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지역에 캠핑장ㆍ승마체험장 사업을 놓고 찬ㆍ반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홍천ㆍ윤미현 의원이 가족공원을 조성하자는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천ㆍ윤미현 의원은 1일 과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마체험장은 마사회 경마장 부지와 인근 부지를 활용하고, 캠핑장이 들어서는 밤나무ㆍ야생화 단지에는 가족공원을 조성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승마체험장은 야생화 단지와 교통난과 소음 등으로 시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사회 경마장 부지와 경마장과 가까운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밤나무ㆍ야생화단지에는 캠핑장과 주민편의설이 들어서는 친환경 가족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4월과 5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생화 단지는 생태체험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과천시는 승마체험장은 경마장 인근으로, 캠핑장 가족공원으로 조성하는 대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홍천 의원은 과천시 정책을 놓고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천시의회는 앞으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사장 최계운)와 필리핀 최대기업 산미구엘(회장 라몬 앙)은 1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협약(MOU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미구엘 측은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의 주요사업인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호텔, 아웃렛 건립에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압축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새마을 정신이 있었다.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 위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이 필요합니다 새마을 운동으로 가난을 극복, 세계 14위의 경제 대국을 만든 일등공신으로 새마을 운동을 강조한 김진웅 과천새마을회장(49).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 바람을 일으키는 김진웅 회장은 2030대 젊은 세대는 새마을 정신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아 이들을 중심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 새마을 운동에는 봉사와 나눔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김 회장은△문화공동체 △이웃 공동체 △경제 공동체 △지구촌 공동체 등 4개 공동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새마을 문고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김장 나누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봉사활동 일환으로 최근 지진이 일어난 네팔과 라오스, 파키스탄 등에 도로개설과 우물 파주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회 회원의 성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렵게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성적이 좋은 학생은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나,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데 제한이 많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올해 안에 새마을 장학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못박았다. 김 회장이 관심을 두는 사업이 더 있다. 바로 청소년 새마을봉사단(Y-SMU). 중고교생 및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은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부터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녀회원들로 구성하는 새마을 교통봉사대도 운영한다. 이들은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횡단보도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제2 새마을운동의 모토는 의식개혁이다. 내 것을 나누고, 남을 배려하는 정신이 바로 새마을정신이라며 과천에서 제2 새마을 운동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이달부터 기존 한 가지 고유기능의 CCTV에 다른 기능을 추가해 다목적으로 활용하면서 8억여 원의 투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 등 총 47대 CCTV에 주정차 단속과 방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시내 중심가와 경마장 주변에 설치된 23대에 주정차 단속 기능을 추가해 24시간 주정차 단속은 물론 도심지 야간의 취객에 의한 각종 범죄행위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중앙동 등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4대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목적별로 구축된 CCTV의 고유기능에 목적을 추가, 다목적으로 기능을 확대 운용하고 있다며 7월부터는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영상정보강화시스템을 도입해 CCTV 영상정보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지난 30일 서울랜드에서 과천중앙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과천중앙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의 물품 기증과, 행사 당일 매장 봉사 활동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행사 수익금은 경기지역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또, 올해 상반기 2천700만원의 희망나누기 수익금을 지원한다. 이번 정기수익나눔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 저소득 가구이며 가구당 최저 3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주거환경개선비, 의료비, 학비, 교육비 등으로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오는 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지원금을 지출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서울랜드의 공간기증으로 2012년 4월 개장해 3년 동안 과천과 경기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중앙 정치인이나 지방 정치인이나 권모술수, 정략적인 정치에 너무 익숙해 있어요 과천지역 한 사회단체장이 과천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건립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치인을 보고 내뱉은 푸념이다. 최근 과천지역은 갈현동 밤나무단지에 추진중인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사업 때문에 주민 간 갈등이 심각하다. 