에 플랜트박스를 설치한다. 시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30곳 이상 추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치된 낙후되고 삭막한 골목에 사철나무와 밝은 화단이 조성되면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이 눈에 띄게 줄고 쾌적한 골목환경이 만들어졌다. 낡고 방치된 담장 철거로 보행안전 위협을 해소하고 사업 신청자와 인근 지역주민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성상권 원미부흥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이용객과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휴게공간이 조성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15년이 경과한 다세대ㆍ연립주택 등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주거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공용시설 318곳을 보수했다. 실제 고강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은 준공 후 30년이 지나 강풍 등으로 옥상 기와가 일부 떨어져 차량 훼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공사비 부담으로 보수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시는 이에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와를 철거하고 옥상 방수를 진행, 누수로 인한 생활 피해를 해소하고 이웃 주민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시는 이처럼 관리자 부재로 건축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년 대비 5천만원을 증액한 5억1천240만원을 보조한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2005년 12월31일 이전)한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금액은 최대 2천만원 범위에서 총사업비의 80%까지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다만, 공동주택의 세대수와 규모에 따라 지원 부서가 상이하다. 건축관리과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원한다. 공동주택과는 아파트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부천시청 10층 건축관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