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자율방범대원과 합동 현장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방범 순찰에는 과천시 관내 15개 대대의 자율방범대 대장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문원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 후문 일대를 도보 순찰하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활동을 펼쳤다. 또 참석자와 간담회를 통해 대화 시간을 갖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여성 등산대회가 20일 청계산(매봉)에서 2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과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원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문원매봉약수터를 거쳐 매봉 정상에 올랐다, 문원 체육공원 분수대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온몸으로 가위바위보’ 게임 등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매봉 정상에서 조별 인증사진을 찍는 등 가을 정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계용 과천 시장은 “과천시 여성등산대회는 여성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미년 열리는 행사”라며 “올해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시정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19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6개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과천시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건섭 과천시 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각급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100m 달리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총 6개 종목에 도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내 6개 초ㆍ중학생 육상인구의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육상경기연맹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도 다지고, 훌륭한 육상선수들도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내달까지 해설사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산책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역사문화산책은 마을의 문화재와 명소를 살펴보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면서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길 코스는 정조대왕이 현륭원 참배 후 돌아오는 길에 머물렀다는 온온사를 시작으로 과천향교를 거쳐 옛 선현들의 암각문이 새겨진 자하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중앙길 코스의 온온사 주변에서 600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갈현길 코스는 국사편찬위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좌상을 감상할 수 있는 보광사∼찬우물∼에어드리 공원까지 이다. 찬우물은 정조가 능행길에 갈증을 느껴 마신 후 “물맛이 매우 좋다”며 이 우물에 벼슬을 내렸다는 일화가 깃든 곳이다. 문원길 코스는 대공원 나들길을 시작으로 영보수녀원∼조선 중기의 문인인 차천로 묘역∼과천문화원(향토사료관)까지이며, 과천길 코스는 과천 지름재길을 시작으로 백토 광산지∼과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남령망루로,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갈 때 거쳤다는 남태령 옛길을 걸어볼 수 있다. 코스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달은 22일, 다음 달은 매주 토요일에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집회시위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과천서 주요 추진시책과 관내 집회시위사례를 설명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회의가 끝난 후 변호사인 김재춘 위원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김영란법과 관련해 각종 사례별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협 서장은 “앞으로 건전한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 관악사가 복원될 예정이어서 불교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연주암)은 과천시 중앙동 산 12-9번지 일원 1만 8천200㎡ 면적의 관악사지에 연면적 716㎡(건축면적 294.95㎡) 크기의 관악사를 복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주암은 복원을 위해 최근 과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복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32억 원으로 과천시가 15억6천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연주암에서 부담하게 된다. 복원될 건축물은 1층 규모의 승방(90.34㎡)과 2층 규모의 누각(140.23㎡), 공양간(50.37㎡), 전각(52.56㎡) 등이다. 연주암은 관악사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관악사지 전체 면적에 대해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15세기에서 18세기에 제작된 도자기 조각과 기왓조각 등이 발견돼 관악사지는 지난 2003년 경기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됐다.특히 지난해 과천시가 2차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경기도 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 복원승인을 받아 천년고찰 관악사 복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관악사는 신라 문무왕 17년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태종 11년(1411) 양녕대군과 효녕대군이 충녕대군에게 세자 자리를 물려준 후 관악산에 올라 마음을 달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효녕대군은 이곳에서 2년간 수양을 하며 관악사를 예전에 있던 터로부터 현 위치로 옮겨 지으면서 40칸의 가람을 건립했다. 관악사는 적어도 6개 이상의 건물이 있었으며 산사태에 의해 폐사되면 인근으로 옮기거나 그 자리에 대지를 조성해 새로운 가람을 건립하는 등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18세기 때 폐사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주암 관계자는 “관악사는 관악산에서 가장 큰 절이었으며, 현재 연주암도 관악사의 암자에 불과했다”며 “관악사 복원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교동길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과천 감성 산책’ 행사를 연다. 과천시와 계원예술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날 추억 만들기와 야외 가족놀이터’라는 콘셉트로 단풍이 아름다운 중앙동 교동길에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하면서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주말에는 단풍 모양의 쿠키 만들기와 내추럴 행커치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함께 아스팔트 스케치북’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굴다리 구간 아스팔트에 나만의 그림그리기 이벤트를 연다. 또, 토리아리 캐릭터 의상을 입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행사장 포토존을 배경으로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30일 오후 3시에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관현악 5중주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과천 중앙동 1단지 아파트 내에 있는 교동길은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찾으면 더욱 아름답다”며 “계원예술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단풍행사를 통해 과천을 찾은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에서 가을을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이 제17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는 전국 총 35개 팀(유치부 17팀, 초등부 18팀)이 참가, 팀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문원초 합창단은 ‘사계절 언제나 재난에 조심하며 안전을 지키자’는 내용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노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으로 담아내 금상을 수상했다. 문원초 합창단은 한국 소방안전협회장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고, 합창단을 뜨거운 열정으로 지도한 장성희 교사는 지도상(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성희 교사는 “이번 금상 수상은 합창단원들의 열심히 연습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하고 고생한 합창단원들과 학부모, 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과천시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과천시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가 지난 1년간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쌀 10kg, 130포대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일방적 규제를 벗어나 시민의 자발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 보행자 시야 확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문원중학교 후문 사거리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신호등이 없고, 도로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학생과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다. 시는 이곳을 시민 자발적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최근 주정차 금지 픽토그램과 주정차 금지 운영 취지 안내문을 함께 설치했다.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의 LOUD와 함께 통학하는 학생의 모습이 그려진 픽토그램을 자동차 운전자 높이의 보도 펜스에 부착하고, “차로 아이를 가리시겠습니까”라는 안내 표지판도 부착해 시민들이 이곳이 통학로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동변화유도 디자인 활동인 LOUD(L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를 통해 생활 속 현장의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