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월드 조성 등이 담긴 파주프로젝트를 백지화한 파주시가 대안으로 ICT 융복합단지와 시니어 복합 휴양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파주 희망(Hopeful)프로젝트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30일 파주읍사무소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 주민대책위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파주 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별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단계별 개발계획을 보면 1단계 ICT 융복합단지(46만㎡), 2단계 외투 및 R&D 단지(49만㎡), 3단계 거점단지(102만㎡), 4단계 친환경 주거단지(33만㎡), 5단계 시니어 복합 휴양단지(135만㎡)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국비 352억원을 확보, 약 1.6㎞의 진입도로를 개설해 투자가치 상승효과를 도모하고 직거래장터, 광장, 환승주차장 조성 등을 유도해 파주 역세권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올 하반기 중 제안사업 검증과 관계부처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신청하는 등 1단계 사업인 산업단지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해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프로젝트 대안사업은 현 시장상황과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1단계 사업의 경우 현재 개성공단기업협회 등 여러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이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 일원에서 약 370만㎡(112만평) 규모에 중동자본을 유치해 페라리월드 조성 등 대형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사업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설립도 못한 채 백지화됐다. 파주=김요섭기자
도전 골든벨 비법, 이 화보에 있습니다. 파주지역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가 고교생들의 재능과 지혜, 지식을 겨루는 KBS 도전 골든벨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담은 기념화보(사진)를 발간했다. 운정 우주항공체험학습록과 함께 발간된 운정골든벨스토리 화보에는 운정고가 도전 골든벨 처음 출연신청 당시 퇴짜 맞은 일부터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백승호군(2년)이 마지막 50번 문제를 맞출 때까지 마음을 조리며 함께했던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탄성과 열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글과 만화로 엮은 운정골든벨스토리는 도전 골든벨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어하는 학교에 대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족집게 족보도 함께 공개했다. 운정고는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100명을 선발하기 위해 교과서와 일반 상식으로 예상문제를 만든 골든벨고시를 시행, 1.5배수를 선발한 뒤 2차 면접, 3차 오디션까지 거쳤다. 예상문제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교사들이 만들었으며, 지난해 12월 운정고 도전 골든벨 녹화과정에서 백군이 골든벨을 울리도록 하는데 위력을 발휘했다. 한편 우제정 교장은 KBS 도전 골든벨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 것은 특정인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든 운정교육 가족이 함께 노력해 일구어 낸 화합의 골든벨이었다라며 이러한 교육적 성과를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화보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탄현면 통일동산내 콘도미니엄을 조성, 부동산투자이민제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관련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기업의 사업정상화를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22일 탄현면사무소에서 탄현면 주민대표와 통일동산내 콘도미니엄을 조성하고 있는 대림산업과의 회의를 주선, 사업정상화를 위해 양측의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7차례에 걸쳐 탄현면 주민들과 대림산업간 상생방안 마련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왔다. 통일동산 콘도미니엄 조성사업 위한 상생발전협의회라는 명칭의 협의회에는 탄현면 이호범 주민자치위원장, 김낙인 장단협의회장 등 주민대표와 대림산업 구민상 건축산업본부 상무, 시 윤명채 도시균형발전국장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시는 주민의견 수렴 및 탄현면의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림산업(주)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탄현면 주민의 불편사항 해결과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고용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탄현면 주민들은 사업 재착공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역과 기업간의 상호발전을 위해 발전적인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구민상 대림산업 상무는 시가 나서 이같은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한 것은 기업입장에서 불필요한 갈등에서 벗어나 더 많이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환영한다고 호평했다. 윤명채 국장은 탄현면과 대림산업간 상생발전협의회구성은 파주가 기업하기 편하다는 것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신호탄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0년 파주 통일동산지구를 통일안보형 문화ㆍ관광단지로 개발방침을 정한 뒤 통일동산 내 유원지 부지에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2008년 말부터 공사가 중단돼 7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대림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투자이민제 지구지정을 추진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1일 자동차세 부과후 현장행정을 추진한 결과 납기내 징수율 6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승용차, 이륜차, 건설기계 등 총 10만3천441건에 119억원(지방교육세 24억원 포함)을 부과해 72억원(6만4천961건)의 실적을 거뒀다. 