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하남지회는 14~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미사호수공원 등지에서 ‘2025 하남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 맞는 하남예술제는 2025 경기도 지역대표 예술제로 선정되면서 하남예총 산하 8개 협회가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 첫째 날은 백제 도미나루 설화를 소재로 국악협회 ‘내사랑 도미부인’, 무용협회 ‘천상의 도미나루’의 민요, 25현 가야금, 대금산조, 발레·연극·마술이 혼합된 융합공연 등으로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은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수 우순실의 사회로 마칭밴드, 합창, 클래식, 대중가요, 연극, 시낭송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이 외에도 ▲문인협회 시화전, 좋은글 엽서 및 부채 배포 ▲사진협회 가족사진 촬영, 핸드폰 사진 즉석 인화 행사 ▲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전시 ‘예술, 우리의 빛깔로 피어나다’가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상망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편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음악 8개의 예술단체로 구성된 하남예총은 2011년부터 15년째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하남예술제를 열고 있다.
하남시
김동수 기자
2025-06-1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