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기존 도서관 개념을 뛰어넘는 변화를 통해 ‘책 읽는 도시’로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책 읽는 도시’의 하나로 GS파워㈜와 도서기부 프로젝트 및 도서관 주간 운영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특성화 공간 운영과 리모델링 추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는 지식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GS파워㈜와 협업을 통해 ‘북+(더하기) 파워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와 GS파워㈜가 협약을 맺은 독서문화 진흥 및 지식기부문화 사업으로 시민이 읽은 책의 양을 도서 구입비로 환산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간 독서량 200만권, 1권당 50원 등으로 환산해 총 1억원 기부가 목표다. 시는 프로젝트 달성 과정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기부금은 지역 서점에서 시민이 희망하는 양질의 도서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과 양질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다음 달 한 달간 도서관 주간도 운영된다. 올해 2회를 맞는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0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 기간 시립도서관 16곳과 작은도서관 19곳 등 총 35곳에선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34개의 전시·공연·강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조용한 도서관을 디지털공간·책문화센터 및 메이커 공방으로의 탈바꿈도 꾀한다. 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독서와 학습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학습실을 리모델링해 디지털미디어 공간, 메이커 공방, 책문화센터 등을 조성했다. 상동도서관 디지털리터러시센터는 시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숏폼 제작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빛마루도서관 별빛공방은 가족형 공방으로 의류프린트, 머그프레스 등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미도서관 원미청정구역은 청년 공간으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15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꿈빛도서관 부천책문화센터는 출판, 글쓰기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출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상 속 독서문화의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부천의 책’ 릴레이 독서운동도 추진 중이다. 시는 지역 최초 시립도서관인 심곡도서관을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곳은 원형 건물의 상징성과 위치적 특성을 살리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미술관을 품은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집 앞에서 도서관을 만나는 도시의 장점을 지속해 살리고 도서관 공간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8년 전에 이혼하고도 생활비를 요구하며 전 아내를 스토킹한 70대 남성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게 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부천에 사는 전 아내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16년 이혼한 이후에도 B씨에게 생활비나 병원비를 달라며 계속 연락했고 협박성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다가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단계에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신청해 최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발생한 서울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이 논의됐고, 지난 1월부터는 법원의 판결 선고 전에도 스토킹 피의자에게 최장 9개월까지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다. 경찰 수사 중 스토킹 피의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한 사례는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지역에선 A씨가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아파트단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20대 피의자가 범행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8분께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단지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를 찌른 남성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그는 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해 이날 오후 6시48분께 주거지에 있던 20대 남성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A씨와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9일 새벽 0시 7분께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직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비닐하우스 파이프조 4개 동을 태웠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비닐하우스 약 650㎡(4개 동 전소)와 차량 2대, 생화 다량, 냉장고 등을 태워 약 6천622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원 74명과 펌프 등 장비 32대를 동원 출동해 44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천시의 ‘혁신과 협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의 광역과 기초 모든 지자체(17개 시도,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국민평가단, 과제 주관부서가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과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천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가군(시) 내 상위 25%에 들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혁신·협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부천시는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MZ혁신발굴단, 