자동차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납기내 납부율이 매우 저조하며 체납액 또한 많아 각 기초자치단체마다 징세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는 등 늘 고민의 대상이다. 이에 시는 납기내 납부율 저조사유를 확인한 결과 납기를 알 수 없는 납세환경 및 고지서 송달에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우선 납기개시 한 달 전인 5월 9만건의 납부안내문을 발송, 납부환경 조성 및 불이익에 대해 경각심 등을 일깨웠으며, 고지서를 못 받았다는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수시로 순회하며 제대로 전달됐는지 일일이 확인 작업을 벌였다. 또한 고지서의 정확한 송달을 위해 우체국도 수시로 찾아가 납세자에게 고지서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 아파트 단지 등 밀집지역이 많은 곳에선 입소문 홍보가 한몫을 하여 납부율을 증가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이창오 시 자동차세 담당자는 납기 전 안내문 발송 후 전화가 폭주했으나 오히려 정기분 부과 후에는 별다른 민원이 없는 등 사전 납세환경이 조성되고 납세자 중심의 행정으로 변화를 줬던 게 이번 납기내 납부율 증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운정3지구조성현장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환경단체에서 습지생태공원조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파주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조영권 이하 환경련)는 21일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 현장인 당하동 422 공릉천 인근 1만8천375㎡논에 금개구리 120여마리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련은 금개구리가 발견된 공사현장은 지난 2012년 환경련에서 양서류 조사시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발견된 구역과 인접한 곳인데 원래 금개구리는 다른 양서류와 달리 쉽게 눈에 띄지 않아 당시 발견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정명희 환경련 사무국장은 공사장으로 진입하는 덤프트럭의 소음을 피해 낮에는 숨죽여 있다가 조용해진 밤을 틈타 짝짓기 노래를 하고 있는 금개구리는 논에 방치된 농약통과 쓰레기들로 서식에 위험천만한 상태라며 파주시와 함께 금개구리 발견 논일대를 습지생태공원으로 지정, 도심 속 작은 생명체의 쉼터로 이용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LH파주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금개구리의 서식 상태를 확인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31명 합격 (전국 대학 17위) 국내 유일 세무회계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총장 이상수 박사) 재학생들이 지난 6월 말 거둔 CPA 성적이다. 이들은 최종 시험을 앞두고 있다. 2004년 회계세무정보계열 360명으로 개교한 웅지세무대학교가 짧은 역사임에도 3년제 대학교로서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내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파주 탄현면에 있는 웅지세무대는 회계정보과, 세무정보과, 국제회계과, 세무행정과, 파이낸스자산평가과 등 총 5개 과에 1천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정규수업 후 밤 10시30분까지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른 대학의 한 학기가 15주인데 반해 웅지세무대는 12학년 22주, 3학년은 16주 수업을 진행해 공부만 하는 학교로 알려졌다. 또 중간기말고사와는 별도로 매주 6회 이상 수시고사를 실시, 이 과정에서 매학기 50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다. 회계사나 세무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모인 웅지세무대는 이런 혹독한(?) 학습과정을 통해 2005년 첫 졸업생부터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직공무원(9급)을 대거 배출했다. 해마다 합격자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소위 SKY 등 서울 유명대학 출신자들이 재입학하는 학교로 유명해졌다. 이는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70% 가량이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파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이론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현 대외협력처팀장은 지난해까지 세무직(79급) 공무원 420명, 세무사 147명, 공인회계사 56명이 최종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2013년부터는 감정평가사도 3명씩이나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수 총장은 웅지세무대가 자격증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불황의 시대에 대학가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학생들의 세계화를 위해 해당국 시민권자대우로 미국 유타주 위버(WEBER) 주립대학교, 오스트리아 크렘스(KREMS) 등에 학생들을 유학 보내 금융 MBA, 항공 MBA 과정도 이수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웅지세무대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9월 2~24일까지이며 특별전형으로만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시 홈페이지(http:www.wat.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이만하면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이재홍 파주시장의 1년 시정 성과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는 흡족했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통령비서관 등 중앙부처 30년간의 굵직한 공직 경험이 고스란히 파주 시정에 반영돼 차별적이고 보기 드문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취임초부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파주도시구상에 무게를 둔 정책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다. 당장 도시성장에 필요한 토대구축은 물론 파주 미래를 위한 생존정책 등 두마리 토끼를 집중 겨냥했다. 