찬성측과 반대측이 시민단체를 결성해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충돌사태를 빚는 등 갈등과 반목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 틈새를 노리고 탐욕스런 정치인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에서 낙선된 일부 정치인이 시장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시의원 출신인 이들은 최근 모 식당에 모여 주민소환에 대해 논의하고 7월 본격적인 주민소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이들은 주민소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선후보의 경선이 시작되는 12월에 맞춰 소환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한다. 후보의 경선이 시작되는 내년 초 소환이 이뤄질 경우 총선 때 시장 보궐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갈등과 분열 조장에 이어 시장 흔들기, 주민소환, 총선 후보경선 시기까지 계획이 참 절묘하다. 참으로 우려스런 상황이다. 이제 누군가 나서야 한다. 그 주체는 다름아닌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다. 시의원들은 공론의 장으로 나와 이 사업의 효율성과 편의성은 있는지, 장소는 타당한지, 예산낭비 소지는 없는지 격렬하게 토론해야 한다. 또 집행부의 책임과 대책을 따져야 한다. 그리고 집행부와 논의를 걸쳐 결론을 내야 한다. 이런 민주적인 절차를 밟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제이다.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열린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사업의 투융자심사가 반대민원 때문에 오는 8월로 연기됐다. 시의회는 이 기간안에 결론을 내야 한다.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 편의성, 자연훼손과 예산낭비 문제 등을 꼼꼼히 따져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의 갈등과 분열, 탐욕스런 정치인의 권모술수를 막을 수 있다. 아쉽지만 현재까지 그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 있다.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을 다지는 과천시의회를 기대해 본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는 1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필리핀 최대기업인 산미구엘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MOU 을 체결한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일대 420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호텔, 아웃렛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대규모 고용효과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으로 투자 기대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내 대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미구엘은 필리핀 최대 기업으로, 2014년부터 K-water와 공동으로 필리핀 앙갓(Angat)댐(시설용량 218MW)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불라칸(Bulacan) 지역 상하수도사업(총 사업비 5,700억원 규모) 수주를 위해 K-water와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달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에 이어 산미구엘과의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미구엘(San Miguel Corporation) 은 지난 1890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기업으로 2014년 매출액은 175억 달러(19조2천억 원), 총자산규모 272억 달러(29조9천억 원)이다. 핵심사업은 맥주 등 식료품과 부동산이며, 신규사업으로 전력에너지, 인프라, 석유 등 연료개발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가 30일 용산 장외발매소(렛츠런 문화공감센터, LetsRun CCC) 발매를 개시했다. 한국마사회는 강남이나 의정부에서 이미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델을 확립했고, 용산에 이를 확대적용해 렛츠런CCC 용산을 교육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CCC 용산의 개장 이래 문화센터를 꾸준히 운영했다. 현재 18개층 가운데 7개층을 노래교실 등 15개 정기강좌와, 똑똑한 살림비법 등 단기강좌 5개를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문화사업으로 렛츠런CCC 용산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3월 렛츠런CCC 용산 문화센터 이용고객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렛츠런CCC 용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수강생이 91.7%에 달했고, 75.6% 수강생은 마권 발매 서비스 운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렛츠런CCC 용산의 운영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습권 침해 논란 등 주민들의 우려 사항들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건설 반대 운동을 전개해 온 시민대책위는 30일 경기도 대책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 사업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일 과천시가 제출한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사업에 대한 투융자 심사에서 재원조달계획 구체화와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 사업 관련 민원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이유로 심사를 보류했다. 시민대책위는 그동안 주민 서명운동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과천 밤나무단지와 야생화 자연학습장 자리에 승마체험장, 캠핑장을 건설하는 것은 주민들의 뜻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또, 시민대책위는 승마체험장, 캠핑장 건설 사업 용역 보고서가 수익성 분석이 제대로 돼 있지 않고, 심지어 조작의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가 주장하는 공익성의 측면에서도 주민들의 공공 서비스 예산을 줄이면서까지 이 사업을 시행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야생화단지가 지금까지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해 왔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앞으로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가면서 과천시가 보여주고 있는 일방적 행정의 중단을 호소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공익적 예산 집행을 위해서는 무엇이 우선 돼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27일 강원랜드에서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악승마시설에 대한 산지규제를 완화하고, 산림 내 산악승마코스 조성이나 승마시설 조성을 위한 자금 집행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의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이를위해 ▲산림 내 인프라 구축 ▲말 사육농가 육성 ▲승용마 조련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시너지 발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갇힌 마장을 벗어나 말 위에서 자연경관을 즐기는 산악승마 저변확대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한국마사회가 힘을 모아 승마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