혁신담당관, 원팀부천 등 운영 ▲스마트 시정플랫폼 고도화 ▲부천형 조직문화 ‘부천여정지도’ 추진 ▲스마트 복지·안전 안(전)부(천)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조용익 시장은 “혁신과 협업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혁신과 협업 전략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허가해준 데이터센터의 특고압 지중선로 관련 도로관리심의회가 예정된 가운데 상동 주민들이 또다시 특고압 전자파 피해에 휘말릴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한전 특고압 송전선 전력구 매설 등으로 홍역을 치러 이번 데이터센터 특고압 지중선로 매설까지 엎친 데 덮쳐 반발은 거셀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부천시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허가(경기일보 1월24일자 10면)에 이어 특고압 지중선로 허가 중단 시 수천억원대 손해배상금 예상(경기일보 7일자 10면) 등 데이터센터 허가를 놓고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논란(경기일보 14일자 10면)이 일고 있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가 허가해준 두 데이터센터인 삼정동 IDC(퍼시픽피치)와 내동 IDC(엠디에이3호) 등의 특고압 전력공급 지중선로 매설공사를 위한 도로관리심의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특고압 지중선로는 총 6.2㎞로 부평 구간 3㎞는 갈산변전소로부터 삼산사거리→삼산중학교→인천영선고교 등을 지나고 부천 구간 3.2㎞는 상동 삼성래미안아파트→부천체육관→부천초등학교→아트벙커사거리→삼정교사거리 등을 지난다. 부천 구간에는 솔방울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부천초교 등이 있고 공동주택으로 경남아너스빌과 삼성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 등을 경유한다. 이런 가운데 특고압 지중선로가 교육시설과 아파트 주거지역을 관통해 도로에 매설할 때 전자파 발생 우려 등으로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또 부천시가 특고압 경과지 선정과 도로관리심의 전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허가해준 것에 대한 행정불신도 커질 전망이다. 주민 A씨(55)는 “상동 주민들은 지난 몇년간 한전 특고압 전력구 매설공사 등으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는데 이젠 공공시설도 아닌 데이터센터 특고압까지 매설한다고 하니 못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장성철 시의원(국민의힘·마선거구)은 “시는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특고압 도로굴착 허가를 내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관리심의 신청이 들어왔지만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2 ㈜웅진플레이도시가 주차장 부지가 아닌 공개공지와 공공조경부지에까지 불법으로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영해 물의를 빚고 있지만 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부천시와 ㈜웅진플레이도시 등에 따르면 ㈜웅진플레이도시는 도심형 종합 레저스포츠 테마파크로 고객 주차 편의를 위해 시로부터 지난 2022년 스포츠센터동 부지에 지상주차 39면과 골프연습장동 부지에 지상주차 49면(셔틀버스 4면과 노선버스 차고지 2면 포함) 등을 용도변경 신청해 주차장을 신설했다. 하지만 ㈜웅진플레이도시는 신설한 주차장 외에도 공개공지에 주차면 라인을 긋고 성수기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고 스포츠센터동 옆 공공조경 부지에도 조경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일보 취재 결과 공공조경 부지 조경수 밑 화단은 훼손돼 맨땅으로 그 자리에 끈으로 라인을 그어 주차면을 표시해 사용하고 있었고 입구에는 임시주차장 현수막을 내걸고 푯말까지 세워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다. 시민 누구나 출입 가능한 공개 공지에는 센터와 보도 경계에 철로 된 울타리 펜스를 설치해 출입할 수 없도록 해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동안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돼 왔는데도 행정당국은 사태 파악은 물론 단속 한번 안 한 채 손을 놓고 있어 대기업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 A씨(45)는 “㈜웅진플레이도시는 지역 레저파크로 명소인데 언제부턴가 센터 내 보도와 광장 등 모든 곳에 주차선을 그어 놓아 건물이 온통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웅진플레이도시 명성에 먹칠하는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입점주와 고객들이 지상 주차를 요구해 용도변경을 통해 허가를 받았다. 공공조경 부지는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을 때 임의로 그곳까지 이용하는 것 같은데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웅진플레이도시가 지상 주차장 신설을 요구해 허가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 여부를 확인 및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오정구) 선거구는 대장동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성공과 오정지하철시대 완성 여부가 미래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 오는 4·10 총선에서 국회의원의 해결 과제로 꼽힌다. 오정구는 원도심으로 그 동안 부천시 북부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써왔지만, 현재는 제3기 대장 신도시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오정군부대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또한, 서해선이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로 개통되면서 주민 이동이 편리해져 부천 미래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했다. ■ 대장동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현대화사업 부천시는 한때 광역화로 민관 갈등을 빚어왔던 대장동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단독 시설로의 현대화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재정확보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대장동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제3기 신도시(대장, 계양지구) 중심에 있는 환경기초시설인 자원순환센터가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 가치 제고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현대화사업은 폐기물 종류와 발생량 등을 생활폐기물 500t과 음식물폐기물 240t, 재활용 200t, 대형폐기물 50t 등으로 설정하고 부지 10만㎡에 소각장과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소각장 단독화 추진에는 6천6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 조달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현대화사업 적정 사업비 부담 등을 지속해서 협의가 필요하다. 