파주 공간구조를 4개권역 1개축으로 인구 70만 도시를 뒷받침할 토대를 갖추는 2030 도시기본계획을 새로 짰고, 유라시아를 잇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착공 관련 예산 확보, GTX(수도권급행철도) 파주연장,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유치 등에 과감한 승부수를 걸어 대성공시켰다. 이 시장은 지난 성과물에만 매달리지 않고 2년차인 하반기부터는 파주시 정책추진단을 발족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 GE와 상생협력을 통한 파주발전, 기술대학원대학원유치, 지하철 3호선(지축리~조리~금촌) 파주연장 국가계획 반영, 유엔5사무국유치, DMZ(비무장지대)세계평화공원 유치 등 명실공히 파주가 대한민국 희망도시, 통일전초도시로 우뚝 서도록 양질의 밑거름을 깔겠다는 구상이다. Q 희망파주 발전계획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A 취임 직후 읍면동 순회 토론에서 제기된 시민의 열망을 모으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다. 도로철도망(GTX, 지하철 3호선) 구축, 폴리텍대학 유치 등은 이미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 문산장터 살리기 프로젝트, 광탄면 아우트로(outro)테마파크, 탄현면 관광특구 지정 및 장단콩 웰빙마루,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등은 윤곽을 넘어 실행으로 옮겨져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Q 심혈을 기울이는 GTX파주연장 등 통일대비 밑그림은 A 국토부출신으로 국가 간선망 구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답보상태였던 유라시아를 잇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사업비 1천억원을 확보해 착공토대를 마련했다. 중앙부처 등과 협의결과 제2통일로, GTX파주연장은 하반기 국가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도 분위기가 좋아 내년 상반기쯤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자유로와 통일로에 더해 제2통일로 도로망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동시간을 단축했고 운정신도시 서측우회 도로 등 신규도로 4개 노선 20㎞를 개통했다. 강남여의도행 M버스 안정운행, 경의중앙선 직결운행, 운정 희망 순환버스를 도입, 철도역 중심으로 버스노선도 확충했다. 파주가 대중교통 보급률 경기도 1위다. Q 아무래도 일자리가 대세다. 성과는 A 일자리가 곧 복지이기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임기 중에 일자리 4만개 창출 목표다. 현재 고용률 64.4%, 취업자 수 19만5천700명,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7천554명 대비 138%인 1만여개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에 공모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여성새일센터를 유치해 본격 일자리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 연계 경로당 일자리사업을 고안했다. 50개 경로당과 27개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어르신 1천400명이 3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해결했다. Q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을 위한 규제철폐가 필요한데 A 공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2억원을 편성했고, 매년 10억원 이상씩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미군반환공여지 최초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를 유치했다. 2018년 개교 목표인데 폴리텍 대학유치 성과는 파주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특히, 4천개 가까운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직원들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다. 생산효과 658억원, 부가가치 366억원, 고용창출 328명 등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파주시는 교육 자족도시와 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및 반환공여지 자유제안, 통일동산지구 콘도미니엄조성 투자협약, 파주프로젝트 대안마련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Q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남다르다 A 문산시장은 문산자유시장으로 바꾸고, DMZ 관광 연계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3천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다. 금촌시장은 금촌통일시장으로 새롭게 변신,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18억원을 따왔다. 경기도 공공캠핑장 공모에 조리 공릉관광지가 뽑혀 2017년까지 총 15억원이 투자된다. Q 농수축산업 분야를 6차 산업으로 산업구조고도화를 추진하는데 A 농업예산을 지난해 대비 20%이상 대폭 늘렸다. 농축산업 분야의 소득증대를 위해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장단콩 브랜드 가치향상, 파주 쌀홍보마케팅을 펼친다. 파주동북부 지역을 첨단농업 특용작물 단지로 특화발전시킬 계획이다. 25년간 방치됐던 통일동산에는 대한민국 콩의 효시로 각광받는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특화 단지 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민간자본 100억원, 경기도 지원금 100억원을 받아 2018년 설립한다. 깨끗한 축사를 가꿔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3GO(소독하GO, 가꾸GO, 정리하GO)운동도 추진해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파주쌀 브랜드 및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위 파주쌀 홍보를 위해 공중파 TV와 라디오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장단삼백의 하나로 역사성을 인정받는 파주 장단콩은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특산단지 육성을 추진 중이고, 이마트와 협력해 전국 유통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Q 최근 공모(오디션) 성적이 좋다. 비결은 A 치열한 국비확보 전쟁은 지자체 연례행사다. 지난 1년간 파주는 3천 61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파주시 1년 예산의 절반 규모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닌 거리가 4만㎞에 달한다. 지구 한바퀴를 돈 셈이다. 중앙과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도 남보다 더 빠르게, 더 치밀하게 준비했다.