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본격 대응

구리시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는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겨울철 기습강설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 운영, 제설인력ㆍ장비ㆍ자재 확보 및 점검, 교통대책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올해 원수택로 언덕길 열선 설치공사를 완료,총 6개 구간 언덕길의 결빙으로 인한 차량 및 낙상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특히 올 겨울에는 초기제설과 결빙방지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제설 취약지점에 대한 우선 제설작업계획을 수립, 주요 결빙 우려 지역에 대한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을 통해 겨울철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들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항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ㆍ협회, 공무원간 협업으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전통시장에서 멋드러진 언택트 거리축제 개최

구리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멋드러진 한마당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조종덕) 주관으로 13~15일 제15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ㆍ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온라인 퀴즈 ▲도전! 구리전통시장 골든벨 ▲구리전통시장을 노래하는 구리전통시장 온라인 트롯 가요제 ▲구리전통시장 내 최고의 상인 및 상가를 소개하는 내가 구리전통시장 최고! 등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빛 플라워 포토존이 운영되고 구리전통시장 내 옛 풍경 등 포토존 배경 사진을 공모하는 전통시장 추억의 사진전과 자유 형식의 사연이나 꽁트 등을 포스트 잇에 작성한 후 무대 낙서 월(wall)에 부착하는 소통 낙서 Wall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조종덕 회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겠다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상 시민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제15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이 젊은 청년층이 더욱 즐겨 찾는 활력 넘치는 구리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한 뒤 지난 7월1일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 전개

구리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4개 봉사단체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8월 구리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208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위생 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 식사문화개선 용품 지원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덩달아 증가하는데 따른 식문화 개선 홍보가 목적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남은 음식 포장 용기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PP용기로 용기 뚜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음식점 생활 속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도록 독려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음식점 내 음식물 재사용에 따른 식품사고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줄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그린뉴딜 정책과 접목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방역 안심식당 208곳은 네이버, 한식포털, 티-맵앱 등을 통해 검색을 통해 위치 및 기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방역지침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포장 및 배달 등 활성화 ▲영업장 매일 소독환기하기 ▲손소독제 비치 ▲전자출입명부 도입관리(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등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원 의정활동보고서 초상권 침해 논란

구리시의원이 자신의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해당 지역구민들에게 의정활동보고서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상대방 동의 없이 얼굴이 노출된 사진 등을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구리시의회와 갈매동 주민 A씨에 따르면 B의원은 최근 자신이 한해 동안 펼쳐온 시의회 의정활동을 지역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 의정활동보고서를 제작, 배포하면서 유인물 뒷장에 구리시립요양원 어르신들의 사진을 게재, 초상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유인물이 길가에 나돌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갈매동 주민 A씨가 어르신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각 세대에 전달했다며 시의회 게시판을 통해 공식 항의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아홉분의 어르신들의 얼굴이 그대로 나와 있는 유인물이 어느 방법으로 배포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르신들의 동의 없이 얼굴을 모자이크도 없이 각 세대에 전달했다면 개인정보 유출에 인권침해가 아닌가라면서 본인의 활동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인권을 무시한 행동에 화가 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저의 불찰로 개인신상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게재돼 당사자 및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꼼꼼하게 살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열기 후끈

구리시가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지역 채용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구인ㆍ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의 오프라인으로 열린 박람회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새일센터,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은 일자리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손보, CNS,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바크로, 쿠팡풀필먼트 등 기업 65곳이 참여해 구직자 12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영상면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사전 안내하고, 사전 접수자는 별도의 면접장(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인 기업은 면접영상으로 채용확정 또는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를 위해 사전 접수된 기업과 구직자에 한해 소규모로 현장 면접과 모의 영상면접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구직 사이트의 일자리키오스크 연계를 통한 구리시민 맞춤형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과 온ㆍ오프라인 전문 직업상담사의 개인별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채용 대행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와 다변화된 방식의 채용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11월13일은 곱창데이…구리 전통시장 곱창골목 다양한 이벤트

구리시가 오는 13일을 곱창데이로 정하고 구리전통시장 곱창골목에서 청년아트프리마켓 운영 및 10% 가격 할인 등 지역상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 불법 점유시설 철거에 앞장서준 곱창골목 상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리시 공무원과 기관ㆍ단체 회원들은 이날 상인들과의 연대감 강화 및 업소별 매출 증대를 위해 소규모 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돌다리 곱창골목 업소들은 10% 할인 또는 무료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는 한편 ▲청년아트프리마켓 ▲버스킹 및 마임 공연 ▲곱창 캐릭터(야고비&순고비) 홍보존 ▲포토존 등 곱창골목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곱창골목 곳곳에 펼쳐질 청년아트 프리마켓에는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구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구리문화원,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와 상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수택동 돌다리 곱창골목 불법 점유시설 34건과 업소 18곳 등을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21일 곱창골목 내 모든 불법 점유시설이 자진 철거됐다. 앞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내년 6월까지 곱창특화거리를 조성, 곱창골목을 경쟁력 있는 우수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벌말2지구 지적재조사 경계 확정 완료

구리시는 벌말2지구 토평동 270의1 일원(토평성당 일원) 95필지 3만3천4㎡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지적 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됐었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주의 96.4% 및 토지면적의 98%의 동의를 구해 지적 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 9개월에 걸쳐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했다.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 침범으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형상을 반듯하게 하는 등 토지이용 가치를 높였다. 정확한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고품질 지적정보 제공도 가능해 졌다.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비용 등 토지주의 비용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이 원만하게 안정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벌말 3ㆍ4ㆍ5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실제 현황대로 조사ㆍ측량해 종이에 구현된 지적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포천 소흘분기점 교각 아래 불법주차 극성…단속 시급

구리포천 고속도로 소홀IC 분기점(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인 포천시 소흘읍 무봉1리에 차량 수십대가 상시 불법 주차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9일 포천시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후 소홀IC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주 방향)가 만나는 소흘읍 무봉1리 교각 아래에 차량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현재 상시 불법 주차대수가 50여대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주차된 상당수 차량들은 장기 주차하고 있는 것으로 운전자들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차량들은 계속 모여 드는 추세다. 주차된 차종은 덤프트럭, 카고차, 화물차 등이 대부분이지만 승용차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여기에 굴착기 등 중장비도 상시 주차돼 있어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게다가 운전자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쓰레기가 소하천 주변으로 어지럽게 널려 있다. 카고차 운전자 A씨는 주민 통행도 적고 교통방해요인도 없어 주차하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오히려 항변했지만, 정해진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말꼬리를 흐렸다. 이곳에 불법 주차하는 차들 대부분은 실제 일하는 곳보다 차고지가 멀리 있거나, 차고지 등록만 해놓고 주차할 수 있는 조건이 안돼 이면도로나 민원 발생이 덜한 곳을 찾아 주로 주차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갈수록 주차 대수가 늘고 쓰레기 투기도 이뤄지고 있는데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포천시에 대한 불만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차문제로 민원이 접수된 상태라며 현장을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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