현대화사업 성공 여부는 재원 조달이 중요하며 그 중 특히 국비 비중이 50% 차지하는 가운데 국비 조달을 위해 국회의원의 역할이 커 4·10 총선 출마자들이 공약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저마다 국비 확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 측은 현역으로 광역화 반대를 주장하며 부천시 단독화 결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대규모 재원 투입을 위해 에너지 융복합 폐기물 시범사업의 하나로 국비 50%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정주 국회의원(비례)은 원내부대표 세 번과 예결위원 경험을 통해 예산확보 방안을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하며 재선되면 국토위에서 활동할 계획으로 국비를 적기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서헌성 예비후보는 청와대 근무경력을 내세워 국비가 차질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기재부 등 관련 부처를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진연 예비후보는 현대화사업 추진과 관련 국비 확보는 물론, 주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송윤원 예비후보는 지자체마다 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음을 우려하고 무엇보다도 대장 신도시 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현대화사업은 꼭 필요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유리함을 내세웠다. ■ 오정지하철시대 완성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인 서해선 개통으로 오정지하철시대 개막을 알렸다. 서해선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 구간이 연장되면서 앞으로 파주까지 이어지면 안산과 시흥, 부천, 고양, 파주까지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철도로 오정지역 주민들의 이동은 더욱 편리해졌다. 향후 대장홍대선과 GTX-D와 GTX-E 노선 추진으로 오정지하철시대 완성을 이뤄나가야 할 과제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오정지하철시대 완성이 오정이 부천 중심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면서 각자 노력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서영석 국회의원 측은 지난 4년의 성과로 원종~홍대선의 노선을 대장까지 연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강조하고 대장역을 대장홍대선과 GTX-D, E를 통해 트리플역세권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을 메가역세권해 오정지하철시대 완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유정주 국회의원은 오정지하철시대 완성이 단순한 출퇴근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에서 부천으로 오는 지하철이 되도록 문화와 산업을 강조하며 대중교통 연계성을 확보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서헌성 예비후보는 각 노선의 조기착공을 강조하면서 오정동 지역의 역사를 신설과 지하철역까지의 주민 접근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위해 부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연 예비후보는 오정지하철시대 개막과 동시에 유동인구의 외부 유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하철시대를 맞이해 관광자원 확보와 경쟁력 있는 오정지역 상권 개발 병형 입장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송윤원 예비후보는 서해선 완공과 더불어 대장홍대선 착공 준비 그리고 GTX B, D 노선의 확정과 추가 E 노선의 계획 등 5중 역세권의 획기적인 미래 희망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힘 있고 추진력이 강한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하며 빠른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를 합리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희망의 부천시 오정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그동안 오정지역은 부천에서 낙후된 원도심으로 개발에서 항상 불이익을 받아 왔다.”라며 “하지만 대장 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유치와 서해선 개통, 대장홍대선 확정 등 지하철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신도시 조성으로 부천 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선 가운데 출마자들은 주민 삶의 질 증진뿐 아니라 서부권 중심 도시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여러모로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6시50분께 부천시 괴안동 삼거리에서 지름 10㎝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통제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왕복 3차로 도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싱크홀 주위에 안전펜스가 설치됐다. 시는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이날 오후 중에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부천시청은 "괴안삼거리에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어려우니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싱크홀의 지름 10㎝는 육안상으로 보이는 규모로 깊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복구 작업과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5시 7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도로에서 8t 제설차가 눈을 치우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 식당 유리창이 깨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넘어진 제설차로 왕복 2차로가 막혀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우회로로 차량들을 안내하고 이날 오전 9시께 제설차를 다른 곳으로 견인했다. 경찰과 행정당국 등은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면서 비좁은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눈길에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