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사업으로 혁신상(67억원)을 수상한 것을 비롯 경기북동부 경제특화사업 공모에는 장단콩 웰빙마루프로젝트로 대상(100억원)을 받았다. 국민안전처 안전마을 공모에서도 파평면 장파리 장마루촌(5억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58개 분야에서 232억원의 예산을 받아왔다.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97억원도 따냈다. 이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공모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미리 읽고, 시 각 부서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Q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A 일은 결국 사람이다. 직원들이 일을 잘하도록 맏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 개인이 아닌 43만의 파주시민을 위해 일로써 승부하는 직원들이 되길 바란다. 인재를 발탁해 전진배치해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걸겠다. 파주=김요섭기자
일산공원묘지 분묘이장 지연으로 파주 운정3지구 조성공사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31일자 10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가 유연분묘 800여기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이장키로 결정했다. 20일 LH파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정3지구사업지구내 일산공원묘지 미이장분묘 6천426기중 1차로 800여기 연고자들에게 다음달 행정대집행에 앞서 분묘이장을 완료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파주본부는 공문을 통해 파주시의 요청으로 2조5천억원의 보상이 완료된 운정3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일산공원묘지내 미이장분묘 6천426기에 대한 일괄이장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묘지를 관리하는 (재)일산공원측이 두차례 걸쳐 파주시에 대체 부지(파평면 덕천리 산14의1 일대 33만여㎡) 인허가를 요청했으나 반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착공을 위해서는 분묘 일괄이장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파주시가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체 미이장분묘중 1차로 800여기에 대해 수용재결 신청후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이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상 LH파주본부 보상부장은 이미 지출된 보상금에 대해 하루 2억원씩 연간 750억원 이자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사업착공을 못하고 있는 등 선택대안이 없어 행정대집행은 불가피하다며 21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미이장분묘 행정대집행을 위한 수용재결 요청공문을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저해와 교통체증, 보건위생 등 인근 지역주민의 집단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재단법인 묘지 신규 설치는 화장 및 자연장을 장려하는 장사법 및 시 장사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도 하지만 미이장분묘를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해야지, 행정대집행은 또다른 민원만 야기하고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1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이 도시재생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꽃으로 마을을 심폐소생술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야심차게 추진한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사업(시 녹지공원과주관)으로, 파주시가 전국에서 지역특성을 가장 잘살려 마을을 재탄생시킨 지자체로 평가받은 것이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분야 등 6개 분야로 나눠 최근 2달 간 전국 130개 기초지자체 240개 사례가 참여해 1차 예선을 치렀다. 파주는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사례를 신청해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과 2차 현장발표 30점을 합산하는 방식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시는 PT를 돌곶이 꽃마을 주민대표로 내세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사업은 2007~2009년까지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로 연평균 100만명의 방문객과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을 수상했었던 프로젝트다. 파주= 김요섭기자
포크 음악축제인 2015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1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의 푸른 잔디 위에서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회를 맞아 저명한 포크가수들의 출연으로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음악다방 쎄씨봉 출신이자 국내 포크 1세대인 송창식을 필두로 전인권밴드, YB, 박학기, 채환, 유리상자 등 실력파 포크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바버랫츠, 랄라스윗 등 신세대 포크그룹과 제3회 파주포크송 콘테스트 대상 수팀인 쥬마루드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3세대가 즐기는 음악축제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보는 출연자들의 광복기념 영상, 아티스트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선곡해 부르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 본선 수상자들의 무료 서브무대가 행사를 더 풍부하게 꾸민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는 7월말까지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티켓을 인터파크와 옥션을 통해 판매하며 그늘막 또는 미니텐트 설치가 가능한 패밀리존 티켓은 다음달 3일(월)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031-931-6666, www.pajufolk.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